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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한 해가 저물고 내 인생의 한 챕터를 또 다시 새롭게 써 내려갈 2008년 한 해가 시작되었다.
누구나 새 해 달력의 첫 장을 넘길 때마다 새해 결심을 다져보듯이, 2008년을 엮어갈 내 삶의 첫 페이지를 대하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삶의 태도와 변화를 묵상하였다.
그 때 마침 어느 지인이 “An Interview with GOD”이라는 글이 실린 웹사이트 주소를 보내 주었다.
만약 내가 주님을 만나게 된다면 난 어떤 질문을 할까 생각하면서 그 웹사이트를 방문했다가, 잘 알면서도 바쁘고 힘겨운 삶의 무게 밑에 내동댕이쳐버렸던 나를 향하신 주님의 음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어떤 사람이 꿈 속에서 주님을 만나 대화를 나누면서 질문을 했다.“주님, 당신이 보기에 인간의 어떠한 모습이 당신을 가장 안타깝게 합니까?”
주님께서 답 하셨다.“어린 시절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서 안달을 하다가 어른이 되면 어린 시절을 그리워하고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것이지.”“건강도 돌보지 않고 돈을 벌다가, 잃어버린 건강을 되찾기 위해 그 돈을 도로 다 써버리는 것이지.”
주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미래를 너무 앞서서 걱정하다가 현재를 소홀히 하는 바람에 현재의 삶이나 미래의 삶 모두에 충실하지 못하는 것이지.”“다들 마치 영원히 죽지 않을 것처럼 먹고 마시며 자신의 성공을 위해 살아가지만, 내가 보기에는 결코 삶다운 삶을 살지 못하고 죽는 것이지.”
그 사람은 잠시 침묵하다가 다시 주님께 여쭈었다. “주님, 부모로서 저희 자녀들에게 어떤 인생 교훈을 심겨주기를 원하십니까?”
주님께서 말씀하셨다.“다른 사람이 자기를 사랑하도록 기대하기 보다 다른 사람이 자기를 사랑할 수 있게끔 행동 하도록 가르쳐라.
또 용서를 실천함으로써 용서를 배우게 하고, 다른 사람의 깊은 상처를 건드리는 데에는 단지 몇 초만 필요하지만, 그 상처를 다시 치유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알게 하라.
진정한 부자는 많이 가진 자가 아니라 소유와 필요를 가장 적게 느끼는 자인 것을 알게 하고, 사랑하지만 사랑의 표현을 제대로 할 줄 모르는 자를 이해하게 하고, 한 방향을 봐라 보면서도 다르게 볼 수 있음을 깨닫게 하라.
서로 용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을 용서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라.”
그 사람이 다시 겸손히 물었다.“마지막으로 주님의 자녀들이 꼭 알아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주님께서 미소 지으시며 답하셨다. “그것은 내가 너희와 동행한다는 것이지. 항상, 언제든지”
새 해 출근을 하면서 마치 아이들이 성탄절 아침 크리스마스 선물을 여는 두근거림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그래, 주님이 내게 선물로 주신 오늘에 충실해서 현재를 즐기면서도 미래도 잘 준비하자.
지난 연말 상업화된 성탄절 분위기에서 더 좋은, 더 많은 선물을 받지 못한 섭섭함을 토로했던 소유의 가치관보다 주님께서 인정하실 수 있는 진정한 부자의 삶을 살자.
가까운 사람들이 하는 말과 행동에 속상해서 때론 더 크게 반격을 가하리라 작정하곤 했던 나의 편견과 선입관을 주님의 독특하고 오묘한 다양함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넉넉함으로 변화 시켜보자.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저와 동행해주셔서-- 제가 어디에, 어떤 모습으로 있든지.’
206. 주여, 제발 책 없는 집에서 살 수 없나요?”
204. 피스메이커 세미나를 다녀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