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목사님은 '이민 목회에서 찾은 복음과 문화', '아버지가 꼭 전하고 갈 선물' 이라는 책을 쓰신 후에 세번째 책인 '성경에서 본 인간의 수명'에 대해 책을 쓰셨습니다.
책을 쓰신 이유에 대해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지웅목사: 저는 서울 노회에 소속된 구의교회에서 오래 동안 목회하다가 미주 한인교회의 초청을 받아 1984년에 이민목회를 시작했습니다.
1997년에 은퇴하고 캘리포니아 산호세로 이사와 지금까지 지내고 있습니다.
40년의 목회를 마치고 2001년도에 목회의 회고록을 정리하면서 '이민목회에서 찾은 복음과 문화'라는 책을 냈습니다.
그후 2011년에 이제는 살만큼 다 살았다 싶어 자녀들에게 신앙의 격려를 남겨주고 싶은 생각에서 '아버지가 꼭 전하고 갈 선물'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성경에서 본 인간의 수명'이라는 책은 지난 2012년 말에 한 해를 회고 하면서 지역 한국일보에 '송년의 감'이란 글을 기고하면서 새해에는 무언인가를 해야겠다는 결심이 들어서 책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기자: '성경에서 본 인간의 수명' 이라는 책의 제목에서 말하는 것과 같이 성경을 통해서 인간의 수명을 고찰하고자 하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목사님께서 성경을 통해서 인간의 수명을 바로 본 이유에 대해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지웅목사: 저는 1장과 2장에서 '우리가 믿고 있는 성경' 과 '성경에서 본 하나님'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저는 40년간 목회하면서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믿고, 하나님은 세상의 모든 것을 창조하셨다는 창조주 하나님을 고백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인간의 수명도 하나님의 섭리에 있다는 소신을 가지고 이 글을 서술했습니다.
계속해서 3장에서는 '성경에서 본 인간', 제4장에서는 '성경에서 본 인간의 수명', 제5장에서는 '성경에서 본 질병과 인간', 제6장에서는 '성경에서 본 노화', 제7장에서는 '성경에서 본 인간의 죽음'에 대해 글을 썼습니다.
기자: 목사님이 이 책을 쓰신 가장 중심되는 이유가 인간의 수명은 하나님의 섭리에 있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하나님의 섭리가 인간의 수명에 미치는 구체적인 내용을 독자를 위해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지웅목사: 인간은 절대로 DNA의 프로그램의 한계를 넘을 수 없습니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성장하여 죽을 때까지 하나님의 정하신 예정된 섭리의 길을 가게된다고 성경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만유의 창조주가 되시고 온 세상을 섭리하시는 섭리의 하나님이심을 보이시어 하나님이 이 사랑할 자를 사랑하시고 하나님이 긍휼이 여길 자를 긍휼이 여기시어 미워할 자나 강팍케 할 자에게 강팍케 하시는 주권자이심을 성경을 통해서 보여주시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를 구주로 믿어 하나님을 믿고 섬기게 하시는 섭리의 길,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선택하신 길을 불가항력적인 선택의 길임을 성경은 분명하게 선포하고 있습니다.
기자: 목사님의 남은 사명이 무엇인지요?
최지웅목사: 목사로서 목회현장에서 은퇴하고 물러나있지만 사무엘 선지자와 같이 민족을 위하여 기도해야는 사명이 저에게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내 가정과 내 자녀들과 내 교회와 내 민족과 국가를 위하여 섬기며, 봉사하며, 기도해야 하는 것이 저의 사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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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최지웅 목사(성경에서본 인간의 수명의 저자)
5. 정관봉 목사(실리콘밸리 노인선교회 신임회장)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