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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29 08:14:09 조회 : 1827 | |||||||
정현.jpg) <고백> 하나님! 지난 한 해 동안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가 하늘에 미치도록 이어지게 하고 하나님을 알아가는 지식으로 신앙의 끈이 조율 되고 싶었습니다. 무뎌진 마음의 각질을 벗어버리고 매일 아침 말씀의 타작마당에서 알곡들을 거두어 영적인 창고에 들이며 하루 동안에 만나는 허기진 이웃에게 듬뿍 듬뿍 퍼내어 나눠주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나의 영광이나 이름을 위해서는 하나님의 비위를 상하게 하였고 상습적인 타협의 이기심을 확대시켜 성결의 가면으로 위장하고 포장하고 겹겹이 휘감으며 거룩한 이름을 도용하는 사기를 치는 일도 했습니다. 굳은 살이 두터워진 양심은 익숙해진 거짓과 속임수를 이스트처럼 부풀려서 퍼트리며 다른 영혼을 병들게 하고 부패 시키며 좀먹게 하는 일도 하였습니다. 나 자신의 죄에 대하여 인정하기 보다 변명하여 정당화하려고 구별된 단어와 언어들을 오용하여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망령되이 희롱도 하였습니다. 적당함과 안일함이란 회색지대에 이중적이고 모순된 행동과 행위들 토해놓고 게워놓으면서 악취가 나는 쓰레기와 오물의 누더기들을 싸놓기도 하였습니다. 욕심 덩어리로 뭉쳐진 암벽의 음침한 그늘에서 곰팡이를 피우고 악취를 풍기며 추하고 더러운 병균을 전염 시키기도 하였습니다. 왁자 지껄이는 사거리에 앉아 죄악의 풍악을 울리며 진리를 흐트리고 본질을 혼잡스럽게 하며 질서를 왜곡시키기도 하였습니다. 주님의 가르침과 부르심에 불순종한 무게와 부피와 두께는 천 근도 만 근도 넘기에 태평양과 대서양 바닷물도 지탱치 못하고 가라앉힐 것이며 온 지면을 수건으로 삼는다 하여도 다 가리 울 수 없을 것입니다. 하루가 천 년인 것처럼 그 천 년이 내 것인 것처럼 착각하며 좀더 자자, 좀더 눕자 좀더 즐기자 했던 게으름까지 합하면 아마도 삼만 육천 오백 육십 오년의 형벌도 모자랄 것입니다. 벌써 뽑혀 아궁이에 던져져야 할 가라지 같은 삶을 살면서 알곡들의 양분을 빼앗으며 기생하였던 지난 날들….. 고백합니다! 회개합니다! <소망> 1. 영혼의 세포 한 겹 한 겹을 펼쳐내소서 접혀진 사이 사이에서 숨어있던 찌들고 쪄 들은 얼룩 투성이들 말씀의 방망이로 두들기소서 버럭 버럭 주무르소서 한 점의 얼룩이 없도록 세척하소서. 그리고 어린 양의 보혈의 피로 헹구어 주소서 씻어 주소서 정결케 하소서 제사장 나라 택하신 족속의 거룩한 자존심의 풀을 먹이고 다려 주소서 손질해 주소서 양털보다 더 하얀 세마포로 영혼의 처소를….. 두렵고 떨림으로 도배하게 하소서 2. 영혼의 세포 구석 구석을 살펴보소서 오랫동안 잠복하며 기생했던 곪아 터진 어둠의 염증들을 성령의 매스로 도려내소서 싹둑 싹둑 잘라내소서 한 점의 염증이 없도록 제거하소서 그리고 어린 양의 보혈의 광선을 비추어 주소서 치료 하소서 온전케 하소서 소유된 백성의 상속자로 구별된 것들로만 연결하고 재단 하여 이어주소서 꿰매어 주소서 눈보다 더 순결한 세마포로 지성소의 휘장을….. 두렵고 떨림으로 드리우게 하소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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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6. 새해 첫 날 | |||||||
 254. Dear Go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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