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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08 02:21:08 조회 : 2185 | |||||||
| 12단계프로그램은 알콜중독자를 치유하기 위한 회복프로그램으로 시작되었다. 1935년에 두사람이 알콜중독으로부터 회복을 경험한 후에
다른 알콜중독자들을 위해서 만들어졌다. 알콜중독자였던 두 사람이 회복되기 전에 한 사람은 의사였고,
다른 사람은 증권회사에서 일하던 사람이었다. 둘은 알콜중독에서 벗어나고자 많은 방법과
시간을 할애했지만 번번히 중독에서 벗어나는 것에 실패했다. 그러다가 한 사람이 먼저 회복의 경험을 하게 되었다. 그가 회복된 것은 옥스퍼드 그룹라는 교회의
성경공부 모임을 통해서 였다. 성경공부 모임을 통해서 영적각성이 일어나고 그는 회심의 경험을 통해 알콜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나머지 한 사람도 성경공부 모임에 참여하게 되었고 그도 역시 알콜중독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먼저 1-3단계를 살펴보면, 1단계는 무기력(powerlessness)을 인정하는 단계이다. 자신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단계이다. 중독에 빠진 사람들의 공통적인 관계방식은 회복을 위해 도움을 받지않고 스스로 해결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자신이 해결할 수 있다고 믿도 있는 한 중독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자신이 힘으로 중독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무기력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1단계이다. 그리고 2단계는 자신의 무기력에 새로운 생명력을 넣어줄 대상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단계이다. 12단계를 창시한 두 사람은 그 도움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았다. 2단계는 자신의 무기력이라는 절망을 통해 희망의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다. 죽어가던 자신의 삶 속에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받는 것이다. 옛 사람은 죽고 새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이다. 3단계는 자신이 희망의 삶을 받아들이고, 살아가기로 결단하는 단계이다. 3단계는 4단계로 넘어가는 위한 계단이다. 4-9단계(의존의 원인을 찾아 극복하는 단계)의 첫번째 단계인 4단계는 자신이 누구인지 찾아가는(inventory)단계이다. 내면의 목록을 조사하면서 자신이 누구인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왜냐하면 모든 문제는 자신의 내면으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지금의 중독의 문제가 환경으로부터 온 것으로 보이지만 진정한 원인은 중독을 받아들인 자신의 내면이기 때문이다. 결국 중독에서 벗어나는 주체는 ‘내면의 나’이기 때문에 나를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4단계를 통해서 자신의 채무관계는 물론 자신을 형성하고 있는 자신의 역사를 살펴본다. 한 사람의 내면을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원류는 어린 시절에 돌봄을 받은 부모와 함께한 가정이다. 어린 시절 자신의 가정을 통해 내면에 자리 잡은 방어기제와 자신의 역할방식을 이해하면서, 자신의 기질과 성격을 파악하는 것이 나의 내면의 역사를 이해하는 방법이다. 5단계에서는 자신의 내면을 모임에 함께한 사람과 나눔으로써 진실을 담을 수 있는 정직과 겸손을 만들어간다. 6단계에서는 자신 안에 있는 해결되지 않는 깊은 무의식의 문제를 놓고 다시 한번 하나님에게 도움을 구한다. 4-6단계에서 만들어진 목록을 7단계에는 실행한다. 모든 변화는 실행을 통해서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8단계에서는 이웃에 대한 목록을 작성해서 9단계에서 실행한다. 이웃에 대해 잘못된 것을 보상(amend)할 때는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반영해서 보상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10-12단계(의존에서 벗어나는 단계)는 영적으로 성장하는 단계이다. 10단계는 1-9단계를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실행하는 것이다. 1-10단계는 자신의 의지로 왔지만 11단계는 반대로 자신의 의지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단계이다. 그리고 12단계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사명을 갖고 살아가는 단계이다. 나라가 무기력의 상태에 빠졌을 때 어떻게 이와같은 어려움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 12단계 회복프램을 통해 방법을 찾아본다. 우선 1단계 무기력을 인정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더 이상 무기력한 개인의 리더십에 의존하지 않아야 하다. 2단계에서는 개인의 사욕을 넘어선 국민 공론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3단계를 통해 국민의 소리가 국가운영에 반영될 수 있어야 한다. 이와같은 국민의 공론이 모여지기 위해서는 4단계를 통해 나라의 정체성을 회복해야 한다. 나라의 근간은 지나간 역사를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달려있다. 올바른 역사관을 세우기 위해서는 나라가 처한 현재의 상황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지나간 과거가 현재에 대해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역기능적인 국가형태가 주는 의존을 면밀하게 파악해서 탈피해야 한다. 5단계에서는 나라의 올바른 정체성을 국민에게 공표하고, 국민이 함께하는 정체성을 추구해야 한다. 6단계는 나라의 어려움은 한 개인의 몫이 아니라 국민이 함께 져야할 몫이라는 것을 알려야 한다. 7단계에서는 4-6단계에서 파악된 모든 내용들을 실행한다. 8단계에서는 우리의 정체성을 가까운 이웃나라와 함께 풀어야 한다. 이웃 나라의 정치, 문화, 경제 모든 것들을 정확히 파악한다. 그리고 이웃 나라에게 어떤 피해를 받았는가에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이웃 나라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국가 정책을 결정한다. 9단계에서는 8단계에서 결정된 사항을 실행한다. 10-12단계를 통해 대한민국이 반도와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가에 중점을 두고 세계에 빛을 발하는 세계의 중심 국가로 성장하는 단계이다. 지난 과거의 노예의식을 버리고 주인의식을 가지고, 세계를 품어야 한다. 지금은 어렵지만 세계를 향해 꿈을 품은 수 많은 백성들이 있기에 희망이 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이사야 60장 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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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7. 깨어 있으라 | |||||||
 275. 나와 이웃 그리고 하나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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