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는 마음은 사람에게 생명을 주는 열매를 맺지만, 미워하고 증오하는 마음은 결국 사람을 죽이는 독이되고 만다. 사람의 마음 속에 올라오는 부정적인 생각은 잡초와 같아서 가꾸고 물을 주지 않아도 정원에 뿌리를 내린다. 부정적인 생각의 생명력은 속도와 양에서 압도적이다. 반면에 긍정적인 생각은 정성을 기울리고, 수고할 때에 우리의 마음에 찾아든다.
아름다운 정원은 저절로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 정원을 가꾸는 수고가 있어야 가능하다. 사람의 마음 속에 긍정적인 생각들이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해서는 정원을 가꾸는 정원사의 정성이 필요하다.
긍정적인 생각이 좋다는 것은 누구든지 선호한다. 모든 것이 좋다는 것도 모든 영성가들이 조언하는 내용이다. 그러나 긍정적인 생각들이 지속성을 가지고 한 개인의 마음에 자리잡기는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 감사하는 마음을 갖기 위해서는 반복적으로 감사한 내용을 마음에 담아야 한다. 불만과 두려움의 부정적인 생각들이 우리의 마음에 자리잡기 전에 감사하는 생각들로 우리의 마음을 채워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 감사목록을 작성 해서 감사하는 생각들을 마음에 불려들어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감사한 일 5가지를 묵상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하루의 시작이 감사하는 생각으로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일어나자 마자 떠오르는 생각들이 불만으로 가득찬 부정적인 생각으로 시작되면 자신도 모르게 하루의 생각을 부정적인 생각으로 끌고가기 때문이다.
우리가 감사한 생각을 가질 때,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감정들이 우리의 마음을 채우고, 우리의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부정적인 생각으로 우리의 마음이 가득하면 우리는 관계할 때 화와 분노로 관계를 하게된다. 자신도 모르게 방어적이고 공격적인 관계를 맺게 된다. 우리의 마음에 감사가 넘쳐날 때 이웃과의 관계가 친밀한 관계가 형성된다.
감사목록을 작성할 때에 자신의 몸과 환경을 감사하고 그리고 반드시 사람에게 감사해야 한다. 감사목록에 반드시 사람이 포함되어야 한다. 감사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중요한 통로가 되어주기 때문이다. 자신의 배우자와 자녀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될 때에 배우자와 자녀와 친밀한 관계가 형성된다. 상대방에게 감사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깊이 공감해야 한다. 형식적인 감사는 감사의 깊이가 일천하기 때문에 곧 뽑히게 되어 있다. 상대방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아무런 조건없이 사랑하지 않고는 깊은 감사가 올라올 수 없다. 상대방에게 감사할 때에 상대방의 비전이 보이고, 상대방의 장점이 아름답게 받아들여진다.
아침에 감사로 시작했던 목록을 잠이들기 전에 감사목록으로 어떻게 살았는지 점검해보고 감사목록으로 살았던 자신에게 감사하며 잠에 드는 것이 감사훈련이 과정이다. 감사와 기쁨 그리고 기도는 서로 맞물려서 돌아간다. 감사가 있을 때 기쁨이 있고 기쁨이 있을 때 기도가 있다. 또한 기도가 있을 때 기쁨이 있고 기쁨이 있을 때 감사가 있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데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하라.
(골로새서 3장 6-7절)
271. 가계도
269. 이웃 사랑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