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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17 09:15:19 조회 : 367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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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사람들. 곧 교회의 가르침, 신앙의 교훈들이 자신의 삶의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에게 술, 담배, 성(姓), 등의 주제는 상당한 고민거리입니다. 애시당초에 교회의 가르침을 묵살하며 사는 사람들에겐 그다지 논쟁거리가 되지 않습니다. 그냥 다 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한국 교회 분위기는 술, 담배를 하지 않는 것과 성의 절제를 당연한 것으로 여깁니다. 그런데 사회는 그렇지 않습니다. 술과 담배, 성적인 욕구의 충족을 크게 문제로 여기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것들이 왜 하면 안 되는 것인가?"가 가장 중요한 초점이 됩니다. 타당한 이유 없이 또는 충분한 설명 없이 하면 무조건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세상 속에 살아가는 크리스찬에게 딜레마를 겪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상당히 많은 경우 "건강을 해치기 때문" 에 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데, 사실 그다지 큰 설득력이 없습니다. 그런 식이라면 과식을 한다던가, 음식을 짜게 먹는다든가, 편식을 하는 것도 건강을 해칩니다. 그런데 이런 것은 종교적으로 강력하게 금지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단순히 몸의 건강을 파괴하기 때문에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면 설득력이 굉장히 떨어지는 주장입니다. 또한 그러한 것들이 ‘일상생활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는 것도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그럭저럭 자기 할 일 하며 살아가는 중에 스트레스 해소의 수단 또는 사람들과의 교재를 위한 수단으로 술과 담배, 성적인 욕구 충족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우 사회적인 문제를 발생시키기 보다는 관계 융화와 능력 효율을 높인다는 점에서 장점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기자의 생각에 가장 타당한 주장은 "영적인 건강, 곧 『하나님과의 관계』를 파괴하기 때문에 하지 말아야 한다" 입니다. 유치한 것 같지만, 이게 가장 훌륭한 이유입니다. 그렇다면 "왜 그것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파괴할까요? 술과 담배 라는 물질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그 물질의 속성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그 물질로 인해 유발되는 현상이 문제라고 봐야 합니다. 유발되는 현상은 바로 『중독』입니다. 『중독』이란 그 행위에 대한 극도의 갈증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없으면 안 될 것처럼 느껴지고, 하지 않을 경우 금단현상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중독』은 그 대상을 갈망하게 만들고, 사랑하게 만듭니다. 중독은 사람으로 하여금 그 대상에 묶이게 만듭니다. 그 결과 중독은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생기게 만듭니다. 우상숭배의 뿌리가 되는 것입니다. 술과 담배, 그리고 성적인 욕구의 추구는 사람에게 강한 중독을 일으킵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보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보다, 하나님 앞에 기도의 시간을 갖는 것보다, 술 한잔, 담배 한 모금이 더 큰 즐거움으로 자리 잡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술과 담배, 성적인 욕구 충족 등은 그 자체의 문제가 아닌 그것에 중독돼 하나님보다 그것을 더 추구하게 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진리로 인해 자유롭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 안에서 행복하고 누리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특정한 것에 중독되면, 그 자유를 상실하고 그 대상의 종이 됩니다. 자신의 의지와 선택이 자신을 중독 시킨 대상에 종속되는 것입니다. 만약 술과 담배, 성을 자신의 의지로 통제할 수 있다면, 중독되지 않고, 절제와 제어를 할 수 있다면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습관적으로 그것을 해야 된다면, 그것으로부터 얻는 만족과 즐거움이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보다 크다면 그것은 문제가 됩니다. 여기까지 생각을 진행시키고 나면 추가적인 질문이 떠오를 수 있습니다. "술, 담배, 성 이외에도 중독성을 가진 것은 어떻게 되는 가?" 입니다. 결론은 간단합니다. 중독성을 가진 것들은 술 담배 성 만큼이나 위험합니다. 일 중독, 게임중독, 음악중독, 드라마중독, 관계중독 등 우리는 수많은 중독적인 요소들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만약 자신이 게임에 중독돼 있다면 그것은 술, 담배, 성 에 중독된 것과 동일한 차원의 문제를 안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이 술, 담배를 하지 않고 성적인 욕구를 잘 절제하고 있지만, TV 나 음악, 컴퓨터 등에 중독돼서, 그것에 빠져서 살아간다면 술, 담배를 하는 사람과 크게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또 한 가지 의문이 제기됩니다. 어떤 분야든 그 분야에서 성공을 한 사람은 그 분야에 미친 사람들입니다. 어떻게 보면 그 분야에 중독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기독교인들은 어떤 분야에서든 성공을 하면 안 되는 것일까요? 그건 아닙니다. 여기서 필요한 것이 "목적성"입니다. "무엇을 위한 중독인가?" 하는 점입니다. 순수한 자신의 욕구의 만족을 위한 중독이라면 그 중독은 문제가 됩니다. 그러나 목적이 하나님께 있다면, 그 중독은 선한 영향력을 끼칩니다. 예를 들어 음악을 하는 사람이 순수하게 음악을 좋아하고 음악에 매료돼서 음악에 중독된다면 그 중독은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음악으로 하나님을 경배하고 높인다는 뜻을 세워 음악에 열심히 하고 중독된다면 그 중독은 선한 것이 될 수 있습니다. 공부하는 사람이, 공부 자체를 재미있어 하고, 공부에 심취해서 공부에 중독된다면 그것은 문제가 됩니다. 그러나 공부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을 알아가는 기쁨으로 중독된다면 그것은 선한 것이 됩니다. 담배, 술, 성 은 그 자체로 문제가 아니라 그것이 가진 중독성의 문제로 봐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와 같은 것들을 하나의 독립적인 문제로 생각할게 아니라 『중독』과 『우상숭배』라고 하는 커다란 틀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또한 그것을 왜 하느냐 라고 하는 『목적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도 병의 치유를 위해서라는 목적이 있을 때엔 포도주를 마시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들은 중독성의 유무와 그 목적성에 대해 고민하며 살아야 건강한 신앙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강민석 기자(kms6410@gmail.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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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9. 기도는 인격의 삶 위에 올려져야 한다. | |||||||
 227. 보충설명으로 채워지지 않는 지점이 있음을 기억하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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