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21년 교회가 창립될 때 사용하던 이 문은 뉴욕시의 History Landmark로 지정되어 있다. 금년 봄 새 성전 완공 시 이 문을 그대로 이전하여 정문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1921년 3.1절 독립운동 2주년 기념식이 뉴욕 맨하탄 타운홀에서 서재필 박사 및 동포 60여명이 주관하여 개최되었다. 그 대회 한 달 후에 조국 독립운동 정신으로 함께 뭉쳐 미 동부에서 최초로 교회가 개척되었으니 그게 바로 뉴욕한인교회다.
뉴욕한인교회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라는 사명 아래 ‘민족의 교회’ ‘어머니 교회’로서 대한민국 정부가 인정하는 30명 이상의 애국지사들이 배출된 교회다. 또 애국가가 만들어 진 장소이며, 초대 한국 정부가 세워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한인 교회의 모체가 되었고 많은 기관들의 모체가 되기도 했다. 뉴욕한인교회는 맨하탄 콜롬비아 대학교 앞 633 West 115th St.에서 지난 100년을 지켜오며 조국이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을 때는 민족독립을 위해 헌신했고, 1960년대부터 1980년 대 까지는 조국의 민주화를 위해 헌신했던 교회였다.
뉴욕한인교회는 지난 2012년 이전 부터 대한민국 국가보훈처에뉴욕한인교회 건물이 ‘미주 독립운동의 본거지’로서 역사적인 가치가 있음을 꾸준히 알려왔다.
그 결과 국가보훈처 직원들과 천안 독립기념관의 직원들, 그리고 한국 국회에서 뉴욕한인교회를 방문해 준 국회의원들, 뉴욕의 총영사관의 수고로 뉴욕한인교회가 한국 독립운동에 중요한 역할을 한 역사적인 가치가 있음을 인정 받게 되었다.
그래서 뉴욕한인교회는 교회 안에 독립기념관을 설치하는 계획을 세우고 한국 정부에 정식으로 2012년부터 계획서를 제출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한국정부는 2020년 정부 예산안에 뉴욕한인교회 안에 ‘독립기념관’을 설치하는 예산을 통과시켰다.
한국 국가보훈처를 통해서 22억3천만 원(약 200만달러)의 예산을 뉴욕한인교회 내 독립기념관 설치를 위한 지원금으로 책정했다.
지난 100여 년 동안 끝까지 역사적인 자리를 지키면서 재건축을 해 온 뉴욕한인교회는 금년 3월에 건물 완공과 동시에 2021년까지 교회 건물 내 지정된 공간에 독립기념관을 완공하고 개관할 예정을 구체화하게 되었다. 새롭게 설치되는 독립기념관은 뉴욕한인교회 산하에 있는 비영리재단인 Korean-American Diaspora Foundation(KADF)을 통해서 운영될 예정이다.
앞으로 KADF는 독립기념관 운영 및 한국학교, 문화 예술, 음악과 학술활동 등으로 지역 사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미국 사회에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는 일에 노력할 예정이다.
또 2세들에게 자랑스런 코리안 아메리칸의 자부심을 심어주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또 독립기념관은 미주에서 실시된 한국독립운동과 관련된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역사교육의 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담임 이용보 목사는 “뉴욕한인교회는 초기 이민자들과 애국 독립투사들, 유학생들인 우리 선조들의 피와 땀과 눈물의 기초로 세워졌다며 이웃에게 평화와 사랑과 희망을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교회로서, 민족의 교회로서, 어머니 교회로서 사명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멘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