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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02 15:27:41 조회 : 9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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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을 세우라고 하셨는데 덕을 세우는 것이 무엇일까? 나는 혼자 생각하며, 둘러 보며 덕을 찾아 보았다. 내가 이민 올 때 들고 온 이희승 국어사전에는 (덕: 마음이 올바르고 인도에 합당 하는 일 , 또는 그로 말미암아 생기는 힘. 격이 갖추어져서 남을 경복 시키는 힘. 명망 덕적 이상 혹은 법칙에 좇아 확실히 의지를 결정 할 수 있는 인격적 능력. 무적 선행위를 선택 실행하는 습관. 윤리학상 가장 중요한 개념의 하나임.) 라고 쓰여있다. 덕(德)은 노력이나 수양이나 교육으로 사회적인 규범이라든가 도덕을 닦아 성취하여, 그 결과 애쓰지 않아도 규범이나 바른 길을 저절로 행할 수 있게 된 사람, 또는 그 상태를 뜻한다. 따라서 덕이 있는 사람의 인격은 선이며, 행실은 올바르고 그 인품은 남의 숭배를 받는다. 또한 덕은 훌륭한 성격 · 능력 · 혜택 · 부 · 이익 등을 뜻하기도 한다. 올바른 덕은 미덕(美德)이라고 하며, 그것의 반대는 악덕(惡德)이라고 한다. 정의는 인터넷 시대의 대답이다. 德必有隣 無爲而化(덕필유린 무위이화) 덕이 있으면 따르는 사람이 많고 애써 하지 않아도 잘 된다 德 謂義理之得於己者 (덕 위의리지득어기자) 德이란 의리를 행하여 자기가 얻은 것이고, 非己有之 (비기유지) 자신이 덕행을 하지 않으면 不能知其意味之實也 (불능지기의미지실야) 덕의 실질적인 의미를 알 수 없는 것이다. 부끄러워 할 줄 알고 솔직한 언행으로 치 있는 행동, 그것이 곧 人德 (서로 도움을 받는 복)일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잘 사는 것이란 단순히 육체적 안락과 평안이 아니라 영혼과 정신의 탁월함이라고 생각했다. 크라테스에 의하면 잘사는 것에는 반드시 윤리성(arete, 덕)이 따른다고 생각했다. 크라테스가 생각한 덕이란 어떤 특정한 능숙함을 뜻하는데, 그 일에 능숙 하려면 그에 따른 적절한 이해와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크라테스는 도덕의 기능적 개념을 강조하면서 덕은 곧 지식이라고 가르쳤다. 반면에 중국 사상은 덕의 도덕적 개념을 강조하여 말하고 있다. 이란 선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이요 도덕적으로 뛰어난 품성을 말한다. 마음이 어질고 행동이 올바른 도덕적 품성(virtue)으로 본 것이다. 그런데 한비자(韓非子, BC280-233)는 덕에 대하여 좀 독특한 말을 하고 있다. “덕은 득이다(德得也)” 사람이 가지고 있는 힘과 능력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즉 덕이란 다른 사람의 마음을 감화 시키므로서 그 사람 자체를 얻는 것이다. 그러므로 덕이란 인간의 자질 중에서 가장 중요한 자질이요,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가장 고상하고 유용한 능력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크리스챤으로써의 덕은 무엇일까? 혼자 있어서는 덕이 나타나지 않는다. 공동 속에서 나를 비춰 보아야 내가 나타나는 것이라면 내가 나타내어야 할 덕은 어떤 것일까?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므로 하나님께 영광 드리는 삶을 살아야 하는 내가 되어야 한다. 내가 내 육신을 쳐서 성령의 뜻에 순종 하려고 할 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가 나를 통해 드러나기에 하나님을 알아야 순종이 가능하다. 그래서 하나님을 힘써 알아야 한다. 하나님을 아는 만큼 나를 알게 된다. 진리를 알고 깨달아 진리로 살므로 나를 하나님 앞에 세우게 된다. 나는 교회라는 공동체 안에서 내가 교회를 아름답게 세우는 지체가 되는 것이 덕이 된다. 각각 개인의 이익을 우선 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의 선을 구하기 위해, 덕목에 맞게 처신 하는 것이 크리스챤의 덕이다. 그렇다면 교회 안의 리더는 어떤 사람을 뽑아야 할까? 소수의 교육 받은 자가 리더가 될까? 특정 엘리트가 리더가 되어야 할까? 배운 리더와 못 배운 리더의 차이가 있을까? 우리는 사회에서 배우고, 성경에서 배우며 덕을 추구해 나가야 될 터인데 공동체의 선의 기준은 무엇일까? 내 생각에 성경 66권의 말씀이다.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말씀 66권이 우리의 기준이 된다면 우리는 말씀을 골고루 깊이 있게 알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기준이 명확해지지 않을까? 기준이 명확할 때 흔들림이 없게 된다. 기준이 명확할 때 어떤 상황에서도 요동이 없게 된다. 성경을 공부하고, 묵상하고, 내 삶에 적용하는 사람이 리더가 되어야 그 믿음의 공동체가 안정감을 갖게 되지 않을까? 말씀 읽고, 듣고 내 마음속에 정리해 두면 언제 어디서 누가 묻더라도 대답할 말씀이 쌓여 있게 된다. 말씀이 내 속에 있으면, 대중 속의 문제의 답이 보여지고, 말씀으로 적용하는 공동체는 흔들림이 없게 된다. 사람은 사람으로 깍이우고, 사람으로 배우게 되고, 사람으로 성숙해 진다. 사람 속에서 내가 행동해야 할 지침이 말씀 속에 있다. 그 지혜가 나로 하여금 말씀 따라 살게 하고, 그때 내 속에 말씀을 순종할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나는 리더가 될 수 있다. 결국 적던 크던 우리에게 맡겨진 공동체에 리더는 말씀으로 어떤 상황도 대처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일이 터졌는데 그 때 성경을 뒤적일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 정리해 둔 말씀으로 행동하고 앞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덕을 좇다가 결국 말씀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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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미 갈 | |||||||
 9. 등산하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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