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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개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회개는 한번으로 족한가? (2019-10-17 02:42:41)
“선생님은 죄인입니까, 아니면 의인입니까?” 혹시 이런 질문을 받아보신 적이 있습니까? 이런 질문을 받을 때 우리는 대부분 “이 세상에 의인이 어디 있습니까? 물론 저는 죄인이지요” 라고 대답합니다. 이때 상대방은 “그럼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했으니까 선생님은 지옥으로 가겠군요” 라고 몰아붙입니다. 이런 대화는 구원파 사람들이 기독교인들에게 접근하여 그들을 난처하게 만드는 상투적인 시나리오 ..
복음이란 무엇인가? (2019-10-17 02:25:22)
'복음'(Gospel)은 헬라어 'euangelion'을 번역한 것으로 '좋은 소식' (Good News)을 뜻합니다.그렇다면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복음'은 어떤 좋은 소식일까요? 복음의 좋은 소식을 정확히 이해하려면, 먼저 성경이 선포하고 있는 '나쁜 소식' (bad news)을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은 누구든지 자신의 미래에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알지 못합니다. 10년 뒤의 일..
합리성의 추구가 신앙생활에 방해가 되는가? (2019-10-03 03:22:50)
인디아나 존스 3편 최후의 성전(聖戰)을 보면, 주인공 인디(Indy)가 예수님이 최후의 만찬에서 사용했다는 성배(聖杯)를 찾으러 떠나서 결국 여러 난관을 거친 후 성배가 있는 신전에 도착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때 그는 큰 문제에 봉착하게 되는데, 그것은 자기 앞에 놓인 깊은 계곡을 건너갈 다리가 없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아버지가 그에게 남긴 일기장의 내용을 굳게 믿고 그는 무작정 허공에 발..
새로 시작하는 “영혼 구원” .. (2019-10-03 03:13:36)
나비 효과’(butterfly effect)는 초기값의 미세한 차이에 의해 결과가 엄청나게 달라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 이론은 미국의 기상학자 에드워드 로렌츠(E. Lorenz)가 1972년 미국 과학부흥협회에서 “브라질에서 일어난 나비 한 마리의 날갯짓이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몰고 올 수도 있다”는 강연을 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예를 든다면, 지난 주 중에 미국 동남부 전체를 휩쓸며 ..
왜 개신교는 연옥을 부정하는가? (2019-09-05 04:10:57)
마태복음 12장에는 귀신 들려서 눈이 멀고 말을 못하는 사람 하나를 예수님이 성령의 능력으로 고치시는 내용이 나온다. 이때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이 귀신의 왕 바알세불의 힘으로 그런 기적을 행하는 것이라고 비난하였고, 예수님은 그들에게 “누구든지 성령을 거역하여 말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도 오는 세상에서도 용서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하셨다. 우리는 이 말씀을 읽을 때, 자신들에게 유리한 상..
"교사로 지원해주세요" (2019-09-05 04:02:16)
어느 날 전도자 무디가 집회를 인도하고 돌아왔을 때, 어떤 사람이 이번 집회에는 몇 명이 구원을 얻었냐고 물었답니다. 무디가 2½ 명이라고 대답하자, “아, 어른 2 명에 어린이 1 명이었군요?” 하니, 무디는 “아니요. 어린이 2 명에 어른 1 명이었습니다” 라고 답했답니다. 이처럼 우리에게는 무의식중에 어린이를 경시하고 어른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
가톨릭은 이단인가? (2019-08-08 03:22:52)
교회생활을 하다보면 가끔 가톨릭교회와 관련이 있는 사람들을 접하게 됩니다. 한 때 가톨릭 교인이었던 사람, 부모나 형제가 가톨릭교회에 다니고 있는 사람, 현재 가톨릭교인이지만 친구를 따라 가끔 개신교회에 나오고 있는 사람, 여러 경우가 있을 겁니다. 이런 사람들을 향해 어떤 교우는 다짜고짜 가톨릭은 이단이니까 가톨릭교회에 나가면 안 된다고 충고합니다. 반면 다른 교우는 다 같이 하나님을 믿는..
"이단",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5) (2019-08-08 03:16:47)
마지막으로 이단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면, 우선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미국 위조지폐 감식팀이 미국 지폐의 진본을 집중적으로 배우는 것처럼, 우리도 먼저 성경의 진리를 정확히 배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하면 진본과 다른 것이 모두 위조지폐이듯이, 성경의 진리와 다른 것은 모두 이단임을 분별하게 될 것입니다. 성경을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
연합감리교회(United Methodist Church) 약사 (2019-07-11 04:34:22)
연합감리교회는 18세기 영국사회를 복음으로 변화시킨 요한 웨슬레(1703-1791)의 감리교운동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웨슬레는 가정에서부터 철저한 경건의 훈련을 받았고, 대학시절에는 "신성클럽"을 통해 개인적 경건생활뿐만 아니라 사회적 봉사활동을 적극 실천하였고, 그 후 마음이 뜨거워지는 은혜체험을 통해 개인적 회심의 경험을 중시하게 되었다. 이런 웨슬레의 경험을 바탕으로 감리교전통의 중..
왜 "이단"이 매혹적인가? (4) (2019-07-11 04:05:11)
궁금한 것은 참 하나님이요 참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별 반응을 보이지 않는 사람들 중에 희한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다른 예수’ 가짜 구세주에게 빠져서 소중한 인생을 허비한다는 사실입니다. 초대 교회들에도 그런 현상들이 있었고(고후11:4, 벧후2:1-3) 오늘날도 그렇습니다. 무엇이 ‘이단’을 그렇게 매혹적으로 만들까요? 사람들이 ‘이단’에 미혹되는 이유는 첫째..
경건주의 소그룹 운동이 웨슬레에게 끼친 영향 (2019-06-06 04:00:28)
이 글은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선 경건주의가 어떻게 해서 생겨났는지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고, 그 다음 경건주의 운동의 대표자인 스페너와 프랑케가 이끈 소그룹 운동을 살펴보고, 그 다음 웨슬레의 속회운동을 생각해보면서 경건주의가 어떻게 웨슬레에게서 발전되었는지, 어떻게 수정되었는지 설명드리고, 마지막으로 웨슬레와 경건주의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설명드리겠습니다.I. 경건주의 소그룹 운..
"이단" 이라는 이름의 우상숭배 (3) (2019-06-06 03:54:18)
미국에 위조지폐 감식팀이 있는데, 팀원들을 훈련할 때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은 위조지폐들이 아니라 진짜 지폐가 어떤 것인지를 정확히 배운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배운 진짜 지폐와 다른 지폐들은 모두 위조된 지폐임을 분별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배운 진짜 지폐와 다른 지폐들은 모두 위조된 지폐임을 분별하게 된다고 합니다.우리도 성경을 위조하여 가르치는 여러 이단들..
개신교단들의 차이점을 알고 싶은데요 (2019-05-16 02:36:35)
얼마 전에 이발을 하고 있는데 필자가 목사인 것을 아는 이발사께서 느닷없이 교단 간의 차이를 묻는 질문을 하셨다. "장로교와 감리교가 어떻게 다릅니까?" 독자들 중에 이와 비슷한 의문을 가지고 계시거나 혹은 다른 사람에게서 이런 질문을 받았을 때 꼭 집어서 설명해 줄 말이 없어서 난처했던 적이 있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각 교단 간의 차이를 자세히 설명할 만큼 지면이 허락되지 ..
"이단" 이라는 이름의 우상숭배 (2) (2019-05-16 02:21:39)
2014년 8월에 천주교 프란치스코 교황이 4박5일 일정으로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취재를 위해 국내외 2800명 기자가 몰려들었습니다. 124시간 생방송을 한 KBS와 한국 방송들은 물론이고, 미국의 ABC, NBC, CBS, CNN을 비롯하여 영국의 BBC ,아랍권의 Al Jazeera, 일본의 NHK 등 23개국 주요 미디어가 교황의 한국 방..
성경은 어떤 의미에서 하나님의 말씀인가? (2019-04-30 03:44:37)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받아들인다. 그러나 어떤 의미에서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인가에 대해서는 의견의 차이가 있다. 필자는 본 지면을 통해 이러한 의견 차이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자 한다. 우선 두 가지 극단을 피하는 방법으로 설명하고 그 다음에 올바른 감리교적/개신교적 입장을 제시해 보겠다.어떤 사람들은 성경이 “글자 그대로”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글자 그대로..
"이단" 이라는 이름의 우상숭배 (1) (2019-04-18 02:30:04)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향해, 자칭 유명하다는 사람들이 와서 ‘다른 예수’ ‘다른 영’ ‘다른 복음’을 받게 할 때에 너희가 잘 용납한다고 책망했습니다(고후11:4).  오늘날 우리도 고린도 교회 교인들처럼, 우리도 모르게 ‘다른 복음’을 듣고 ‘다른 영’을 받고 ‘다른 예수’를 섬기고 있을 가능성이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내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많은 사역과 봉사를 했다..
연합감리교회 특별총회 의미와 향후 전망 (2019-03-12 03:46:55)
미조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지난 2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연합감리교회 특별총회가 소위 ‘전통모델’이라는 대안을 결정하고 마무리되었다. 사실 특별총회는 매 4년마다 열리는 교단의 최고 입법회의를 동성애와 관련된 문제에만 집중하여 논의하기 위해 지난 2016년 포틀랜드 정기 총회에서 감독회의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연합감리교회는 1972년 교단법인 장정(Book of Disciplin..
세례/유아세례는 비성서적인가? (2019-03-05 05:19:57)
수년 전 필자가 어느 초교파 모임에 참석한 적이 있었는데 우연히 침례교 목사님과 점심식사를 같이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여러 가지 대화를 나누던 중 세례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게 되었는데, 서로 간에 좁힐 수 없는 의견 차이가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독자들 중 이와 유사한 경험을 가진 분들이 있을 터이기에, 이 지면을 통해 감리교에서 믿고 있는 세례에 대해 간단히 설명 드리고자 합니..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2019-03-05 05:16:30)
제가 시골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던 시절에 학생들은 모두 걸레를 하나씩 가지고 있었습니다. 집에서 어머니들이 헌 옷 중에 헌 옷을 골라 몇 겹으로 해서 만들어주신 걸레입니다. 하루 공부가 끝나면 우리는 방과 후에 교실과 복도 청소를 했습니다. 어떤 날은 공부 못하는 학생들이 '나머지 공부'를 한 후 청소를 했고, 어떤 날은 분반장의 지휘 아래 교실에서 앞뒤로 나란히 한..
교회사이야기11: 근대사회의 도전과 기독교의 대응 (2019-02-26 04:47:00)
18세기 후반 영국에서 증기기관이 발명되면서부터 시작된 산업혁명은 삽시간에 유럽사회 전체로 퍼져나갔고 19세기 초에는 절정을 이루었습니다. 곳곳에 세워진 공장에서 상품들이 대량으로 쏟아져 나왔고 그 상품들은 유럽과 그들이 점령한 식민지에서 소비되었습니다. 또 이 시기에 과학기술이 급속도로 발달하면서 사람들은 풍요로운 미래에 대한 희망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이때 철도와 기관차의 발명, 비행기구..
중독이라는 이름의 "우상숭배" (2019-02-26 04:37:08)
오늘날 세상은 중독이 만연되어 있습니다. 과거나 지금이나 가장 흔한 중독으로 술 중독, 담배 니코틴 중독, 헤로인 등 마약 중독, 신경안정제 등 약물 중독 등이 있습니다. 또한 마약 중독보다 더 끊기 힘들다는 도박 중독이 있고, 빌 클린턴 대통령 때문에 유명해진 성 중독도 있으며, 엘리트로 자처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속수무책으로 무너뜨리고 있는 포르노 중독이 있습니다.요즘 새..
교회사이야기10: 대각성운동과 그것이 미국사회에 끼친 영향 (2019-02-06 06:29:47)
요한 웨슬레(1703-91)가 영국에서 부흥운동을 일으킬 즈음 미국에서도 유사한 운동이 일어났는데 그것이 소위 대각성운동(大覺醒運動, The Great Awakening)이라 불리는 영적 부흥운동입니다. 이 대각성운동은 한 지역에서 연속적으로 일어난 운동이 아니라 여러 지역에서 장기간에 걸쳐 산발적으로 일어난 운동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부흥운동들이 “대각성운동”이란 한 가지 용어..
초대교회의 회복을 바라며... (2019-02-06 06:25:36)
저는 지난 몇 개월 동안 수요 기도예배 설교를 사도행전에서 해왔습니다. 사도행전에 나타난 성령의 역사를 사모했기 때문이며, 또한 초대교회가 이 시대에 다시 회복되기 원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우리가 잘 알다시피, 교회는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 예루살렘 다락방에 모여 기도하던 120명의 성도들에게 약속하신 성령을 부어주심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태동된 ..
교회사이야기9: 개신교 정통주의 (2019-01-03 05:23:00)
사람들은 개신교의 16세기와 17/18세기를 대개 이렇게 구분합니다. 잘못되어가고 있는 교회를 종교적 열정을 가지고 바로잡으려 시도했던 시기가 16세기였다면, 그 다음 세기는 그런 종교적 열정이 어느 정도 가라앉은 후 개혁운동을 영구적인 것으로 만들기 위해 교리와 조직을 체계화는 시기였다고요. 그래서 그들은 17/18세기 유럽의 개신교를 가리켜 “개신교 정통주의”(protestant orth..
신앙인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 (3) "우 상 화" (2018-12-27 04:33:52)
신앙인들이 실제로 많이 빠져있는 세 가지 함정 중 첫째 것은 한분이신 창조자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신앙’을 떠나 사람들이 주체가 되어 만들어가는 종교화,  둘째로 신자들을 세속적인 쾌락, 성공, 돈, 권력의 유혹에 빠지게 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세속화를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세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우상화에 대하여 글을 씁니다.인간은 끊임없이 붓고 깎고 다듬고 만들..
교회사 이야기(8) 종교개혁기의 유아세례 논쟁 (2018-12-27 04:08:21)
사도행전 2장에 보면 베드로가 오순절 성령체험을 한 후 사람들 앞에서 설교하는 장면이 나오고, 곧이어 백성들이 마음에 찔려서 베드로에게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묻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때 베드로는 그들에게 회개하고 세례를 받으라고 권면하면서 그렇게 하면 죄를 용서받고 성령을 선물로 받을 것이라고 말합니다(38절). 그 다음 베드로는 이 약속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를 설명해주는데 그들은..
신앙인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 (2) "세 속 화" - (2018-12-20 04:27:00)
과거 튀니지에서 시작되어 이집트, 시리아, 예멘, 터키로 퍼져나갔던 ‘아랍의 봄’은 시위, 무력진압, 테러, 암살, 내전으로 치달으며 더 큰 고통과 절망을 향해 질주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갈등에는 시아파와 수니파의 분열도 한몫을 하고 있지만, 더 근본적인 원인은 이슬람주의(Islamism)와 세속주의(secularism)의 충돌에 있었습니다. 세속주의를 표방하는 정치, 지..
교회사이야기7: 개신교 종교개혁 사상의 주요 논점 (2018-12-20 04:20:27)
유럽의 종교개혁운동은 한 위대한 지도자가 이끄는 조직적인 운동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구심점이 없는 무질서한 운동도 아니었습니다. 개혁가들 사이에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공통된 특징들이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여러 표현들 중 “다수의 평행운동들”이란 표현이 아마 유럽 종교개혁운동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용어일 것입니다. 각자가 전체그림을 보지 못하는 상태에서 개혁운동을 진행했지만 결국..
아름다운 마지막을 위하여 (2018-12-20 04:16:17)
신경숙의 소설 <엄마를 부탁해>가 미국에서도 큰 방향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이 소설의 줄거리는 시골에서 올라온 엄마가 서울의 지하철역에서 실종되어 가족들이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추적하며 기억을 복원해나가는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늘 곁에서 무한한 사랑을 줄 것 같은 존재였던 엄마는 실종됨으로써 오히려 가족들에게 더 소중한 존재로 인식된다는 내용입니다. 서양 사람들도 이..
신앙인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 (1) "종교화" (2018-12-06 05:26:52)
오늘은 기독교인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에 대하여 쓰려고 합니다. 첫째 함정은 종교화입니다. Webster 사전은 종교(religion)를 ‘어떤 하나의 신 혹은 여러 신들을 믿는 것’(belief in a god or in a group of gods)으로 정의하고, 또한 ‘어떤 하나의 신 혹은 여러 신들을 예배하기 위해 신념과 예식과 규율들을 조직화한 시스템’(an orga..
교회사이야기6: 16세기에 종교개혁이 일어난 이유 (2018-12-06 04:58:23)
“종교개혁”이란 용어는 유럽의 기독교를 가톨릭과 개신교로 나누게 한 16세기의 독특한 종교운동을 가리킵니다. 물론 이전에 이와 유사한 방향의 개혁운동들이 있었습니다. 12세기의 왈덴시안파(Waldensians), 14세기의 위클리프파, 15세기의 후스파가 그런 예입니다. 그러나 이런 개혁운동들은 16세기의 종교개혁과 비교할 때 파급효과가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그런 연고로 “종교개혁”(the..
흔들리며 피는 꽃 (2018-12-06 04:51:17)
얼마 전에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라는 산문집에 실린 “흔들리며 피는 꽃”이라는 도종환님의 시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요즘처럼 베이지역에 바람이 부른 날이면 흔들리면서 피는 꽃을 자주 만납니다. 이 시를 만나 참 반가웠던 적이 있습니다. 정말 소중한 사람을 만난 기억은 오랫동안 유지됩니다. 그것은 우리가 흔들리던 때에 붙잡아 주었던 사람의 기억 때문입니다.(흔들리며 피는 꽃)흔들리지 않고 ..
"나의 하늘 아버지" (2018-11-15 04:23:42)
저는 어린 시절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무렵, 나무로 책꽂이를 만드는 공작 시간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짧아서 아이들이 완성을 하지 못하자, 선생님은 집에 가서 만들어오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집에 돌아가서 혼자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저희 집에는 연장이 변변히 없어서 겨우 구색만 갖춘 책꽂이를 끙끙대며 간신히 만들어 갔습니다. 그..
교회사이야기5: 중세 스콜라신학 (2018-11-15 04:02:53)
스콜라신학(scholasticism)은 중세기에 유행했던 대표적인 신학방법론으로서, 9세기 샬레마뉴(Charlemagne, 742-814)의 문예부흥기에 본격적으로 체계를 갖추기 시작하여 13세기 토마스 아퀴나스 때 절정을 이루었고 그 후 14-15세기 때 유명론(唯名論, nominalism)이 유행하게 되면서 점차적으로 세력을 잃어버리게 된 신학학풍입니다. “스콜라”이란 단어 자체에서 우리..
졸업 또 다른 출발이다 (2018-11-13 05:18:57)
어린 소녀 하나가 난생 처음 결혼식장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옆에 있는 엄마에게 귓속말로 속삭였습니다. "엄마, 신부는 왜 저렇게 하얀 옷을 입어야 해?" 엄마가 대답했습니다. "응, 그건 말이야. 하얀 색이 행복을 뜻하는데 바로 오늘이 신부의 일생에 있어서 가장 행복한 날이기 때문이란다." 어린 딸은 엄마의 대답을 잠시 생각하더니만 다시 물었습니다. "엄마, 그러면 저 신랑은 왜 저렇게 까..
"자존감 (SELF-ESTEEM)" (2018-11-06 04:46:44)
우리는 자존감이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자신을 귀하게 여깁니까? 아니면 형편없는 존재로 자신을 무시하며 삽니까? 아니면 이것 저것 없이 별 생각 않고 살아갑니까? 자존감이 없거나 무너진 사람은 불행하며, 대부분 밝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지 못합니다. 우리는 자존감을 가져야 합니다. 그렇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존감의 근거입니다. 그것에 따라 건강한 자존감과 병든 자존감이 나누어..
교회사이야기4: 언제부터 교황이 최고의 권위를 가지게 되었을까? (2018-11-06 04:31:58)
마태복음 16장 17-19절 말씀에 보면, 예수님이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듣고 그의 믿음을 칭찬하는 구절이 나옵니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시몬 바요나야, 너는 복이 있다. 너에게 이것을 알려 주신 분은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 계시니 나의 아버지시다. 또한 내가 너에게 말한다. 너는 베드로다. 나는 이 반석 위에다가 내 교회를 세우겠다. 죽음의 세력이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내가..
집사, 그 아름다운 지위(An Excellent Standing) (2018-11-06 03:59:26)
초대 교회에서의 직제는 오늘날의 교회와 비교해 볼 때 아주 소박하고 단순했습니다. 초대 교회는 아직 안수받은 성직자나 일반 평신도와 같은 이중 구조가 없었습니다. 디모데가 당시에 목회하고 있었던 에베소 교회는 주로 나이 많은 원로들이 장로 역할을 했고, 장로들 중에 지도급 인사가 감독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젊은 남녀들에게 집사직을 맡겨서 교회 재정관리나 구제 등과 같은 실제적..
"교회여! 하나님의 것으로 승부하라!" (2018-10-18 04:14:18)
미국 Nashville, TN에 사는 크리스천 작가 Shane Raynor은 십대들이 교회에 오지 않는 이유는 “Teens don't show up because they don't think God is showing up."라고 말했다. 교회가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피자 파티를 하고, 좋은 체육 시설과 오락을 제공한다 할지라도, 교회의 본질인 하나님의 임재(the pre..
교회사이야기3: 초대교회 이단들의 주장과 교회의 대응 (2018-10-18 04:07:41)
이단(hairesis)은 기독교시대 이전부터 사용되던 용어인데 원래 “선택”을 의미하는 단어였답니다. 여러 가지 이론 중 한 가지를 선택한다는 의미였지요. 그러다가 기독교에서 본격적으로 이 단어가 “정통”(orthodoxy)의 반대 개념, 즉 성경의 가르침에 위배되는 이론을 지칭하는 말로 사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사도들이 활동하던 시기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벌써 각종 이단들이 ..
춘천 나눔의 동산에서 온 편지 (2018-10-18 04:00:00)
어디쯤 봄이 오고 있을까요?... 발그레하게 물들고 있어야 할 진달래도,통통 살이 올라야 할 버들가지도 늦잠만 자고 있는 산골에서 문안드립니다.오늘 아침, 아직도 영하 10도예요... 식구들이 떠들어 댑니다.봄 마중이 하고 싶어 안달이 났지만 눈 쌓인 산천에 무뚝뚝한 나무도 여전합니다.그러나 발그레한 봄 산을 보며 가슴이 두근거리고,개천의 두꺼운 얼음이 녹을 봄날이 곧 올 것을 알기에 기다리..
가장 중요한 질문 (2018-10-04 04:31:32)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 갔을 때에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물으셨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Who do you say I am?, 마16:15). 그 이후 2천년 동안 이 질문은 인류 역사상 가장 뜨겁고 가장 많은 논쟁의 이슈가 되어왔다. 예수 이분은 과연 누구신가? 나는 이분을 누구로 믿고 있는가?다신론 종교들을 제외하고, 유일신을 섬기는 세계 3대 종교가 있다. 유대교, 기독교, 이슬..
교회사이야기2: 초대교회 시절의 박해 (2018-10-04 04:06:23)
예수님은 마태복음 10장 16-25절에서 제자가 된다는 것은 곧 박해받는 것을 의미하는데 그럴 경우 절대 걱정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끝까지 견디라고 제자들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비록 이 세상에서는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지만, 인내하며 믿음을 지키는 사람들에게는 구원이 예비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24절과 25절 말씀이 그점을 잘 설명해줍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십자가에서 흘리는 세 가지 액체 (2018-10-04 03:29:53)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세 가지 액체를 만납니다. 땀과 피와 눈물입니다. 예수님이 흘린 첫 번째 액체는 땀입니다. 예수님이 기도하실 때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 지시기 전에 기도를 드린 장소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드린 기도였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은 감람산이었습니다. 감람산은 올리브기름을 짜는 곳이었습니다. 예수님의 기도는 올리브기름을 짜는 것과 같은 기도였습니다. 예수..
하나님은 살아계시다. (2018-09-18 02:50:58)
하나님을 향한 인류의 반역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최후의 심판 날까지 계속 될 것이다. 하나님의 실존은 자명하며, 어떤 과학 어떤 철학을 동원해도 하나님을 부인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단지 하나님 없는 삶, 곧 자신이 하나님이 되어 자신의 욕망대로 살아가는 삶을 추구하기 위하여, 오직 하나님의 실존을 자신들의 ‘지성’으로 증명할 수 없다는 이유 하나..
교회사이야기1: 초대교회의 예배와 성례전 (2018-09-18 02:42:07)
신약성서 시대의 기독교인들은 스스로를 “유대교인”으로 생각하였지 다른 집단으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유대교가 대망하던 메시야가 곧 그들이 믿는 예수 그리스도이기 때문에, 기독교는 유대교의 부정이 아니라 유대교의 완성이라고 믿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그들은 한동안 유대인들과 함께 안식일을 지키며 계속 성전예식에 (성전이 사라진 후부터는 회당예배에) 참여하였고 유대교의 관습과 율법을 지켰..
임마누엘 예수님 (2018-09-18 02:33:42)
어제는 고 조휘광성도의 1주기 추모의 날을 맞이하여 고인을 추모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LA에 위치한 한 공원묘지에 유가족들과 함께 모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제가 한국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동안 최화경권사님의 어머님이신 장로님이 돌아가셨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장로님은 한국의 수원 종로교회의 여성 장로님으로서 선윤경목사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에게 예수님을 믿는 모범을 보여 주신 귀한..
"여러분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소중합니다." (2018-08-23 04:34:20)
미국 수사기관 FBI에서 증인의 설명을 듣고 몽타주(montage)를 그리는 스케치 전문가를 통해, 여성들은 자신의 외모를 어떻게 평가하는지를 실험한 신문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7명의 여성을 선정하고, 각각 스케치 전문가에게 자신들이 자신의 얼굴을 직접 말로 설명하게 하여 그려진 초상화와 그 여성들을 본 제3의 여성이 스케치 전문가에게 설명하여 그려진 그 여성들의 초상화를 대조할 결과는..
왜 개신교는 연옥을 부정하는가? (2018-08-23 04:26:29)
마태복음 12장에는 귀신 들려서 눈이 멀고 말을 못하는 사람 하나를 예수님이 성령의 능력으로 고치시는 내용이 나온다. 이때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이 귀신의 왕 바알세불의 힘으로 그런 기적을 행하는 것이라고 비난하였고, 예수님은 그들에게 “누구든지 성령을 거역하여 말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도 오는 세상에서도 용서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하셨다. 우리는 이 말씀을 읽을 때, 자신들에게 유리한 상..
당신의 예상은 정확히 틀렸다 (2018-08-23 04:22:47)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매우 강렬하게 나타나주시기를, 그래서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능력을 압도적으로 명백하게 증명해주시기를 바란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런 우리의 바람에 부응하지 않으신다. 세례 요한도 부끄러움을 느껴 몸 둘 바를 모르던 때가 있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이 베푸시는 이적들이, 메시아가 베푸시는 이적일 것이라 예상했다. 그것은 얼토당토않은 예상이 아니었다. 그가 예수님..
지식의 저주 (2018-07-26 04:00:24)
에덴 동산 중앙에는 두 그루의 나무가 있었습니다(창2:9). 하나는 ‘생명나무’(the tree of life)였고 다른 하나는 ‘선악을 알게 하는 지식의 나무’(the tree of the knowledge of good and evil)였습니다. 우리 인류의 시조는 생명 대신에 지식을 택했습니다. 하나님과 같이 되려는 욕망 때문입니다(창3:5). 그 결..
가톨릭은 이단인가? (2018-07-26 03:36:27)
교회생활을 하다보면 가끔 가톨릭교회와 관련이 있는 사람들을 접하게 됩니다. 한 때 가톨릭 교인이었던 사람, 부모나 형제가 가톨릭교회에 다니고 있는 사람, 현재 가톨릭교인이지만 친구를 따라 가끔 개신교회에 나오고 있는 사람, 여러 경우가 있을 겁니다. 이런 사람들을 향해 어떤 교우는 다짜고짜 가톨릭은 이단이니까 가톨릭교회에 나가면 안 된다고 충고합니다. 반면 다른 교우는 다 같이 하나님을 믿는..
옥합이 깨어짐 같이 우리가 깨어질 때 (2018-07-26 03:26:56)
미국에 와서 어린 시절 교과서에서 읽었던 그랜드 캐년을 방문했습니다. 황홀하리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그러나 그랜드 캐년은, 땅이 움푹 패인 상처의 결과로 형성된 지축의 변화였습니다. 깨어진 상처가 깊은 부분일수록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가까운 지역의 요세미티 폭포를 보면서 감탄했습니다. 글레이셔 포인트를 통해서 빙하지역의 깨어짐으로 형성된 계곡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글레이셔 포인트에서 보이는 ..
자살하면 지옥에 가는가? (2018-07-12 04:06:33)
요즘 자살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학교성적이나 폭력 때문에 자살하는 학생들, 외로움을 견디다 못해 자살하는 젊은이들, 심지어 기독교인으로 알려진 연예인들 중에 우울증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자살을 선택하는 사람들... 그들은 지옥에 갈까? 아니면 사랑 많으신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을 불쌍히 여기시어 그들에게 천국의 안식을 주실까?결론부터 말하자면, 자살은 분명히 지옥에 이르는 심각한 죄 중에 ..
간판을 내리라 (2018-06-14 02:39:24)
수많은 단체들이 세상에 있지만, 가정과 교회는 이 땅 위에 하나님께서 친히 세우신 둘밖에 없는 단체입니다(창2:18-24, 마16:18). 그리고 세상에 많은 단체들 중에 가정을 제외하고는 교회만큼 분열과 다툼이 많은 곳은 없을 것입니다. 가장 사랑과 평화가 깃들어야 할 이곳이 왜 그럴까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사단의 공격이 집중되는 곳이기..
아브라함의 믿음을 따라 (2018-06-14 02:16:15)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통하여 믿음은 이런 것이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은 신약성경에서는 무려 일흔네 번에 걸쳐 언급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통해 보여주시고자 하셨던 믿음은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이었습니까?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행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많은 말 중에서도 우리를 움직이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
구약시대의 일부다처제는 하나님의 뜻이었나요? (2018-06-14 02:02:28)
구약성경에 보면 여러 아내를 둔 사람들 이야기가 나온다. 그것도 악한 사람들이 여러 아내를 둔 경우 말고 우리가 신앙의 모범으로 존경하는 사람들, 예를 들어 아브라함, 야곱, 다윗 같은 위인들이 여러 아내를 두었다는 기록이 성경에 나온다. 이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우리는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19:4절 이하에서 일부일처제(一夫..
구국의 기도 (2018-06-07 02:38:38)
13척의 배로 일본 수군의 130여척을 맞서 싸워야 했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1597년9월16일 명량해전을 앞두고 선조 임금에게는 “신에게는 아직도 열 두 척의 배가 남아있습니다”는 장계를 올리고, 부하들에게는 “죽고자 하면 살고, 살고자 하면 죽는다”(必死卽生 必生卽死)는 말과 함께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團生散死)는 명언을 남겼습니다.이순신 장군은 결국 그를 중심으로 뭉쳐주었..
내 인생의 작전타임 (2018-06-07 02:17:28)
새해는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처럼 배달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송구영신예배를 드리고, 신년 예배를 드릴 때마다 전율을 느낍니다. 거룩한 기대를 가지고 새해를 맞이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만물을 새롭게 하십니다. 또한 새해를 통해 우리를 새롭게 하십니다. 우리는 같은 사람이지만 새로운 사람입니다. 작년의 우리와 새해의 우리는 다릅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 우리 인생이 얼마든지 새로워질 수 있고, 변..
예정인가 자유의지인가? (2018-06-07 02:12:47)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에베소서 1:3-5) 여기에 보면 엄청난 내용이 나온다. 하나님께서 우..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2018-05-10 02:21:44)
지난 목회 25년여간 참 열심히 일했습니다. 가족에게는 미안했지만 제 아내가 저를 하숙생이라고 부를 만큼 거의 매일 아이들이 자는 새벽에 집을 나와서 아이들이 자는 밤에 들어갔습니다. 저 같이 쓸모없고 부족한 사람을 사용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섬겼습니다.그러면서 그렇게 열심히 섬기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크고 넓은 새 건물로 이사를 와서도, 최근에..
성공입니까 실패입니까 (2018-05-10 02:10:31)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돌이켜 봅니다. 큰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 아쉬움은 사람들을 더욱 사랑하지 못한 아쉬움입니다. 부끄럽지만 지난 한 해 동안에도 때로 미워하고, 때로 분노하고, 때로 상처를 주었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제 부족함을 아쉬워합니다. 회개합니다. 더욱 아껴주고, 더욱 덮어주고, 더욱 키워주고, 더욱 품어주고, 더욱 보듬어주지 못한 것 때문에 아쉬워합니다. 올해는 어땠습니까?..
하나님께서 다윗의 죄를 용서하셨는데 왜 그의 아들이 죽었을까? (2018-04-24 03:59:21)
사무엘하 11장에 보면 솔로몬이 충신 우리야의 아내를 범하고 급기야 우리야를 전쟁터에서 죽게 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밧세바의 임신 소식을 듣고서 자신의 죄를 은폐하기 위해 취한 비밀 작전이었다. 그리고 이렇게 우리야가 전사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곧 바로 그는 밧세바를 데리고 와서 결혼식을 올리고 얼마 후에 아들이 태어난다. 완전범죄가 성립된 것이다.&nbs..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시도합시다" (2018-04-24 03:50:43)
‘인도’하면 세계에서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나라, 힌두교와 3억의 우상과 신들이 넘쳐나는 나라, 여전히 뿌리 깊게 남아있는 카스트 제도, 불가촉천민, 쓰레기와 가난 등이 먼저 떠오르지만, 인도는 알면 알수록 정이 가는 신비한 나라입니다. 16세기 종교개혁 이후 ‘교회’(Reformed Church)는 예정론의 영향으로 선교에 무관심하였습니다. 선교의 문을 열기 위해 하나님..
성탄선물은 마음입니다 (2018-04-24 03:38:49)
성탄절이 찾아오면 어린 아이들은 성탄절에 받을 선물을 기대합니다. 며칠 전 스타벅스 커피숍을 갔더니 산타클로스가 걸어 놓은 듯한 큰 양물이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자극하는 것입니다. 어린 아이들은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크리스마스이브에 그들이 잠자는 동안에 갖다 놓을 선물을 상상합니다. 어린 아이들은 성탄을 기다리면서 매일 밤 자신이 갖고 싶은 성탄 선물을..
돈은 일만 악의 뿌리인가? (2018-04-12 02:17:22)
디모데전서 6:10절에 보면, 자족하는 마음이 있어야 신앙생활 잘 할 수 있다고 하면서 돈에 대해서 이런 교훈을 준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여기에 보면, 돈이 일만 악의 뿌리라고 하였나? 아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
"오래 참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2018-04-12 02:00:37)
미국에서 한국인과 함께 일하는 멕시칸들이 가장 먼저 배우는 한국말은 "빨리빨리"라고 들었습니다.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한국어 단어도 "안녕하세요"와 "감사합니다"를 빼면 아마도 "빨리빨리"일 것입니다. 타민족에게 한국민의 특성을 물어보면, 아마도 많은 분들이 급한 성격이라고 답을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한국 전쟁 이후 폐허가 된 나라, 아프리카 케냐보다 못사는 나..
거듭납에 대하여 (2018-04-12 01:41:31)
왜 우리는 교회에 나올까요? 신앙생활을 하는 이유가 우리의 정신수양을 위하거나 감정을 다스리기 위해서 나올까, 기분전환을 위해서 나올까하는 것입니다. 기독교의 존재 이유는 내가 옛사람에서 새사람으로 바뀌어 지는 것을 위해서입니다. 죄로 인해 부패한 내 본성이 예수님의 은혜로 변화받고 성령으로 거듭나서 내가 완전히 새사람으로 변화되도록 하기 위해 기독교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기독교 신학에서는 ..
"영혼 구원" (2018-03-29 02:53:53)
‘나비 효과’(butterfly effect)는 초기값의 미세한 차이에 의해 결과가 엄청나게 달라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 이론은 미국의 기상학자 에드워드 로렌츠(E. Lorenz)가 1972년 미국 과학부흥협회에서 “브라질에서 일어난 나비 한 마리의 날갯짓이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몰고 올 수도 있다”는 강연을 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든다면, 5년전에 미국 동부 전체를 휩쓸며 엄청..
기독교인의 언어생활 (2018-03-29 01:33:09)
기독교 신앙에서 언어생활은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할까? 신앙의 다른 모든 영역에서는 다 잘하는데 언어생활에서만 좀 문제가 있는 경우 우리는 그 사람의 신앙을 충분히 좋은 신앙으로 봐주어야 할까? 말만 좀 문제이지 다른 것들은 다 잘하니까... 아니면 말로 남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은 신앙 자체가 잘못된 것이기 때문에 거의 신앙이 없는 사람처럼 간주해야 할까?성경에는 무절제한 혀에 대한 경고의 ..
마음의 할례 (2018-03-21 04:57:59)
이솝우화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연못가에 개구리가 한 마리 있었습니다. 개구리는 하늘을 날아다니는 새들을 보며 부러워했습니다. “야, 저렇게 하늘을 나니 땅에 있는 것들을 한 눈에 내려다보겠구나. 얼마나 좋을까? 나도 저렇게 날아보았으면 참 좋겠는데...” 이런 생각을 하다가, 어느 날 하늘을 날고 있는 새 한 마리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새야, 내 부탁을 좀 들어줄래? 여기 나뭇가지가 있는..
"PART TIME 크리스천?" (2018-03-21 04:56:01)
우리는 직장생활은 직장생활이고, 신앙생활은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시간이나 교회생활만이 신앙생활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교인들이 직장생활 따로 하고 신앙생활을 따로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이 모두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시고 사는 신앙생활이 되어야 합니다.우리는 가정생활, 직장생활, 사회생활을 모두 신앙생활..
상황 탓하지 맙시다 (2018-03-21 04:51:51)
빌립보서는 기쁨을 강조한다.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내가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2:17절)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4:4절) 빌립보서 전체를 훑어보면 보면 이렇게 “기쁨” 혹은 “기뻐한다”라는 단어가 ..
하나님의 심판을 생각하며 살자 (2018-03-15 03:57:59)
구글이 개발한 알파고의 딥마인드는 이미 프로 바둑을 두는 기사들의 모든 경우의 수를 읽고 있습니다. 아마존에서 책을 구입할 경우 이제는 내가 무슨 책을 좋아하고 구입하는지 이미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회 관계망을 가지고 네트워크를 하는 시스템들은 내가 무슨 일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사고 싶은지 알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지도를 검색해 보면 이전에 내가 검색한 주소들이 죽 나오는 것을 볼..
교회 재정 지출에 관하여 (2018-03-15 03:51:35)
올해에도 교회에 재정을 부족함 없이 풍성하게 채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아무도 모르게 오직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십일조와 여러 헌금을 즐겁게 드려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이제 곧 있을 2017년 한 해의 재정 결산과 2018년 예산안 수립을 앞두고, 여러분이 드린 헌금이 보다 더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되길 원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
가장 훌륭한 은사 (2018-03-15 03:38:05)
고린도서를 읽어보면 고린도교회는 정말 너무나 많은 은사를 가진 교회이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그렇게 많은 은사를 가졌는데 싸움과 다툼도 그렇게 많이 벌어진다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하나님의 은사를 많이 받은 교회는 더 평화롭고 더 부흥해야 될 것 같은데 고린도교회의 상황은 정반대인 것이다. 왜 그럴까? 이 문제에 대해 바울은 고린도전서&..
두 가지 회개 (2018-03-08 03:14:56)
우리는 새벽마다 그리고 부르짖을 때나 전심으로 기도할 때마다 주님의 보혈로 우리의 죄를 사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두 가지 회개가 꼭 필요하다고 가르칩니다. 우선 우리가 구원받기 위해서는 먼저 칭의(justification)를 위한 회개가 필요하고, 그 다음 구원받은 후에는 성화(sanctification)를 위한 회개가 필요합니다. 칭의는 원래 “우리는 죄인인데 의롭다고 칭..
"예수님, 그는 나에게 누구이신가?" (2018-03-08 03:10:20)
2003년에 미국 작가 댄 브라운이 쓴 소설 ‘다빈치 코드’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지 않고 살아, 막달라 마리아와 결혼하여 후손을 남겼으며 교회는 이 사실을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은폐해왔다는 주장을 내용으로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수많은 사람들의 흥미를 끌면서, 44개국에서 6천만권이 팔리는 슈퍼 베스트셀러 기록을 세웠습니다.그후 예수님이 ‘나의 아내’를 언급했다는 4세기 경 콥..
기복신앙과 종교윤리 (2018-03-01 04:52:17)
현세적 물량주의와 문화적 문법한국 교회의 문제점을 이야기할 때 늘 거론되는 주제 가운데 하나가 바로 현세적 물량주의이다.[i] 물량주의는 교회의 목회기준이나 실질적인 운영방향이 질적인 수준이 아니라 양적인 측면에 치중할 때 주로 언급되는 현상이다. 교회가 외형적이고 양적인 성장에만 몰두한다든지 배금주의적 경향이 심화되는 것이 그 전형적인 특징이라 할 수 있다.[ii] 개인의..
왜 예수님은 돼지를 불쌍히 여기지 않으셨나요? (2018-03-01 04:34:58)
복음서에 보면 예수님께서 거라사 지방의 귀신들린 사람을 고쳐 주시는 내용이 나온다. 예수님 당시 거라사 지방은 주로 이방인들이 살던 지역이다. 마태는 이곳을 가다라로 부르고 마가와 누가는 이곳을 거라사로 부르고 있는데 우리는 이곳이 정확히 어디인지 모른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곳이 갈릴리 호수에 맞닿아 있다는 것, 그리고 이곳이 갈릴리의 동쪽..
성도의 진정한 감사 (2018-02-28 06:31:59)
한국에서 늦가을, 겨울의 정취를 살며시 맛볼 수 있었습니다. 가을걷이가 끝난 들판은 쓸쓸해 보였지만, 또한 풍족해 보였습니다. 그 들판을 보노라면 시어머니를 위해 이삭을 줍던 룻의 모습이 떠오르고, 교회에서 들려오는 저녁 종소리를 들으며 들판에서 두 손을 모으는 부부의 모습이 담긴 밀레의 그림 <만종>이 떠오려 집니다. 예쁘게 단풍이 들고 이젠 낙엽 지는 가을은 우리 삶을 온통 사..
"총기사건... 교회가 놓치고 있는 작은 자" (2018-02-27 05:16:38)
지금 이 나라에서 끊이지 않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총기 규제(Gun Control)' 법안에 대한 것입니다.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는 '총기사건'으로 인해 여론은 점점 총기에 대한 규제를 더 강화해야 한다는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습니다. 개인의 총기보유를 더 엄격하고 강력하게 규제하는 것으로 방지되는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
규율과 욕망: 경계에 갇힌 이민교회의 딜레마 (2018-02-08 06:00:04)
1.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근대 일본의 대표적 정치사상가인 마루야마 마사오는 서구 자본주의의 핵심을 인간이 가진 욕망추구가 사회적으로 배척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정당한 것으로 인정되는 사회구조에서 찾은 바 있다.[1] 물론 욕망의 무한정한 향유가 허용된다기 보다는 합리적 규율의 방식 안에서 그 정당성이 인정된다는 의미로 한 말이다. 자본주의 정신이라는 개념은 이..
천국을 위해서 고자가 된다는 것이 무슨 뜻인가요? (2018-02-08 05:49:50)
기독교 역사에서 성 어거스틴 이전에 초대교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신학자로 인정받는 사람이 오리겐(Origen of Alexandria, 185-254)이라는 교부이다. 오리겐은 하나님을 향한 헌신의 정도가 대단한 사람이다. 셉티미우스 세베루스 황제 때(202년) 즉 오리겐이 17세가 되었을 때 그의 아버지 레오니데스가 순교를 당하게 되는데 오리겐은 아버..
하나님 자녀의 본성 (2018-02-08 03:04:45)
로마서 8장 15절은 자유에 대한 선언입니다. 8.15를 통해 광복, 해방이 왔듯이 자유인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종살이의 영으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자녀에게 주어지는 자녀로 삼으시는 영을 통해 이제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자녀이면 상속자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신 것은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함으로서 하나님의 계획에 동참하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께 돌아와야 합니다" (2018-02-08 03:02:30)
신문 보도에 의하면, 지난 7월4일에 부산 사하구 감천동의 한 작은 아파트 거실에서 한모씨가 숨진채 발견되었습니다.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주민 신고로 119 구조대가 한씨의 주검을 발견했는데, 검시관은 시신의 부패 상태로 미루어 한씨가 보름 전쯤 숨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최근 자주 발생하는 고독사(孤獨死)의 한 사례입니다.할아버지 할머니가 아들, 손자, 며느리와 함께 ..
직업으로서의 목회: 섬기는 지도자상 (2018-01-31 06:23:38)
1. 직업과 소명독일의 사회학자인 막스 베버(Max Weber)는 1917년과 1919년 세계1차대전의 막바지에 접어든 시기 뭔헨대학의 진보학생단체인 ‘자유학생연합’을 대상으로 ‘직업으로서의 정신노동’에 대한 두번의 강연을 한 바 있다. 첫번째 주제는 <직업으로서의 학문>이었고, 두번째는 <직업으로서의 정치>라는 제목의 강연이었다.[1] 학문과 정치라는 두개의 ..
예수님의 재림의 날을 알 필요가 있을까? (2018-01-31 05:47:07)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데살로니가전서 5:1-2절에 나오는 말씀이다. 예수님이 언제 재림하시는가에 대해서는 바울이 알려줄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말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바울도 모르고 아무도 알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마가복음 13..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2018-01-31 05:42:51)
오늘은 종교개혁주일입니다. “꺼지지 않는 불길”(마이클 리브스, 『복있는 사람』)이라는 책에 보면 마르틴 루터의 회심일기가 나옵니다. <1483년 11월 10일 농사꾼의 집안에서 태어난 마틴 루터는 두뇌가&nb..
"증거를 주셨습니다" (2018-01-31 05:39:37)
재판에서 판결을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증거입니다. 모든 사람이 믿을 수밖에 없는 실질적인 증거가 제시되면 재판의 모든 논쟁은 거기서 끝이 납니다. 예수님이 인류 역사의 한 시기를 사셨던 실존인물임을 모두 인정하지만 위대한 성현으로만 믿으려고 할뿐, 이분이 정말 이 세상을 방문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신지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믿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
귀신도 믿음이 있는가? (2018-01-03 04:14:18)
야고보서 2:19절에 보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귀신에게서나 발견되는 가짜 믿음이라는 충격적인 표현이 나온다.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잘못하면 우리도 귀신의 믿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스스로 믿음이 있다고, 더 나아가 믿음이 좋다고 착각할 수 있다. 귀신의 믿음의 특징이 무엇인..
하나님의 영의 증거와 자녀 됨의 확신 (2018-01-03 03:51:12)
건강한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양쪽 극단을 피해야 합니다. 광신자와 합리주의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먼저는 성령이 임한 사람에게 반드시 나타나는 성령의 열매가 없이 주관적인 착각에 빠져서 자기는 무조건 구원받았다고 하는 광신자가 되지 말아야합니다. 또한, 요즘 같은 과학기술 시대에 초자연적인 성령의 사역이 말이 되냐고 하면서 성령의 사역 자체를 부인하는 합리주의자도 되지 말아야 합니..
"모여야 교회입니다" (2018-01-03 03:41:30)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것이 두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결혼생활이고 다른 하나는 신앙생활입니다. 그렇지만 시대는 아들 딸 손자 며느리 3대, 4대가 함께 모여 살던 대가족 시대에서 분가가 사회의 중요 이슈로 등장했던 핵가족 시대로, 다시 자녀들까지 흩어지고 부부만 오롯이 남는 전자가족 시대로, 다시 결혼을 포기하거나 헤어져서 홀로 사는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1인..
하나님 아버지 (2017-12-14 03:36:00)
나파 벨리 지역에 큰 산불이 났습니다. 집이 불타고 하늘과 땅이 붉게 물들고 생명을 잃고 이재민들이 생겼습니다. 며칠동안 하늘이 잿더미로 덥혀 있고 그 타는 냄새를 맡으며 우리는 주님의 이름을 부르게 됩니다. 하나님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오늘 주일, 성전에 와서 머리를 숙이고 이 고난과 재난앞에서 “하나님 아버지!” 이렇게 기도하셨을 것입니다. 정말 아버지로 생각하시는지요? 이 세상에서 ..
"어린이들이 살아야 교회가 삽니다" (2017-12-14 03:29:56)
과거에 제가 어렸을 때만해도 교회에서 어린이들은 어른들이 오기 때문에 그냥 덤으로 따라오는 존재, 있으면 좋고 없어도 되는 존재, “헌금 한 푼 안 내는 것들이 교회만 어지럽히고 시끄럽게 하는 존재”로 취급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예배시간을 배정할 때도, 예산을 책정할 때도 늘 뒷전으로 밀렸습니다. 그렇게 어린 영혼들의 소중함을 간과한 결과가 오늘날 한국 교회에 그대로 나타나..
행위인가 믿음인가? (2017-12-07 05:12:02)
신약성경에 보면 오직 믿음을 강조하는 부분이 있는 반면에 믿음에 합당한 행위를 강조하는 부분이 있다. 예를 들어서 바울서신은 오직 믿음을 강조한다. 우리가 구원받는 것은 오직 믿음을 통해서이고 신앙의 진실성도 믿음의 유무가 결정한다고 주장한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에 (2017-12-07 04:54:06)
구원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입니다. 구원이 선물이라고 하는 이유는 구원이 우리의 선한 행위 때문이 아니고 어떤  자격이 되기 때문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기 때문에 구원을 얻기 때문입니다. 십자가 위에서 나의 죄의 짐을 지고 고난당하고 죽으신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그것으로 구원의 충분조건이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렇게 정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다른 방법을 사..
"신앙생활을 즐기고 계십니까?" (2017-12-07 04:50:47)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여러 등급의 학교들이 있고, 분야별로는 인문과학과 자연과학을 가르치는 다양한 학교들이 있고, 또한 요리, 미용 등 온갖 기술학교, 직업학교들이 무수하게 있지만, 이 모든 학교들 중에 최고의 학교는 바로 성경학교입니다. 왜냐하면 세상의 모든 학문과 능히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진리, 절대 진리를 성경을 통해 배우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처럼 저도 초등학교를..
그리스도는 어떤 의미에서 우리의 구세주가 되시는가? (2017-11-30 05:32:23)
그리스도께서 어떤 의미에서 우리의 구세주가 되시는가에 대해 역사적으로 세 가지 이론이 있었다. 역사적으로 가장 먼저 나온 이론이 승리자로서의 그리스도(Christus Victor), 그 다음이 배상자로서의 그리스도(Christus Satisfactor),그리고 마지막으로 교육자로서의 그리스도(Christus Educator)의 이론이다. 우선 승리자로서의 그리스도의 이론을 살펴보면,..
하늘나라/천국 (2017-11-30 05:28:37)
“하늘나라”(kingdom of heaven), 한자로 “천국”이란 표현입니다. 성경은 “하나님 나라”라고 말합니다. 이 둘이 어떤 관계가 있을까? “하나님 나라”와 “하늘나라”는 근본적으로 동일한 개념입니다.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그 나라, 우리가 죽으면 가서 영원히 살게 되는 그 나라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경건한 유대인에게는 “하나님”이라는 말이 너무나 신성한 것이어서, 그 용어를 사용하..
능력없는 목사 (2016-11-29 02:51:30)
사 람들은 능력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힘이 있는 사람들을 추종합니다. 지식이 출중하다든지, 경험이 뛰어나다든지, 돈을 잘 번다든지, 말을 잘 한다든지, 사람을 잘 얻는다든지... 자기 분야에서 뛰어나 성공한 사람이 되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지금 나의 위치에서 내 자신을 보면 어느 것 하나 눈에 띄는 것이 없는 무능한 사람입니다. 아니 능력이 없는 목사입니다. 교회를..
기독교는 독선적인가? (2016-04-11 19:17:08)
 최근 들어서 기독교를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특히 한국에서 개신교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그렇다. 이런 부정적인 시각은 상당부분 교회와 교인들의 이중성에 기인한다. 하나님의 공의를 외치는 교회가 정당한 사회법을 어기고, 윤리성을 외치는 목회자가 스스로 윤리적 타락의 주범 혹은 공범으로 전락하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고 자부하는 신자들이 세상을 변혁시키기는커녕 세상의 권..
고난 속에서 만난 하나님 (2015-10-27 13:57:52)
고난 속에서 만난 하나님 삶은 ‘고난의 연속’이라고 연륜 깊은 삶을 사신 분들은 말한다. 내게도 거의 정신을 잃을 정도의 어려움이 몇 차례 지나갔다. 사춘기가 막 시작되던 ..
나그네 길 (2015-07-02 03:10:38)
말년에 이집트 왕을 만난 야곱이 자신의 인생을 이렇게 표현한 바 있습니다.  “내 나그네 길 세월이 일백삼십 년이요. 그리고 그것은 참으로 험악한 세월이었나이다” 라고 말입니다. 백삼십의 해가 짧다고 말한 야곱의 여정. 어쩌면 그가 말한 대로 힘들고 어려운 길이었기에 그리 짧게 느껴졌을지도 모릅니다. 주마등처럼 지나간 세월을 바라보던 야곱에게 이제 더 이상 과거의 ..
짝사랑 (2015-04-03 07:24:09)
초등학교 때 짝 사랑을 한 적이 있었다.  80여명의 남녀애들이 한 반에 같이 공부할 때 한 이라는 성을 가진 여학생을 너무도 사랑했다. 흰 살결에 늘씬한 키, 밝게 웃는갤죽한 얼굴, 오똑한 코, 유난히 반달처럼 생긴 눈으로 웃을 때 나는 그녀의 눈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전율을 느꼈다. 더욱이 공부를 잘해서 부 반장을 했다. 그 녀와 같이 6년을 한 반에서 공부하면서도  좋아..
오늘 내가 할 목표는 (2015-02-28 06:14:05)
 비슷한 나이의 이민 일세들이 매달 한 번 씩 식당에 모여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로 외로움을 달래기도 10년이 지났다. 어느날 재치 넘치는 정복동씨는 이런 푸념을 털어놓았다. 자기는 지금까지 남을 위해 살고 있단다 .어려서는 부모님이 학교가라 가라 해서 부모님을 기쁘게 해 주기 위해서 대학까지 갔고 그 후에는 죽자 살자  따라다니는 여자를 만나 결혼하고 직장을 ..
평등과 공평 (2015-02-16 14:01:10)
   평등은 한 인간의‘존재가치’를인정하는것이다. 반면, 공평은인간의‘역할가치’를인정하는것이다.  모든인간은똑같은권리와존엄을가지고태어났다. 피부색이나성별이나똑똑함과상관없이모두다똑같은존재가치를가지고태어났다. 따라서투표권이하나씩주어지고, 똑같은버스값을지불하며, 똑같이줄을서서자기차례를기다린다. 살아가는법이다른장애인도민첩하고건강한젊은이도존재가치는똑같다. 이것..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2015-02-14 04:28:34)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의 책 제목처럼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는 말이 있습니다. 현실의 상황과는 모순되는 말인데요. 현대사회를 흔히 시간과의 전쟁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속도가 곧 삶을 살아가는 중요한 기준이 되어 버린 것이죠. 일등만 기억하는 사회라고 하듯, 누가 먼저 선점하는가는 현실의 성공을 가늠하는 잣대나 다름없습니다. 휴대폰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기업들은 신기술을 누..
나의 롤 모델이 되셨던 이승만 박사님이 먼저 가셨기에 (2015-02-06 04:10:17)
누가 말 했던가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고, 우리의 옛 어른들은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과 상통하는 면이 있다. 즉 사람은 한정된 수명을 다하면 영영 떠나지만 가신 분이 남긴 공로는 오래 간다는 것이다. 몇주전에 국경을 초월한 많은 사람들로 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던 이승만 박사님이 세상을 떠났다. 몇달전 대화 중에 “따뜻한 봄날에 만나자”고 굳..
불행이란 없다 (2015-02-05 06:18:07)
다하라 요네꼬라는 일본인이 있습니다. 그녀는 어머니를 잃고 방황하며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달려오는 전차에 몸을 던져 자살을 기도하였습니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으나, 두 다리와 왼쪽 팔 하나, 그리고 오른쪽 손가락 2개를 잃어버린 중증장애인이 되었습니다. 그녀가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미국인 선교사 부부와 일본인 청년의 전도를 받고 예수님을 영접하게 됩니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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