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미션프론티어

김미라 전도사: 저는 2차때부터 웍샵 강사로 참여하기 시작 했습니다. 미주 어머니학교를 통해 지역교회가 하나됨의 힘을 경험 했습니다. 그러기에 북가주 훼미리 컨퍼런스를 통해 북가주 지역의 교회가 연합하고 한 마음이 된다면, 먼저 수많은 무너져 가는 이민 가정들이 치유되고 회복되어 건강한 가정으로 우뚝 서 교회와 지역사회에 아름답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다는 있다는 꿈을 가져 봅니다.

특별히 이번 주제인 Back to Basic은 저에게는 하나님의 창조질서의 회복의 마음을 주셨습니다. 아름답고 먹기좋은 생명나무가 있는 곳에서 아내를 향해 뼈 중에 뼈라는 사랑의 고백하는 남편, 진정한 에젤의 사명을 감당하는 아내의 친밀감이 가정의 기본이며 기초라고 생각합니다.

이동진 목사: 제4차 북가주 페미리 컨퍼런스의 주제가 Back to Basics 인 것이 무척이나 인상적입니다.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강사와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매튜 리 박사: 제4차 페미리 컨퍼런스의 강사분들은 북가주지역에서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분들입니다. 주강사인 시애틀 형제교회 담임목사이신 권준목사님께서는 선교사들의 가정을 위한 행복한부부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선교사가정을 돕고 계십니다. 또한 김성문장로님은 두란노 아버지학교 대표이십니다. 저는 이지역에서 '크리스천 페미리 리소스' 라는 사역을 통해 가정의 회복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미라전도사님은 미주 두란노 어머니학교 본부장 일을 맡고 계십니다. 노신영집님은 북가주 가정선교원(HOME)을 중심으로 가정사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문희박사님은 쇼설워커로 현직에서 문제 가정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북가주지역에서 전문상담치료사로 일하고 계신 수잔 차, 미쉘 정, 세미 임, 리샤 리께서 이번 컨퍼런스의 강사를 맡아주시게 되었습니다.

이동진목사: 가정사역은 교회 안에서도 중요한 사역의 부분입니다. 그러나 교인들의 가정은 교회에서의 사역(예배, 교육)과 분리되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목회자들이 가정사역을 위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겠습니까?

매튜 리 박사: 저는 목회자 입장와 평신도 입장의 두 가지 입장에서 현제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교회안에서 담임목회자와 가정의 갈등을 깊이 의논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한 교인이 목회자와 상담을 하고 나서 교회를 옮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때문에 담임목회자가 교인의 가정문제에 깊이 관여하고 있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가정의 문제도 전문적인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상담을 전공한 전문 가정사역자들이 교회의 재정적인 문제로 교회 사역자로 일을 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동역목회가 필요하다가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도 여러 교회의 목회자들 의 목회 현장에서의 가정문제를 조언하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서로 협력해서 교회의 가정사역을 감당 할 수 있는 길도 있습니다. 저는 가정이 살아야 교회가 살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안에서 가정을 건강하게 하는 사역은 중요한 사역의 한 부분이기 때문에, 전문적인 가정사역자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동역 목회의 형태를 형성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노신영 가정사역자: 목회자들이 가정사역을 구체적으로 감당하기에는 여러가지 제약이 있습니다. 우선 전문적인 가정사역자들을 모시는데 많은 경비가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저희도 이번 가정 컨퍼런스를 준비하는데 많은 시간과 경비가 소요되고 있습니다. 자주 열리지 못하는 한계가 있기는 하지만 이와같은 가정 컨퍼런스가 열릴 때에 많은 교회들이 교인들을 컨퍼런스에 갈 수 있도록 지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지역교회가 함께 연합할 수 있다면 이와같은 컨퍼런스는 자주 열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문희 박사: 이렇게 가정 컨퍼런스를 크게 하는 행사는 이 년 만에 한 번씩 있어 왔습니다. 교회 안에는 각종의 내적치유를 받아야 할 사람들이 많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가끔 있는 컨퍼런스 만으로는 필요를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컨퍼런스는 정말 중요한 행사인데, 바라기는 문제있는 사람들이 교회에 와서 스스럼 없이 자신의 문제를 드러내 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작은 치유의 그룹이 생겨서 아픔을 나누고 또 상처를 치유 해 가는 일이 일어 났으면 합니다. 교회에서 거룩한 모습으로 예배에 참여하고, 가정으로 돌아가서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자신의 속 마음을 드러냅니다. 가정과 교회가 너무 큰 괴리가 있습니다. 교회가 가정의 아픔을 서로 나눌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으면 좋겠습니다.

김미라 전도사: 그동안 어린이 사역, 여성사역, 가정사역, 상담사역등을 담당하면서 느끼는 것은 모든 사역은 직접적으로든지 간접적으로든지 가정과 긴밀하게 연결된다는 것 입니다. 가정사역은 교회의 기본을 세우는 핵심적인 사역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교회의 핵인 가정의 건강함이 없이 교회가 건강하게 서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제4차 북가주 훼미리 컨퍼런스를 통해 지역교회 리더십들이 교인들의 삶에서 당면하고 있는 실질적인 필요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가정과 가정사역에 대한 중요성이 인식되고, 건강한 가정을 꿈꾸는 사람들이 좀더 많아졌으면 합니다. 또한 참석자들에게는 가족을 사랑하는 방법들을 익히고 배워 가정의 변화가 시작되는 중요한 기점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것이 곧 하나님의 명령인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는 길에 시작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이동진목사: 이민 가정에서의 많은 갈등 중에 세대간의 갈등이 특이한 현상입니다.

이민1세와 2세들의 교육적인 환경과 언어이해 때문에 서로의 이해 소통이 부족합니다.

가정은 물론 교회 안에서도 세대간의 갈등이 존재합니다. 한인교회는 한국에서 이민온 1세들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인교회는 한국문화 중심의 문화가 2세들에게는 생소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교회가 갈등 속에 처할 때 2세들은 부모와 같이 교회를 옮기면서 더욱 소외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매튜 리 박사: 가정과 교회에 대해 생각해 본적이 있습니다.

가정은 나의 모든 면을 보여주는 곳이고, 교회는 나를 숨길 수 있는 곳입니다. 교회 안에서 우리는 거룩한 모습만을 나타냅니다. 자녀들은 부모의 그런 양면성을 보게됩니다.

2세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75-80%가 교회를 떠납니다. 자녀들에게 기도하는 모습과 가정예배를 통해서 부모가 삶 속에서 참 신앙인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많은 부모들이 언어가 잘 소통이 되지 않아 깊은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말합니 다. 언어소통의 문제로 인해 관계도 잘 맺어지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자녀와의 관계형성은 대화도 중요하지만, 삶속에서의 부모의 모습들이 더 큰 영향력을 줍니다. 부모들이 일상생활속에서 겸손한 신앙인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자녀들은 올바르게 성장할 것입니다.

저의 친구가 고등학교때 방황하는 삶을 살고 있었는데 집에서 부모님의 모습을 보고 삶이 변화되었다는 간증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밤중에 일어나서 화장실로 가는 중에 아버지의 기도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자신을 위해 매일 기도했다는 사실 앞에 깊은 깨달음이 있었고 그것이 목회자의 길을 가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가정에서 부모가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이와같이 자녀을 변화하게 합니다. 부모가 이중적인 행동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자녀와의 갈등은 해소되지 않을것입니다.

이문희 박사: 집에서 부모가 보여주는 것은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것에 더해서 교회안에서 교회의 어른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어른이 2세들을 이해하여야 합니다. 한국의 정서를 가진 부모밑에서 자란 자녀들은 실제로는 정신적인 내면에서 미국아들입니다. 이와같은 2세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녀들이 변화하기를 원하기 보다는 먼저 어른이 변해야 할 것입니다.

이동진목사: 2세집회를 진행하면서 깨닫는 것은 2세들은 어떤 집회를 하든지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감사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1세들은 집회를 끝나면 자신이 이룬 성취감을 나누기를 좋아하지만 2세들은 그러지 않습니다. 그들은 순수합니다.

노신영 가정사역자: 크게 들어나는 갈등도 있지만, 갈등이 커지기 전에 먼저 갈등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가 생각합니다. 한국문화는 먼저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것에 익숙합니다. 갈등이 커지기 전에 먼저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자세를 가지게 되면 서로의 오해가 해소되어지고 큰 갈등으로 가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먼저 듣는 자세가 있어야 합니다. 자기를 주장하다보면 듣기보다는 먼저 자신의 주장을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주장을 하는 문화에서 먼저 경청하는 문화를 생활해야 할 것입니다.

김미라전도사: 부모세대와 자식세대의 세대적인 갈등은 이민 가정만이 겪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인 가정은 세대적인 갈등에다가 언어와 한국과 미국 두개의 문화로 인한 세계관의 갈등이 더 해져 이중갈등을 겪고 있기에 더 심각하고 어려운 상황되지요. 지금 세대는 외로움을 두려워 하고, 진실하고 정직한 관계, 그리고 있는 그대로 수용되기 원하는 그룹을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권위를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영적인 권위자를 찾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자녀세대를 좀 더 이해해 보려고 노력하는 것이 갈등의 폭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부모가 자녀들을 바꾸려고 하고 변화 시키려고 하기 보다는 있는 그대로 용납하고 수용 할 때 자녀들이 마음을 문을 열고 다가 오겠지요. 그러면 서로의 사랑과 필요를 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무조건 부모는 옳고, 이해와 설명없이 순종만을 요구하며 통제하는 권위주의적인 부모가 아니라, 잘못 했을때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진실하고 정직한 삶을 통해 권위를 세워가는 것이 건강한 관계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부분 인 것 같습니다.

이동진목사: 교회의 문제 중에 가장 심각한 문제는 청소년들이 교회에서 멀어지고 있다 는 것입니다. 젊은 사람들을 교회로 모이게 하기 위해서, 가정에서의 부모님들이 해 줄 수 있는 신앙교육에 대해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메튜 리목사: 청소년문제에 대해 교회가 관심을 가져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청소년 문제는 생각하는 것보다 더 심각한 문제들을 품고 있습니다. 교회 내에서 직접적으로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문제의 심각성이 노출되지 않고 있을 뿐입니다. 특히,청소년 문제에 있어서 마약문제가 심각합니다. 일단 마약을 구입하는 것이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사 먹는것 처럼 쉬워졌습니다. 이와같이 우리의 자녀들이 마약에 노출되어 있는 심각한 실정입니다. 이민 초창기에 1세들은 미국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자녀들을 돌볼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한인사회도 어느 정도 안정이 되어서 이민 초창기 때의 부모보다 훨씬 더 자녀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양육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의 관심과 돌봄이 물질적 풍요나 학업에만 집중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우리의 자녀들을 마약과 같은 위험한 환경에서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올바른 신앙관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중독(성중독)도 아주 심각합니다. 인터넷중독 프로그램을 교회와 연계해서 시행한 적이 있습니다. 시행 초기에 신청자가 없어서 프로그램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성중독에 대한 문의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성중독 문제는 교회 안에서 공개적으로 다루어지기에는 어려운 점들이 있어서 수면아래로 숨겨져 있을 뿐입니다. 부모들이 자녀들의 건강한 신앙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자녀들의 신앙을 맡고 있는 교회학교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2세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해서도 신앙을 지킬 수 있도록 가정 안에서의 신앙교육이 계속해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가정에서 신앙교육을 하는 것이 초대교회의 모습입니다. 부모가 자녀들의 모범이 되지 않으면 자녀는 부모의 신앙에 신뢰를 갖지 않게 되고 신앙에 대해 혼란을 갖게 됩니다. 가정에서 부터 먼저 부모가 삶을 통한 올바른 신앙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노신영가정사역자: 저는 이번 주제는 “Back to Basics” 입니다. 이 주제가 말하는 가장 기본적인 것은 성경으로 돌아가지는 것입니다.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청소년이 되어서 어떻게 한다는 것보다 보다 일찍이 자녀들의 신앙교육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사실 자녀교육은 시기가 따라 있는 것이 아니라 어머니가 아이를 잉태했을 때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위해서 부모가 어린아이 때부터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어린 자녀와 부모가 함께 성경공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미 개발되어 있습니다.

집에서 부모가 교재를 가지고 신앙교육에 직접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교육는 나면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아주 어려서 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어려서 부터 미리미리 해야 합니다. 학교에 들어가면 신앙교육하기가 그만큼 어려워 집니다.

병원에 가서 엄지관절이 아픈 청소년을 만났습니다. 엄지손으로 핸드폰을 너무 오래동안 만졌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청소년들의 관심이 이전 부모의 세대와 다르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이문희박사: 한국은 5월이면 가정의 달이라 해서 가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의 교회문화는 한국전통문화처럼 너무 거룩하고 경직되어 있다고 생각됩 니다. 교회의 본래의 모습은 예수님이 어린이를 사랑하는 것처럼 사랑이 충만한 교회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교회 안에서 편하게 환영받을 수 있는 그런 분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한국부모들의 관심은 자녀들이 학교에서 공부를 잘하는 것에 있습니다. 무조건 일등을 해야 한다는 것에 집착되어 있습니다. 부모들의 상대적비교가 아이들의 자존감을 떨어뜨립니다. 아이들을 보는 눈이 바뀌어야 합니다. 무조건 일등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미국의 교육은 일등을 만드는데 집중되어 있지 않고 공부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많이 배려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한국의 청소년들이 자살율이 가장 높습니다.

치열한 경쟁율을 거쳐 대학에 가면 아이비대학에는 일등한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습니다. 그런 환경 속에서 성취감보다는 좌절감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자녀들을 보는 것같이 부모들의 아이들을 보는 눈이 변해야 합니다. 교회안에서도 이와같은 의식이 교회에 팽배해 있습니다. 교회안에서 청소년들이 편한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교회의 문화가 변해야 할 것입니다.

이동진목사: 부모들이 자녀들을 위해서 미국에 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자녀들의 교육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목회자의 입장에서 보면 부모들이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지 않는 것을 봅니다. 부모들의 신앙의 모습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자녀들을 위해 부모가 기도하는 것입니다. 저는 두 자녀을 위해 어린 시절때부터 기도를 해왔습니다. 학교에 갈때 기도해주고, 학교에서 돌아오면 기도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자녀들이 부모의 기도 하는 소리를 듣고 성장했습니다. 그래서 자녀들이 떨어져 살아도 어려운 일이 다가오면 부모들에게 기도부탁을 합니다. 왜냐하면 부모가 자신들이 기도와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부모가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기 보다는 어떤 일이 발생하면 먼저 자녀들을 책망하기에 급급합니다. 부모가 자녀을 위해 기도할 때에 자녀와 영적으로 하나가 축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교회안에서 목회자라도 먼저 청소년들을 위해 기도해주는 모습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유창한 언어로 그들에게 다가갈 수 없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 것이 중요하고 생각합니다.

김미라 전도사: 지금 많은 교회들이 2세 신앙교육에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심을 가지고 시간과 물질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좋은 현상입니다. 그러나 교회가 우리 자녀들의 신앙 교육을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세대를 이어 전수되는 신앙 교육은 전적으로 가정과 부모에게 맡기신 하나님의 거룩한 부르심이며 소명입니다. 부모님들이 학교 교육에 가지는 관심 반이라도 신앙교육에 마음을 쏟으면 자녀들을 결코 세상에 빼앗기지 않을 것 입니다. 습관적인 신앙생활 보다 가정안에서 먼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그리고 성품을 경험하도록 하고 세상의 그릇된 가치관보다 성경적인 가치관을 먼저 심어 주는 것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위해 저는 가족이 함께 하는 가정예배를 적극 권면합니다. 눈에 보여지는 형식적인 모임이 아니라 말씀안에서 삶을 나누는 예배를 말합니다. 가족이 함께 자신들의 기쁨, 감사, 어려움 그리고 아픔들을 나누고, 서로 용서하고 격려하며 칭찬함으로 힘을 얻고, 자신의 가정을 향한 하나님의 비전과 꿈을 나누 가정예배가 활성화 되었으면 합니다.

이동진목사: 북가주 페미리 컨퍼런스가 벌써 4회를 맞이했습니다. 앞으로 더욱 이 사역이 활성화 되리라고 믿습니다. 가정사역을 통한 앞으로의 비젼에 대해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매튜 리박사: 가정사역의 가장 기본적인 목적은 가정의 회복을 통해 교회를 돕는 것입니다. 지역교회와 가정을 돕기 위해 가정 컨퍼런스집회가 북가주지역에서 시작되었기때문에 지역교회의 많은 협조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앞에 모든가정이 아름답게 세워지기까지 가정사역은 계속되어질 것입니다. 크리스찬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세상에서 감당하기 위해서는 먼저 가정 안에서 우리의 삶이 변화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먼저 크리스찬 가정이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으로 세워져야 합니다. 크리스찬 가정이 다른 가정의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 말로 전도되지 않는 요즘 시대에 삶을 통한 변화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먼저 가정안에서 이루어져야 하고, 가정의 회복을 위해 가정사역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노신영 가정사역자: 이 가정사역이 처음에는 작으만 모임으로 시작되었는데 매년 주제를 가지면서 모습을 견고하게 잡아가서 참 좋습니다. 북가주 페미리 컨퍼런스가 시간이 지나갈수록 북가주지역에 보다 영향력 있는 컨퍼런스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문희박사: 내 가정이 먼저 변화면 그것이 전도의 가장 휼륭한 모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가정과 가정에서 크리스찬의 신앙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바로 나에게 주어진 사역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문희박사: 내 가정이 먼저 변화하는것이 전도의 가장 휼륭한 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가정에서 크리스찬이 크리스찬 답게 살아가는 것이 바로 나에게 주어진 사역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제가 성숙한 크리스챤이냐 하면 절대 아니지요. 하지만 매일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계속 진행 중에 있습니다. 참으며, 기도하며, 본 되는 크리스챤과 성도의 교제를 통해 배우며, 말씀을 읽고 공부하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