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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05 04:18:04 조회 : 1602 | |||||||
Untitled-4.jpg) 이제 전체 마무리를 짓겠습니다. 5계명은 원칙적으로 부모 공경을 말합니다. 그러나 이는 단순히 부모공경에만 마물지 않고, 바울의 적용에서 보는 것처럼 범위가 매우 넓습니다. 자녀는 부모를 존경하고, 아래있는 사람은 윗사람을 존경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일반적인 존경이 아니라 상호 책임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부모는 자식에게, 고용주는 피고용주에게, 선생은 학생에게 사랑과 관심,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특별히 부모들은 자식들을 사랑으로 돌보고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마틴로이드 존스(Martin Lloyd-Jones)목사는 “만일 부모들이 동물과 화초를 키울 때 신경쓰는 것처럼 자녀들을 키우는데 신경을 쓴다면 상황이 달라질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그 이상의 정성을 쏟아야 될 것입니다. 그리고 잊지 말아야 될 것은 부모와 자식, 선생과 학생, 교회지도자와 교인의 관계가 단순한 2자 관계가 아니라 하나님을 포함한 3자관계여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태인들은 부모님께 순종은 근본적으로 하나님께 순종과 같은 것으로 보고 5계명까지를 하나님께 대한 계명으로 보았다고 합니다. 끝으로 치매 시어미를 14년간 극진히 봉양해서 지난 2012년 5월 8일 어버이날 효행자로 선정돼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은 최순덕(50, 강원 철원군)씨를 소개하고 끝을 맺겠습니다.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자로 선정돼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은 최순덕(50, 강원 철원군)씨. 그는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한 효부다. 간암으로 11번 수술한 남편과 장애를 안고 태어나 30번 수술한 아들을 돌보는 것도 온전히 그의 몫이었다. 최씨는 결혼 후(1983년) 후 식당에서 일하면 돈을 벌었다. 내가 번 돈이니 마음은 친정에 가져다 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며 “ 그때는 그래야 하늘 줄 알았는데, 지금 같은 세상이면 친정 어머님도 잘 모실 수 있었을 텐데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시어머니가 남편의 월급을 관리하고 최씨에게는 한 달에 용돈 1만원을 줄 만큼 시댁중심의 세상속에서 생활해 왔다고 했다. 시어머니에 대한 서운함이 있을 법도한데, 정반대였다. 1998년 시어머니가 치매를 앓기 시작하자 음식점 운영과 가사를 병행하면서도 세끼 죽을 갈아 떠먹이고 매일 목욕을 시키는 등 극진히 수발했다. 최씨는 “남편이 워낙 잘하고, 내 성격도 긍정적”이라며 “남편과 아들이 많이 도와준다”고 공을 돌렸다. 남편은 3,600미터제곱 정도되는 짐 주변과 가게 바깥의 청소를 도맡고, 아들은 몸이 아픈 중에도 식당 일을 거들고 있다. 남편 한경희(56)씨는 “아내는 정신적인 지주”라며 “고교 3학년 때 어려운 환경에서 홀어머니를 극진히 모셔 효녀상을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가정은 다른 어려움들도 극복하게 했다. 1남1년 중에 둘째 필규(26)씨는 크루존 병을 안고 태어나 안면기형, 항문폐쇄증 등 중증장애로 30번의 수술을 받았다. 코로 숨을 잘 쉬지 못해 지난날에도 수술을 받았다. 경찰이었던 남편은 2003년 간암 판정을 받고 간절제술, 간이식등 11번의 수술을 받았다. 아내의 지극 정성 덕분인지 남편은 기적적으로 암이 완치됐다.(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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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8. 불행이란 없다 | |||||||
 316. 기독교 관점에서 본 효(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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