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미션프론티어

대담참석자

사회자: 이동진목사(새소망교회 담임목사)

대담자: 우동은목사(주사랑교회)

대담자: 윤상희목사(산호세성결교회)

대담자: 양정석집사(뉴라이프교회)

대담자: 이주철사관(구세군은혜한인교회)

대담자: 김평육선교사(월드미션프론티어)

이동진목사: 이번 대담의 주제는 부활절이 있는 4월 달을 맞이해서 '이단대책'으로 주제를 정했습니다. 평신도들이 이단에 노출되어 있으며, 또한 이단에 의해 피해를 입은 피해사례도 있습니다. 그러나 평신도들에게 이단에 대한 구체적인 교육은 교회에서 효율적으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선적으로 북가주에 영향을 미치고 이단을 중심으로 논의를 하고자합니다. 우선 어떤 이단들이 북가주지역에 있는지에 대해 논의하고, 그 다음에는 각 이단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이단성에 대해 위원들이 조사한 것을 보고했으면 합니다. 먼저 한국 주요교단에서 보고한 이단 자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요교단 이단대책위원회 연구보고 총회결의 목록(2010.12. 현재)

①강병국(생애의빛)- 고신(2009/59/이단성)

②구원파(기쁜소식선교회, 예수복음침례회, 기독교복음침례회)- 기성(1985/80 /이단사이 비언 론), 고신(1991/41/이단), 통합(1992/77/이단), 합동(2008/93/이단), 합신

③기, 마음수련관련- 합신(2007/92/기훈련 관련 프로그램(뇌호흡, 기체조, 단, 요가, 명상 등) 이 '유사종교성'이 있다며 '차며금지') 통합(2007/92/'마음수련'단체에 대해 참여금지)

④김기동(서울성락교회)- 고신(1991/41/이단0, 합동(1991/76/이단), 통합(1992/77/이단), 합신, 기성, 기침(1988/이단)

⑤박무수(부산제일교회)- 기성(1999/54), 통합(1996/81/이단- 2005/90/이단 재확인)

⑥박윤식(평강제일교회, 구 대성교회)- 통합(1991/76/이단), 합동(1996/81/이단- 2005/90/ 이단 재확인)

⑦신사도개혁운동(피터 와그너) – 고신(2007/57/지극히 불건전한 사상, 관련 저술탐독 금지, 강사초빙금지, 집회참여금지), 합신(2009/94/이단성, 참여금지)

⑧이만희(신천지교회, 시온기독교신학원, 무료성경신학교)- 통합(1995/80/이단), 합동(1995/80 / 신학적 비판가치 없는 집단, 2007/92/이단 재규정), 기성(1999/54/이단), 고신(2005/55/ 이 단), 합신(2003/88/이단), 대신(2008/43/이단)

⑨장재형(예장합동복음전총회장, 크리스천투데이설립자)-통합(2009/94/통일교 핵심인물 출신, 재림주 의혹 예의주시), 합신(2009/94/이단요소 있어 경계, 교류금지)

(69개의 이단 중에서 9개 이단 발췌)

이단은 정의도 내리기 어럽고 분별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북가주지역에 이미 이단종파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교회와 교인이 이단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이시간 논의 했으면 합니다.

이주철사관: 교회가 서로 연합해서 교회연합에 들어오지 않는 교회에 대해 이단을 조사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가짜는 수만가지의 종류가 있지만 진리는 오직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교회의 강단에서 복음이 선포된다면 그것이 이단을 대처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사려됩니다.

이동진목사: 이단을 확실히 막을 수 있느 것은 구원론이 확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광수다락방 집회가 있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교회론이 잘못되어 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교인들이 외부에서 성경공부하는 것을 차단합니다. 그리고 다른 교회의 목사테이프를 듣지 못하게 합니다. 교인은 한목사의 설교를 통해 영적으로 양육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흥강사를 청빙할 때도 분명한 신앙관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윤상희목사: 하나의 이단이 어려움을 당하면 다음 지도자가 나타나 더욱 강한 이단으로 변하는 것을 봅니다. 이단문제에 있어 목사에 대한 책임이 크다고 봅니다. 한국에서 목회할 때 6명의 전도사를 징계한 적이 있습니다. 류광수다락방에 심취되어져 있는 전도사들이었습니다. 이들이 유광수 다락방에 빠진 이유는 교회의 부흥을 위해서 시작한 것을 봅니다.

우동은목사: 이단을 대처하는 방법중에 하나는 교회들이 교단색깔을 분명히 하는 것입니다. 교회에 속해있는 교리를 숙지하게 하는 것입니다. 교단색깔을 분명히 해야 한다. 정식적인 신학을 하고 건강한 교회를 하고나서 교회협의회에 가입해서 서로 협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보호받을 수 있는 장치가 없다는 것입니다. 교회협의회는 교회를 지켜줄수는 배경이 되기 때문에 자기의 신학적 배경과 교회를 분명히 밝히고 가입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단을 대처하는 방법중에 하나는 교회들이 교단색깔을 분명히 하는 것입니다.

교단에 속해 있는 교리를 숙지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교단색깔을 분명하게 하다보면 이단에 대한 분별력도 자연히 생기게 될 것입니다. 또한 교회협의회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각 지역의 교회협의회는 지역의 목회자들이 교회협의회에 가입하도록 유도하고 교회협의회를 통해 지역의 목회자들을 검증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야 합니다.

교회협의회는 이단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지역의 교회를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교회협의회는 교회와 목회자를 보호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단성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교회협의회가 나서서 중재할 수 있는 기능을 가져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의 교회들이 교회협의회를 중심으로 협력하고 동참해야 할 것입니다.

김평육선교사: 궁금한 것이 있는데요, 침례교단이 교회협의회에 가입하는 정도는 어떤가요?

이동진목사: 현재 이스트베이교회협의회는 많은 침례교단이 참여하고 있지만 다른 지역의 교회협의회에는 많이 참여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교회협의회에 참여하는 것은 교단에서 결정하는 것보다 지교회에서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역 교회협의회에 참여하는 것은 침례 교단이 개입할 문제는 아니고 지교회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이단에 대처하는 것에 대해 평신도 입장에서 한 말씀부탁드립니다.

양정석집사: 보통 이단에 빠지는 평신도를 보면 외부에서 성경공부를 하는 사람입니다. 기존교회는 잘못됐다고 주장하면서 무료성경를 찾아갑니다. 평신도들이 교회안에서의 성경공부를 만족하지 않고 외부에서 성경공부를 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습니다.

교회에서 가장 기본적인 교리 교육이 필요 합니다. 의외로 평신도들은 잘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구원론도 잘 일지 못합니다. 50년 신앙생활하던 어떤 평신도는 단 30분만에 여호와의 증인의 말을 듣고 여호와 증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럴 정도로 평신도들을 기본적인 교리를 잘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동진목사: 그렇습니다. 분명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교육이 있어야 하는데 설교에 예수가 많이 빠져 있는 설교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면 성도들을 교육시키기 위해 어떤 대책이 있을 수 있을까요?

우동은목사: 교회에서 목회자들이 교인들에게 복음을 전해주어야 합니다. 복음이라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인데 이 내용을 확실하게 전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교인들이 확신이 없는 것입니다. 복음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이단에 쉽게 넘어가는 것입니다. 교인들이 복음이 무엇입니까? 라고 물으니 교인들이 복음에 대해서 알지 못해 당황한 적이 있습니다. 복음에 대해 구체적으로 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김평육선교사: 목회자들이 이단에 대해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단에 대해 신문에 대해 연재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목회자가 전화를 해서 신문을 보고 이단인줄 이제야 알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교인들이 자신인 출석하고 있는 교회 목사님의 설교를 충실이 듣고 그 목사님을 통해서 영적인 해결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단들이 주로 성경공부와 설교시디 통해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교회들이 설교시디를 만들어 배포하지 않는 운동을 전개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평신도들이 지교회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할 때 이단으로부터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윤상희목사: 교단의 정체성을 확실히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동의합니다. 그 교회가 어떤 교단인지 가 중요합니다. 이단에 속한 사람은 마치 마약을 쫓는 것처럼 기존 교회의 설교에 적응하지 못합니다. 가령 이장림 종말론에 빠진 사람들은 그 종말론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기존교회로 오지 않고 지금도 다른 종말론 종파를 계속 신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동진목사: 이단에 빠진 목회자들을 보면 목회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이단에 유혹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단의 특성 중에 하나가 기존교회를 비난하고 차별성들 두기 때문입니다.

김평육선교사: 이단에 빠진 사람은 한 이단에서 나온 후에 다른 이단으로 가는 것을 봅니다. 이단에 빠진 사람들을 보면 가정까지 파괴되는 것을 봅니다. 이단의 전략은 이전에는 뒤에서 교회를 공격했으나 이제는 전면적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또한 교회를 전략적으로 이용하는 선교단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교회를 통해서 선교사역을 시작하다가 교회와 목회자를 비판하면서 교인들을 선교단체로 끌어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인들이 장기적으로 외부단체에서 훈련을 받는 것은 목회자를 통해서 평신도들이 훈련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이주철사관: 좋은 지적입니다. 교회안에서 교인들이 양육되어질 수 있도록 각 교회가 잘 준비되어야 할 것입니다. 외부 성경공부가 기존교회를 비난하면서 소그룹 중심으로 모이기 때문에 교회론이 약화되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양정석집사: 교회에 이단에 빠진 교인들이 들어와 있어도 특별히 교인들을 권징할 수 있는 장치가 없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윤상희목사: 빈야드 같이 사람이 넘어지는 것같은 표적앞에 사람들이 많이 동요되는 것 같습니다. 표적에 중요한 것이 아니라 표적 후에 인격이 변화되고 생활이 변화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주철사관: 평신도들이 은사를 경험하고 싶은 열망때문에 빈야드 운동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교회안에서 평신도들이 은사를 가지고 교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목회자들이 늘 배려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성령의 역사가 삶 속에 나타나야 하는데 은사만을 추구하는 것이 옳지 않다는 것을 교회에서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

김평육선교사: 그렇습니다. 모든 신앙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여기저기 찾아다니는 것도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특별히 한국성도들이 많은 단체들을 찾아다니는 것이 현실입니다. 말씀과 성령의 역사가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동은목사: 기독교안에도 신비적인 면이 있습니다. 신비한 역사가 일어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성경 안에서 구원론과 교회론을 잘 정립시키면 은사들을 수용하면서 성도들이 건강하게 교회안에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