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CN2013.JPG) 월드미션 프론티어에서는 2013년 선교컨퍼런스를 열면서 타 종교권 선교전략을 연구하는 선교 연구 기관인 COTARI 대표 최황목사를 초청하여 이슬람권 선교전략에 대한 특강의 자리를 마련했다.
최 황 목사는 서울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25세에 미국 스텐포드대학교로 유학하여 공학박사 학위를 받은후 GE에서 원자력 발전 분야에서 근무하고 정년 퇴임했다. 45세의 늦은 나이에 주님을 영접한 최 박사는 신학교에 등록하고 신학을 공부하였다.
최목사는 자신이 젊은 시절 복음을 전해주는 사람이 없어 주님을 알지 못하고 살았던 것처럼 다른 종교권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주님을 영접하지 못하고 죽어가는 많은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타 종교권 전도에 대한 연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GE에서 정년퇴직한 후 목사로 안수 받은 최목사는 오늘도 연구실에 앉아 이슬람권에 살아가는 수 억의 생명을 구하겠다는 열정으로 코란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연구했지만 앞으로도 5년간 더 작업을 해야 완성할 수 있다는 최 목사는 지금까지 연구한 결과를 갖고 한인교회 목회자들과 선교사 그리고 이슬람권 선교에 관시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최황 목사가 처음으로 준비하고 있는 세미나의 내용을 다음과 같다.
The Qur’an Seminar
Outline
이 세미나는 코란이 무엇인가를 설명하고, 만일 예수님이라면 무슬림들에게 전도하기 위해서 코란을 어떻게 사용하셨을가를 설명합니다. 코란에 대한 토론을 하기 앞서 제가 이 일을 하게 된 동기와 배경에 대해서 먼저 말씀드립니다. 이 세미나가 목표로하는 청중들은 기독교인들, 온건파 무슬림들, 그리고 무슬림 국가로 가고자하는 선교사님들입니다.
동기와 배경
저는 기독교인으로 살면서 두가지 관찰을 했습니다. 첫째는 소위 세계4대 종교가 자리 잡고 있는 나라들은 기독교가 들어 가지를 못 한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현실이 이슬람교 국가나 힌두교 국가 또는 동남아시아의 불교 국가뿐아니라, 기독교 선교사들에게 아무런 제약이 없는 일본이나 대만에서도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이 지역에서는 오랜 동안의 기독교 선교사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독교 인구가 2% 나 그 이하입니다. 기독교 역사 학자Kenneth S. Latourette이 제가 관찰한 이 사실을 확인해 줍니다. 제가 선교학을 공부했지만 선교학에서 타종교인들을 어떻게 전도해야 하는지를 가르치지 않습니다. 선교학에서 문화에 대해서는 가르치지만 무슬림인들, 힌두교인들, 불교인들, 또는 유교 믿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전도해야 하는지는 가르치지 않습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많은 선교 대학들이 (“Schools of Mission”) 학교 이름을 타문화 연구 대학 (“Schools of Intercultural
Studies”)으로 바꾼 사실입니다. 모두들 문화 연구에 빠져서 선교는 잊어 버렸습니다!
두 번째로 제가 관찰한 사실은 모두들 예수님을 진실로 따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마가 복음과 누가 복음서에 중복된 구절들을 제외하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12번이나 “나를 따르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 말만을 따르라” 라고 말하신 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은 단순히 예수님이 하신 말씀만을 따르려고 하고 그러면 예수님을 따르는 것과 똑 같다고 생각합니다. 기독교인들은 주님이 어떻게 사셨고 어떻게 주위 사람들에게 전도하셨는 지에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분명히 “나를 따르라” 하셨지 “내 말을 따르라” 고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그 분의 삶을 닮아가고 주님께서 주위 사람들을 전도하신 방법을 따르길 원하십니다. 기독교인의 삶에서 주님이 명하신대로 인생의 모든 면에서 주님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것이 제대로 실천되지 않는 영역이 기독교의 선교 방면입니다. 예수님이 고대 이스라엘인들을 가르치실 때마다 구약으로부터 시작하셨습니다. 구약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최고의 권위였습니다. 예수님은 구약을 사용하지 않고도 가르치실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왜 구약을 사용하셨을까요? 예수님이 구약을 사용하신 것은 저들에게 알려진 권위를 통해서 저들이 당신의 메세지를 금방 받아드릴 수 있도록 하신 것입니다. 만일 예수님이 구약을 사용하시지 않고 예수님의 새로운 가르침만으로 시작하셨다면 훨씬 오랜 기간이 필요하셨을 것입니다. 다른 세계 위인들의 예들을 생각해볼 때, 20 년에서 40 년이상 걸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구약을 기초로 사용함으로서 예수님은 당신의 모든 사역을 삼사년에 마치셨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사역을 짧은 시간에 효과적으로 마치시기 위해서 구약을 발판으로 사용하셨습니다. 기독교 선교에서 이 것이 의미하는 것은 무슬림들에게 전도하기 위해서는 코란을 사용해야 하고, 힌두교인들에게 전도하기 위해서는 힌두교 경전을 사용해야 하고, 불교인들에게 전도하기 위해서는 불교 경전을 사용해야 하고, 유교를 믿는 인본주의자들에게 전도하기 위해서는 유교의 고전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복음만을 전하는 것이 쓸모가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반대로 강한 종교적인 기반이나 강한 문화가 없는 곳에서는 매우 효과적입니다. 기독교가 현재까지 성장한것도 그렇게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Kenneth S. Latourette이 언급했듯이, 주요 타종교가 지배하는 곳에서는 이런 똑 같은 방법이 무기력했습니다. 주요 타종교인들은 자신들의 종교가 어떻한 혜택을 주었는지를 보았고 이런 종교의 기반위에서 자신들의 문화를 형성했습니다. |
21. 10월: 가정폭력 문제 인식의 달
19. 담실한 신앙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