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에서의 첫 강의 날 PRINT   
이문희 박사  Email [2015-02-05 05:22:57]  HIT : 1782  
태양은 얼굴을 가리고

시커먼 먹 구름 사이로
마냥 퍼 붓는 소낙비
하나님의 축복인가?!
 
이름모를 풀 숲 사이
붉은 진흙 길

벽돌 담 양철 지붕
비막이 교실엔
진흙 먼저 기득한
나무 의자들

모여 드는 검은 눈동자들
자리를 채운다
 
나누는 얘기 속에
사랑 꽃 씨 심으며
하나님 거두실
내일의 큰 수확
기대해 본다.
     125. 아프리카 선교를 다녀와서
     123. 아프리카의 발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