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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서 온 축복
정현섭 목사  
2019-12-12 03:29:54   조회 : 7236

과거 한국교회 축복은 어디에서 왔다고 생각하십니까? 들판에서 왔습니다. 일제 시대 때 그 많은 환란, 순교, 엄청난 핍박, 6.25사변과 같은 전쟁 등, 우리 한국 교회는 들판이 있는 민족입니다. 많은 고난을 당하고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눈물로 밤을 새워 부르짖어서 우리 믿음의 선진들, 특히 우리 믿음의 어머니들의 눈에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습니다. 연세 많으신 은퇴 목사님의 말씀입니다. 한번 들어보십시오.

“60년대부터 목회를 했는데 설교하면 성도들 90%가 웁니다. 웃는 일은 없었습니다. 기도한번 하고 일어나 보면 마룻바닥에 콧물, 눈물, 다 떨어집니다. 우리는 콧물, 눈물 흘리며 살아왔습니다. 이것이 한국교회의 힘입니다. 그럴 때 교회는 살았습니다. 들판이 있으니까 삽니다. 들판이 있으니까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한국교회는 들판을 잃어버렸습니다. 너무 많은 축복과 은혜 속에, 부유함과 번영 속에, 들판에다 나무를 심어 교회마다 에덴동산 같습니다. 풍성합니다. 이것이 바로 교회의 위기입니다."

교회는 항상 들판에서 주님과 함께 외롭게 ‘아버지! 우리를 살려주세요’라고, 하나님 앞에 눈물로 부르짖어야 교회도 살고, 목사도 살며, 성도가 사는 줄로 믿습니다. 교회가 당하는 어려움, 성도들이 겪는 어려움은 축복의 자원인 것입니다. 들판이 이스라엘의 영적 힘이었다면, 여러분의 가정에, 여러분의 앞날에, 여러분 자녀에게 혹 들판이 닥칠 때, 영적으로 보면, 은혜를 주시려고 하시는 하나님의 선물인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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