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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06 01:39:03 조회 : 4010 | |||||||
| 기독교정신과 의사 6명이 4년간 모임을 통해 자신들이 만난 수천명의 정신이상 증세를 가진 환자들 중에서 귀신들림의 사례를 확인하고자 했으나 단 한 명의 귀신들린 사람도 만날 수 없었다고 합니다. 모임에 참석했던 정신과의사들은 환자 중에서 귀신들린 사람을 만날 수 없었지만, 자신들이 영적인 현상에 대한 이해부족 때문에 귀신들림의 사례를 놓칠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정신과 전문의학과 신학을 공부한 김진 교수는 정신병을 귀신들림으로 받아들여 정신병 치료가 초기에 이루어지지
못하고 만성화되어서 치료에 어려움을 주는 경우가 많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특별히 기독교 신앙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정신병을 귀신들림으로 받아들여 정신병원을 찾기보다는 기도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우선 정신분열증(Schizophrenia)의 증상을 살펴보면, 첫째, 지각영역에서 환각증세가 나타나는데, 대부분의 환각증세는 자극이 없는데 스스로 자각하는 현상입니다. 환각증세의
가장 대표적인 환청은 외부에서 말하지 않은 소리를 듣는 것이고, 환시는 보이는 것이 없는데 무엇인가를
보는 현상입니다. 마찬가지로 냄새와 촉감과 맛에 관한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환각증상에서 가장 심한 것이 환청과 환시입니다. 보통사람들이 들리지
않고, 보이지 않는 것을 듣고, 보면서 수많은 이상증세를
보이게 됩니다. 두번째 정신분열증 증세는 사고 영역에서 오는 망상입니다. 망상은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로 믿는 것입니다. 관계망상은 자신과 아무련 관련이 없는 사람을 자기와 관련시켜 다른 사람들의 행동, 목소리, 차림, 웃음등을
자신과 관계있는 것으로 연관 짓습니다. 그리고 망상 중에 피해망상, 감시망상등이
있습니다. 세번째 정신분열증 증세는 말하기 영역에서의 증상입니다. 상대방에게
말을 하는데 상관성과 일관성이 결여된 말을 하면서 이상을 보입니다. 네번째 정신분열증 증세는 감정영역에서의 증상으로, 감정표현의
감소와 무표정과 무반응 그리고 부적절한 감정반응이 포함됩니다. 마지막 정신분열 증세는 의지와 행동영역에 나타납니다. 스스로
올바른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혼자말하고 이상한 행동을 반복하는 증세를 나타냅니다. 정신분열증은 유전적인 것과 환경적인 것이 결합되어 있습니다. 정신분열증은 어느 날 갑자가 들어나는 것이 아니라 1-2년정도의 잠재기간을 경과한 후에 나타납니다. 정신분열증의 가장 큰 발병 원인은 뇌에 이상이 생긴 것입니다. 뇌가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약물치료를 통해 얼마든지 회복될 수 있는 병입니다. 중요한 것은 정신분열증이 발병되었을 때 초기에 치료를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초기에
치료를 하지 못하면 치료가 장기화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정신분열증이 약물치료로만 되는 것이
아니고 인지치료도 함께 병행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정신병에 결렸다는 사실만으로도 내면에 많은
어려움이 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신과 의사들이 대부분의 정신분열증 증세를 보인 환자들이 한 사람도 귀신들린 경우를보지 못했다 하더라도 귀신들림 현상은 존재한다고 김진 교수는 밝히고 있습니다. 김진교수는 귀신들림의 현상에 대해 4가지의 현상이 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귀신들린 사람은 초능력이 동반된다는 것입니다. 정신병을
앓는 사람들은 뇌의 이상으로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초자연적인 능력을 결코 보일 수 없습니다. 모든 정신병 현상을 귀신들림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환자가족에게 더 어려움을 줄 수 있습니다. 정신병 증상과 귀신들림의 차이를 분별하기 위해서는 정신병에 대한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고 사려됩니다. 영적인 분별력이 더욱 필요한 시대 속에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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