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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인물의 배후에는 한결같이 그들의 생애에 영향을 준 훌륭한 스승이 있으며 여러 연구 보고서에서도 교과서, 교육과정, 교육에 들어가는 비용, 한 반의 학생 수 같은 조건 보다도 학생들의 교육에 가장 영향을 끼치는 바는 바로 교사라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한국학교의 교사들은 어려운 이민 생활 속에서도 주말의 귀한 시간을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자원봉사로 헌신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만 수업이 있다고 해서 한국학교 교사들의 일이 주말에 학교에 나가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주 중에도 바쁜 시간을 쪼개어 교재를 연구하며 어떻게 하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고 그들이 현재 살고 있는 상황에 맞도록 가르칠 방법을 찾고 있으므로 실제로는 full time 직장 못지 않게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그러므로 한국학교 교사들은 교직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본 지역 협의회와 총회에서는 교사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장기 근속하는 교사들을 위한 상을 만들어 그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설문에 대한 답을 분석해 보면 선생님들이 좋아서 이 학교에 자녀를 보낸다고 하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최근에 학부모들도 한국학교의 중요성을 더 많이 깨닫고 교육 목표가 제대로 설정이 되어 있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교장과 교사들이 함께 노력하는 학교에 자녀를 보내고 싶어하는 것을 많이 깨닫게 됩니다. 교사들이 얼마나 훈련되어 있는가에 따라 자녀의 발전과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한국학교는 지역에 따라서 교사 수급의 용이성이 다릅니다. 북가주 지역에는 한인 전문인력이 많이 진출해 있고 특히 한국에서 교사로 일하시던 분들이 많아서 타 지역에 비해서는 전문성 있는

교사 수급은 비교적 용이한 형편입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교사를 했다고 바로 한국학교 교사가 될 수는 없습니다. 미국에서 자라는 2 세들의 특성과 장단점을 파악하고 그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한국과 미국의 교육의 다른 점을 알아서 미국에서 자라는 학생들에게 맞는 방법과 내용으로 가르쳐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가 매우 필수적입니다.

필자가 교장으로 있는 다솜한국학교에서는 각 학기 초에 전체 교사연수를 실시하여 학교의 목표에 맞는 교육과정과 교육 내용 및 방법을 교사들이 숙지할 수 있도록 하고 매 달 정기적으로 모여서 학생들의 발전을 위한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협의회 차원에서 북가주에서는 연간 2 차례의 단기 연수와 한 차례의 집중연수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총 협의회에서는 한국어

교사 양성 프로그램과 학술대회를 통하여 교사연수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 외에도 헌신적으로 수고하시는 한국학교 교사들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서 대한민국 정부에서 더 많은 본국 연수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정옥 회장: 자체적으로 교사 훈련을 하는 학교도 있지만, 북가주협의회에서 실시하는 봄, 가을 집중연수회를 통해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교사들에게 조달과 대우는 학교마다 다르기 때문에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몇 학교는 교사들이 자원으로 봉사하지만, 보통 학교마다 교사들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별한 경우에는 교장과 교사들에게 다르게 지급할 경우도 있습니다.

장동구 전직회장: 1년에 1회 미주 전체가 모이는 학술대회에서 교사 연수를 실시하고 본 지역 협의회에서는 봄가을 연수회 1년 2회 1~3일 집중연수회를 통해 새로운 교수법 및 시범 수업 등으로 훈련하고 있습니다. 저희 학교(무궁화 한국학교) 예로는 버클리 대학을 인접한 관계로 비교적 원활한 편이며 한국이나 미국에서 교사 자격을 갖고 학생을 지도한 경험이 있더라도 한국 학교라는 특수성 때문에 보충 및 보조교사로 한학기 동안 훈련후 교사로 봉사합니다. 대우는 재정적인 여건으로 학교별 차이는 있겠지만 자원봉사의 개념으로 교통비 정도의 비용을 지급합니다.

정해천 전직회장: 북가주협의회에서 매년 3번 정도 교사연수회에 참가시키고 있습니다. 교사는 한국의 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자를 우선으로 두고 있지만 대부분 그렇치 않아 대학 졸업을 원칙으로 하고있습니다.

이동진 목사: 한국학교의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 하면서 원론적인 질문드립니다. 다섯 번째 질문입니다. 한국학교를 꼭 보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최미영 직전회장: 민족교육의 가장 좋은 예로 유태인의 교육 방법을 예로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 오늘날 미국의 유태인은 성공한 이민자들의 대명사로서 정치, 경제, 문화, 예술, 언론 등의 주요한 부분을 실제적으로 움직이는 사람들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뿐아니라 그들의 조국 이스라엘을 지켜야 한다는 신념과 의지도 투철합니다.

무엇이 이런 것을 가능하게 했겠습니까? 바로 그들의 독특하면서도 투철한 교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한인들도 이민의 역사가 길어지면서 미주에서도 1세와 2세 중심에서 3, 4세로 넘어가고 있으며 가장 많은 나라에 동포가 흩어져 사는 민족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모델이 될 수 있는 유태인의 교육을 통하여 우리도 앞으로 몇 세대 후의 자녀들의 모습을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때에 한국학교의 존재는 매우 감사하고 한인 커뮤니티가 함께 지켜나가며 발전시켜 나가야 할 중요한 민족 자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한국학교가 주말에 아이들을 맡기는 데이케어나 한글만을 깨치기 위한 곳이어서는 안됩니다. 한글은 한국학교를 보내지 않아도 가정에서 배우거나 가정교사를 통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학교의 목표는 한글 습득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한인 자녀들의 전 인격적인 성장과 재미한인으로서의 정체성 확립, 그리고 또래 집단과의 커뮤니티 형성을 통하여 민족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한인의 후예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남을 도울 수 있는 그런 민족적인 특징과 자부심을 형성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학교를 한글학교나 Day care 정도로 생각하게 되면 보내야 하는 이유에 질문이 있을 수 있으나 한국학교의 정체성을 제대로 안다면 그 이유는 너무나 자명하므로 한국학교를 보내는 일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정옥 회장: 한국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알게하기 위해서는 한국학교에 꼭 보내야 합니다.

한국학교에 안다닌 학생들이 대학에 들어가서 자기의 뿌리가 어디인지를 모르고 미국친구와 어울리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한국학생과 어울리려고 하니 한국에 대한 여러가지를 알지 못해 어색하여 한국학교에 안다닌 것을 후회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국학교에서는 꼭 한글만을 배우는 것이 아니고 서로 어울리면서 많은 것을 교류하기 때문입니다.

장동구 전직회장: 모국어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혜택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크리스천도 크리스천의 정체성을 가진 학생(구원의 확신)과 그렇지 못한 학생과의 신앙 생활과 학교 생활, 사회 생활에서 비교됨과 같습니다. 누구에게든지 정체성을 확립함은 성공적인 삶에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또 세계에서 사용되는 수많은 언어 중에서도 가장 우수한 언어로 인정된 한글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정해천 전직회장: 한글 교육만이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일깨워 준다는 것과 자녀들과의 좋은 관계를 위해 부모 자신에게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한국의 문화 콘텐츠(한국드라마, 노래방등) 를 인터넷을 통하여 이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동진 목사: 한국학교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미주 지역에 잘 뿌리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여섯 번째 질문입니다. 한국학교가 현재 당면하고 있는 문제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각 학교마다 중요한 문제를 1-2 가지씩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정옥 회장: 이제는 2세대의 학생들은 대학을 가고 결혼을 해서 많은 학교마다 고등학생들의 숫자가 줄었습니다. 3세대를 키우고 있는 동네 학교는 발전이 있고 학생 숫자가 많지만 그렇지 못한 학교는 학생들의 숫자가 많이 줄고 있습니다.

정해천 전직회장: 사람은 배울 때가 있고 무언가를 배울때는 제대로 배워야 효과가 큽니다. 한국혈통을 가진 한국인이 한글과 한국문화 역사에 관한 문맹이 되어 버리면 한국인의 정체성을 잃게 됩니다.

우리 세종한국학교에서는 한국어를 구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생들 가슴 속에 나는 자랑스런 한국인임을 일깨워줍니다. 한국말을 잘 구사하는 학생은 한국에 가서 직장생활에 도전해 보도록 흥미를 유발시켜줍니다

이동진 목사: 한국학교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미주 지역에 잘 뿌리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여섯 번째 질문입니다. 한국학교가 현재 당면하고 있는 문제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각 학교마다 중요한 문제를 1-2 가지씩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정옥 회장: 이제는 2세대의 학생들은 대학을 가고 결혼을 해서 많은 학교마다 고등학생들의 숫자가 줄었습니다.

3세대를 키우고 있는 동네 학교는 발전이 있고 학생 숫자가 많지만 그렇지 못한 학교는 학생들의 숫자가 많이 줄고 있습니다.

정해천 전직회장: 사람은 배울 때가 있고 무언가를 배울때는 제대로 배워야 효과가 큽니다. 한국혈통을 가진 한국인이 한글과 한국문화 역사에 관한 문맹이 되어 버리면 한국인의 정체성을 잃게 됩니다. 우리 세종한국학교에서는 한국어를 구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생들 가슴 속에 나는 자랑스런 한국인임을 일깨워줍니다.

한국말을 잘 구사하는 학생은 한국에 가서 직장생활에 도전해 보도록 흥미를 유발시켜줍니다. 중고등 학생들이 줄고 있습니다. 이유는 한글공부가 목적이 아니라 SATII 시험 위주로 한국학교에 나오다가 요즘 UC 대학에서 필수였던 한국어 시험이 선택으로 변경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학부모의 무관심입니다. 영어권 사회에서 한글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또한 한글은 가르치던 안가르쳐도 상관 없게 생각합니다.

장동구 전직회장: 한국학교가 담당하고 있는 어려움의 첫번째는 재정확보의 어려움입니다. 그리고 _한국학교 교육의 필수성의 인식부족과 좋은 상급학교 진학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중, 고등학교 학생들의 참여가 부족합니다. 아직까지도 한국 학교의 교육(한국어, 역사, 문화 등)에 대해 동기 부여가 많이 부족합니다. 해외 동포자녀들을 위한 실정에 맞는 통일된 교육과정이 정립되어야 하므로, 재미한국학교협의회에서 위원회가 구성되어 교육과정(한국, 역사, 문화)이 정립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동진 목사: 최근에 북가주 지역에서 2 세 동포학생들을 위한 역사문화 교재 <한국을 찾아라>를 출판하였고 <한국을 알자>가 올 6 월에 출간된다고 들었습니다.

일곱번째 질문입니다. 이 교재의 중요성과 의미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 알려주십시오.

최미영 직전회장: 교재에 대해서는 지난 2년 간 교재 개발 및 편찬을 책임져 왔으므로 상세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출판 소식

2010년 여름 <한국을 찾아라>가 출판되었을 때의 기쁨은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재외동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한국 역사 문화 교재가 출판되어 학생들이 한국어 뿐 아니라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그들의 교과과정에 맞게 배울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사용해 본 교사들로부터 가르치기 쉽고 편리하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교재를 준비하여 주어 감사하다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습니다. 또한 파워포인트, 동영상, 플래시 등을 통하여 교육을 하니 학생들의 동기 부여가 잘 된다는 칭찬도 많았습니다.

교재를 사용하여 공부를 한 후에 학생들의 역사 문화에 대한 실력이 발전하여 부모와 선생님을 놀라게 하는 일화도 많이 듣게 되었습니다.

교재의 구성

<한국을 찾아라>는 한국학교의 교육과정에 맞게 15개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사 지도용 DVD, 교사 지도서, 학생용 워크북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현재까지 <한국을 찾아라>는 30개국의 300여 개의 한국학교 및 한국어 교육 기관에 배포되어 한국 역사문화교육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15개의 단원은 다음과 같이 조직되어 있습니다. 한국의 지리적 위치, 태극기, 애국가, 무궁화, 단군이야기, 한복, 한옥, 한국 음식, 추석 명절, 한국 미술, 미국 이민사, 한글, 세종대왕, 한국의 과학문화재, 한국의 전통의학, 세계 문화 유산입니다.

오는 6월 말에 출판될 예정인 2편 <한국을 알자>는 역사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재는 <한국 을 찾아라>와 마찬가지로 교사용 디스크, 교사용 지도서, 학생용 워크북으로 되어 있고 총 14단원입니다.

한국의 명절 설에서 시작하여 삼국시대부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까지와 이순신 장군, 한국전쟁과 남북관계, 독립운동과 미주에서의 독립운동, 한국 음악, 한국 스포츠, 한국사의 세계사와의 비교 및 아름다운 팔도 강산 등의 단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교재 출판 디자인이 완료되어 교정을 보는 단계에 있습니다.

교재 출판의 의의

본 교재는 주말이면 한가득 가르칠 자료가 든 보따리를 짊어지고 학교로 향하는 선생님들과 한국 어와 한국에 대하여 배우려고 찾아오는 2세 동포 학생들이 기다리고 꿈꾸어 오던 책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한국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움과 동시에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바르게 가르쳐야 한다는 것은 많이 생각해 왔지만 동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고 학생들이 살고 있는 현실과 실제를 반영하는 역사 교재를 찾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대부분 역사를 전공하지 않은 주말 한국학교 교사들에게 역사 및 문화 교육은 매우 필요하면서도 풀기 어려운 과제였습니다.

교재 출판의 이유와 과정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교재를 개발하게 된 기폭제는 바로 지난 2008년 11월에 있었던 캘리포니아 주 교육부 읽기 교재에서 ‘So Far From the Bamboo Grove’ (일명 ‘요코이야기’)를 본협의회가 함께 힘을 모아 퇴출한 일입니다. 여럿이 함께 하여 문제를 해결해 가면서 또 다른 문제를 만나게 되고 또 다시 함께 해결해 보는 동안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교재를 퇴출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퇴출된 교재 대신에 우리의 것을 넣어야 하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2009년에는 캘리포니아 주 교육부 역사 및 사회과 ramework 에 한국에 관한 사항을 넣는 일에 주력하였습니다. 이와함께 주말 한국학교에서 학생들이 쉽고 흥미있게 배울 수 있고 교사들은 용이하게 교수할 수 있는 교재를 만들자는데 뜻이 모아졌습니다. 마침내 2009년 2월 초에 북가주역사문화교육위원회(이하 "위원회")가 결성되었고 교재를 개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위원회에서는 교재 개발을 위한 기획서를 작성하고 단원을 구성했으며 2개월에 한번 꼴로 만나서 각자가 맡은 단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위원회는 독립운동을 연상하리만치 치열하게 논의를 주고 받았는데, 각 위원들은 발표된 자료의 타당성과 수업 가능성, 신뢰성, 윤리성 등에 대하여 거침없는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만들어진 자료는 처음에 본 협의회 웹사이트에 올려놓고 각 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교사들의 이해를 돕고자 교재 사용에 관한 연수회를 개최하였고 각 학교에서는 사용 후의 사례를 알려주고 피드백을 주어 교재 편찬에 한 몫을 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귀한 구슬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교재를 널리 알리고 미주를 비롯한 세계 여러나라의 한국학교에서도 사용할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도와주신 분들

참으로 감사하게도 우리의 필요를 이해하는 디자이너와 삽화를 그려주는 분이 나섰고 교재 편집을 담당할 분이 함께 하였습니다.

또한 감사한 것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어린이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그리고 독립기념관 관계자, MBC 방송국 분들이 본 협의회의 요청에 따라 유물을 복제할 수 있는 권리를 주시고 유물 교재와 DVD 등을 보내주셔서 일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게 도와주신 점입니다.

저희의 일에 대하여 처음부터 매우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던 강원대학교 역사교육과 류승렬 교수님은 교재의 감수를 기꺼이 해주셨습니다.

처음에 기획서를 보고 재정 지원을 한 국립국제교육원(원장: 정상기)과 처음으로 해외의 한국학교협의회에 선뜻 재정 지원을 한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 <한국을 알자> 교재 출판을 위해 지원한 반크, 교육과학기술부,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정재정), 북가주두레공동체, 오하나교육재단 그리고 재미한국학교플로리다협의회 및 교재를 사용하는 모든 한국학교에 감사합니다.

여러 기관 및 단체들의 조속하고도 신실한 협력으로 교재의 개발과 출판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이와함께 교재가 널리 퍼지도록 애쓴 역사문화교육위원들의 수고 또한 잊을 수 없습니다.

앞으로의 할 일

요코이야기 퇴출부터 캘리포니아 주 교육부 교육과정 개정, 그리고 <한국을 찾아라>의 출판 및

<한국을 알자>의 개발까지 한걸음 한걸음을 인도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어려운 점도 많았고 도저히 일어나지 않을 기적 같은 일도 경험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사람들을 모아 주시고 우리가 이 일을 할 수 있도록 환경과 모든 것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현재 하고 일은 하나의 씨를 뿌리는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을 찾아라>와 <한국을 알자>가 바탕이 되어서 앞으로는 2세들의 환경과 인지발달과 언어 능력에 맞는 교재가 더 많이 출간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또한 한 가지 소망이 더 있다면 이 교재가 영어로 번역되어 정규학교의 교재로도 사용되는 것입니다.

<한국을 알자>의 출판 이후에도 해야 할 일이 많지만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 그리고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교재가 널리 사용되어 이롭게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이동진 목사: 한국학교 교재가 나오기 까지 많은 수고의 손길이 있음을 알려주어 감사합니다. 교재를 통하여 차세대들이 한국인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앞으로 한국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한인동포사회가 함께 해야 할 과제는 무엇이 있습니까?

이정옥 회장: 이제는 모든 학교들이 한인동포사회와 하나가 되어 서로를 이해하고 도와주는 협력의 단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정해천 전직회장: 한국어의 지킴이로서의 역할은 첫째, 재미동포들에게 한국어의 주요성을 전파하는 일입니다. 한국학교에 보내는 일을 주저하는 학부모들을 설득하고 신문 지상에서도 한글 교육에 대한 주요성을 가끔 특집으로 보도하면 좋겠습니다.

둘째는 한국어 교사는 한국어만 가르치는 어학선생이 아닙니다. 한국어를 통하여 차세대에게 문화를 전달하는 사람으로 가정의 부모와 교사가 함께 교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장동구 전직회장: 귀한 시간을 할애해서 하는 교육이니, 효율적인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한국학교에 대한 한인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계속 되어야 합니다.

재미한국학교 북가주 협의회

(Korean Schools Association of Northern Californ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