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살펴보면 마태복음 4;18에는 갈릴리해변, 누가복음5:1에는 게네사렛 호수, 요한복음21:1에는 디베랴 바다로 기록되어 있고, 우리가 즐겨 부르는 복음성가에는 “갈릴리 호수가에서 주임은 시몬에게 물으셨네”로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바다란 너무 넓다 보니 로마식으로 디베랴 바다(요21:1)라 하였고 실제는 호수요 이름이 여럿이나 하나의 갈릴리 호수로서 이 호수 주위에는 예수님 당시에 일만오천명 이상 사는 도시가 아홉 이나 있었고 이들 중 예수님은 주로 벳세바, 가버나움, 고라신, 막달라, 디베라에서 활동을 하였습니다.
나는 금번 세 번째 아프리카 단기 선교를 가는데 그곳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빅토리아 호수 주위에 있는 탼자니아, 우간다. 르완다. 부른디, 콩고로 가면서 요한복음 21:1절로 18절까지의 내용을 적어 봅니다. 갈릴리 호수 가에서 주님은 시몬에게 “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세 번 이나 물으셨습니다. 여기서 우리말에는 ‘사랑’을 표현하는 말은 하나 지만 헬라어에는 여러 단어로 표현합니다. 그 예로 하나님의 사랑을 아가폐, 예수님의 사랑(눅2:52), 자비애(딛3:4), 물질애(딤전6:10), 모성애, 쾌락애 그리고 우의적 사랑(롬12:10)을 필로로 표현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지금, 주님을 세 번이나 부인한 시몬에게 “네가 나를 아카 폐하느냐”라고 물으셨을 때 “주님! 내가 주를 필로합니다.”로 두 번이나 문답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시몬아 네가 (내가 가는 곳이면 죽는데도 같이 가겠다고 했으나 나를 부인, 맹세, 저주까지(마26;69-74)지금, 나를 필로는 하느냐”라고 물으셨습니다. 이때 시몬베드로는 “예수님!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다 아시오매 내가 휠로 정도로 주님을 사랑하는 것을 아시나이다.”라고 자신의 부족을 절감하면서 진심으로 대답을 하였습니다. 비로서 내양을 먹이라. 그리고 순교까지 하리라고 하셨는데 그대로 이루어져 사람 낚는 어부(눅5;10)가 되어 3000명(행2:41), 5000명(행4;4)을 구원하였고, 그 후 그의 손으로 베드로 전.후서를 기록하고 마지막에는 로마에서 순고하였습니다. 이후 오늘날까지 베드로 전.후서를 일고 예수를 믿어 구원받은 영혼들이 수천만에 이르고, 앞으로도 계속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나는 여기서 선교단원들과 독자 여러분들께 한 말씀 드립니다. 시몬 베드로는 자기의 용기, 지식, 경험을 믿고 자신 만만할 때는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였으며, 갈릴리 호수 가에서는 지극히 겸손 해졌을 때 비로소 재소명을 받아 순교까지 하였습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빅토리아 호수 가에서 주님은 나에게 말씀하십니다.” 우리 모두 나의 용기, 지식, 경험, 전문식만으로는 호수 가의 사람(영혼)을 취하기에는 역부족합니다. 갈릴리 호수 가의 시몬처럼 모든 것 예수님께 내려놓고 “주님! 내가 저들을 필로 정도로 사랑하는 것을 아시지요! 나에게 저들의 영혼까지 사로잡아(눅5:10) 당신의 사람(제자)되로록 가르치고 지도하여 백배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성령의 능력과 지혜를 주세요! 라고 간구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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