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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중독에 대한 다음과 같은 실험이 있다. 쥐를 밀페된 공간에 살게하고, 마약이 함유된 물과 일반적인 물을 놓으면 대부분의 쥐는 마약이 함유된 물을 먹었다는 실험의 결과가 나왔다. 물론 마약이 함유된 물을 먹은 쥐는 마약이 함유된 물을 먹지 않은 쥐보다 일찍 죽었다. 이와같은 실험의 결과는 사람은 마약의 유혹에 쉽게 빠지고, 비참한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마약을 접근하지 못하도록 관리하며 마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을 격리해야 한다는 정책에 사용되었다.

그러나 새로운 실험의 결과가 나타나면서 중독에 관한 새로운 이해가 생기게 되었다. 쥐를 밀폐된 공간에 살게하지 않고, 개방된 공간에 살게하면서 마약이 함유된 물과 일반적인 물을 먹게 하였다. 개방된 공간에서 다른 쥐들과 관계하면서 사는 쥐들은 놀랍게도 마약이 함유된 물을 먹지 않고 일반적인 물을 선택했다.

두가지 실험의 결과를 통해 밀패된 공간에서 사는 쥐는 자신의 삶에 대한 선택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마약이 함유된 물을 먹고 쉽게 향략에 빠졌다. 반면에 개방적인 공간에서 다른 쥐들과 관계하면서 사는 쥐들은 순간적인 쾌락보다 관계에서 오는 행복을 택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중독은 행위나 물질에 의존되어 그 물질이나 행위없이는 살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한번 의존되면 물질이나 행위에 의해 끌려다니는 노예와 같은 삶을 살게된다. 또한 충동 조절이 되지 않는 장애의 상태에 이르게 된다.

중독에서 회복되기 위한 많은 길이 있다.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사회로부터 격리하고

회복의 기간을 갖는 것이다. 많은 중독자들이 단절과 격리를 경험하면서 자신의 되돌아보게 되고 그리고 회복의 길을 걷는다. 하지만 수 많은 중독에 있는 분들이 회복과 재발을 반복하며 장기간의 시간을 보낸다.
많은 회복의 길이 있지만 가장 근본적인 회복의 길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다. 채워지지 않는 자아의 욕망은 사람을 중독에서 벗어날 수 없게한다. 나를 창조하시고, 나의 내면의 깊은 곳에 자리잡은 존재의식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만날 때에 나의 내면의 문제가 해결되고, 공허함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성인들의 72%가 음란물에 중독되어 있다는 미국의 통계가 있다. 은밀하게 자신의 영혼을 파괴하는 중독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빠져 있는 것이다. 중독은 하나님의 영이 있어야 할 내면의 지성소에 자리잡는다.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은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고, 자신의 내면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으로 시작된다.
울산대 이정훈교수는 교회를 공격하기 위한 단체를 결성하고 전략적으로 교회를 파괴하는 운동을 펼쳤던 분이다. 그러나 그는 어느 날, 교회를 핍박하기 위한 자료를 위해 방송설교를 듣다가 자신이 죄인이라는 고백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는 사도바울처럼 교회의 박해자에서 교회를 수호하는 자로 변신하게 된다. 그의 삶의 방향이 전환된 것이다.
하나님 앞에 전적으로 타락한 죄인임을 고백할 때 하나님과의 관계가 열린다.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을 통해 중독과 같은 영혼의 병이 치유되고 회복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