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예수께서 나아와 일어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 (마28:18-20절)
청년시절 하나님앞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주님! 원하시는데로 살겠습니다.”고 다짐했던 때가 어언 20여년이 흘렀습니다. 그당시 주님께서 전도와 선교에 대한 가슴벅찬 비젼을 주셨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선교현장은 주님께 특별히 선택된 사명자들만 가는 것으로 믿고 뒤에서 기도로 물질로만 섬겨 왔었습니다. 그러나 저의 마음 한구석에는 “나도 언젠가는 가야 하는데!!!”하는 막연한 생각만 갖고 주님 앞에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3년전 아프리카 선교소식을 처음 듣게 되었고 결심했었습니다. 막상 2004년 비행기표를 구입해야하는 4월말까지도 많은 내적 갈등이 있었습니다. 지나고 보니 나의 힘이 아닌 성령님께서 인도하셨음을 깨닫게 되었으며, 결정하지 않을 수 없도록 인도하셨습니다. 비행기표를 구입후 마음의 평안을 느낄수 있었으며 많은 주님의 축복도 받게 되었습니다.
선교여행은 6월 30일(수요일) 뉴욕공항에서 출발하여 8월 8일(주일)저녁에 돌아오는 일정이었습니다. 7월 1일 런던 공항에 도착하여 아프리카 우간다로 가던 도중 미국인 선교사 두가정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런던 시내관광을 함께하며, 선교사역에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유대인 청년을 만나게 되어 전도하게 되었으며 “복음을 받아드리도록 노력하겠다.”는 인사말을 나눈 뒤 아쉬운 헤어짐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7월 2일 아프리카 엔테베 국제공항에 오전 6시 50분에 도착하였습니다. 비행기 창을 통하여 눈에 비친 모습은 빅토이라 호수였습니다. 크기가 남한만한 웅장한 호수였습니다. “ 얼마나 아름답고 장엄하고 웅장한지요! ” 도착하자마자 아름다운 호수와 무사히 도착케하여 주신 좋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와 찬양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아프리카 땅과 주의 종님들, 지도자들을 위하여 축복기도도 하였습니다. 입국절차 후 얼마후 그곳에서 김평육선교사님을 비롯하여 여러 현지목사님들의 환송을 받았습니다. ‘산지’ 라는 도시에 소제한 본부로 오래된 중고버스를 타고 가면서 한국의 1960년대 후반을 회상하면서 도착하였습니다.
본부에는 500석정도되는 예배당과 5개의 학교건물이 있었으며 신학교와 학원을 건축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그곳에서의 첫 사역자들의 만남을 통하여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고등학생들로 시작하여 많은 대학생들과 청년을 보면서 “어쩌나 귀엽고 사랑스러운 지요?”, “나 자신은 지금까지 무엇했나?” 싶은 생각에 부끄러운 마음으로 만남을 갖게 되었습니다. 첫날 식사는 설익은 밥과 한국과 미국에서 가지고 온 밑반찬들, 아프리카 재료로 만든 한국식 음식들이 참 맛있었습니다. 그곳에서의 몇일간은 기후의 변화와 식수 문제 때문에 배탈로 고생을 하였습니다. 첫 주간은 영적 재무장과 팀사역 조직 및 사역을 훈련하고 준비하는 기간이였습니다. 새벽 6시에 기상하여 새벽예배를 시작으로 밤10시ㅁ까지 짜여진 순서데로 바쁘게 보냈습니다.
첫번째 사역은 한국에서 이영무 목사(감독)과 함께 온 할렐루야 프로축구팀과 우간다 대표팀과의 경기가 NVKIVUBO STADIUM에서 있었습니다. 각방송국과 언론사들이 앞다투워 홍보를 했으며 경기하는 당일에는 한국의 C.C.C 예수전도단의 찬양과 제도에서 오신 국악찬양단의 부채춤과 장고춤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찬양 후 김의환목사(칼빈신학교 총장)님의 복음적인 설교와 기도후에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경기중에도 계속해서“할렐루야”팀을 부르면서 소개하고 한국응원단들의 “할렐루야”팀의 이름을 부르며 응원하면서 마음껏 할렐루야를 외치면서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휴식시간에는 할렐루야 축구선수들이 다 나와서 경기장 한복판에서 찬양과 율동으로 모든 청중들에게 전도를 하였습니다. 경기를 마친후에는 김의환 목사님의 축도가 있었고 C.C.C 찬양팀의 찬양과 춤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축제로 이어졌으며 모든 청중들이 기쁨의 시간을 갖었습니다. 돌아오면서 축구경기가 하나님께 드려진 예배임을 깨닫게 되었으며 “얼마나 우리 주님이 기뻐하셨을까? 상상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충만하게 되었습니다.
다음날에는 LA에서온 Opera California(노형건단장) 뮤지컬 팀이 간은 장소에서 우간다의 학생들을 모아놓고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라는 주제로 뮤지칼 성극 연주를 하였습니다. 연주전에는 이상남목사(세계등대교회 담임)님의 설교도 있었습니다. 연주전후에는 우간다 학생팀들의 찬양축제 한마당이 펼쳐졌으며 합력하여 살아계신 하나님을 마음껏 찬양과 춤으로 크게 영광을 돌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첫째주간 주말부터는 사역지인 우간다, 탄자니아, 르완다, 부룬디 4개국에 40여개 도시로 흩어져서 사역을 일주간씩 시작하였습니다. 콩고는 내전으로 모든 사역이 취소되었습니다. 제가 간곳은 우간다의 ‘까물리’라는 도시였습니다. 10여개의 학교를 방문하면서 찬양과 율동, 복음제시, 성극을 통하여 예수님께로 초청하는 사역입니다. 우가다는 농업을 중심으로 셰계문명을 열심히 받아들이고 있는 나라입니다. 전과 교육관들, HIV로 죽어가는 사람들, 고달픈 삶을 소망이 없이 살아가는 원주민 과부들, 세상의 좋은 것을 버리고 주님을 위해 살기 위해서 고생하는 종들의 필요한 물질과 기도. 이 모든 것들이 나의 마음을 날마다 하나님의 성전으로 나를 이끌고 간다. 그리고 Africa 땅으로 나를 오라고 손짓을 한다. 나는 이번 선교를 통해서 나의 삶의 목적을 알게 되었고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되는 은총도 입었다. 무엇 보다도 하나님이 내게 주신 비젼이 확고하게 서게 되었다. 나는 주님께 기도한다. 나를 아프리카로 보내 주시기를. 그곳에 고아원을 세워서 아이들에게 참된 예수님을 전하고 그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주어서 밝은 미래를 만들어 주는 것을. 지금은 한 고아를 택해서 지원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내가 노방전도 나가서 전도한 12살짜리 남자 아이다. 이름은 Henry이다. 그 동안 아이를 찾는데 고생도 많이 했지만 몇이 전에 아이를 찾았다는 이메일이 왔다. 이사람 저 사람에게 부탁해서 겨우 아이를 찾았다. Nsangi에서 Luwero 지역으로 아이를 옮겨 좋은 가정을 택해서 아이를 부탁했다. 주님의 말씀과 사랑으로 잘 교육 시킬 좋은 부부는 사역 중에 만났는데 그들에게 맡기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신다고 믿고 그렇게 했다. 작은 일에 충성하는 자에게 더 큰 직분을 주신다는 주님의 약속을 기다리며 날마다 주님 앞에 겸손히 그의 나라가 임하시기를 기도하며 다시 한번 주님의 부르심이 있기를 기다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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