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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든 준비를 끝내고 교회를 나섭니다. 고단한 삶, 외로운 삶을 사는 독거 노인분들이 나오시는 교회! 삶이 고달프고 힘겨운 이들... 토요일이면 청소, 중식 준비, 꽃꽂이 모두 제 몫이지요. 광야같은 한 주 동안의 삶 말씀으로 영혼을 적시고 정성 깃든 식사로 언 가슴 녹여지길 소망하지요. 그래서 또 한 주 살 용기를 얻고 돌아가 쉴 수 있다면... 내일은 어떤 말씀으로 은혜를 나리시려나 기대 만발합니다. 영혼을 울리고 가슴 떨리는 감동이 예배에 임하길 기대하지요.
내일 주일! 기쁜날 복된날 되기를 소망하지요.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벧후3:9)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벧후3:18상)
아무도 멸망치 않고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셔서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의 자비하심! 그 자비하심으로 수없는 시행착오와 주를 멀리하는 불손함을 오래 참으시고 나를 향한 주의 계흭을 이루어 가고 계시는 그 분! 그 분을 향한 신뢰와 사랑 이제야 비로서 깊어 시행착오 없이 멀리하는 불손함 없이 끝날까지 따라가기를 원하며 주의 은혜와 주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아침은 제법 서늘해 가을 깊어 감을 절감합니다. 좋은 날 기쁜 날이 되시기를...
나팔꽃이 이제 씨를 맺기 시작하네요. 한쪽에선 열심히 꽃피워 내며 또 한쪽에선 씨를 맺고... 그 부지런함과 충성스러움이 감동이네요. 나의 삶도 꽃피고 한쪽에선 열매 맺는 충성되고 부지런한 하루 되었으면 싶네요..
304. 착한일을 시작하신 이
302. 나그네 인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