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미션프론티어

월드미션 프론티어가 추진 중인 '빅토리아 호수 병원선"의 제작 사업이 3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8월 2일(토)에 진수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동아프리카에 소재한 빅토리아 호수는 남한 땅의 2/3크기의 담수호로 1천개의 섬을 품고 있으며, 캐냐, 우간다, 탄자니아 3개국이 공유하고 있다.

1천개의 크고 작은 섬에는 빅토리아 호수에 서식하는 나일퍼치와 틸라피아를 잡기 위한 20대의 젊은 어부들로 가득하다. 그러나 섬마을에는 교회,학교,병원 등의 시설이 전무한 실정.

15년 전 섬마을을 방문하고 어부들의 삶에 충격을 받은 김평육선교사(월드미션 프론티어 대표)는 병원선을 만들겠다는 꿈을 갖게 된다.

김 선교사의 꿈이 15년 만에 그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

이번에 진수식을 거행하게 되는 병원선의 이름은 "중앙살림호(M/V Sallim)"로 정부에 등록되며, 병원의 명칭은 Y.H.K Mobile Medical Center로 할 예정이다.

중앙살림호는 한국의 전주 중앙교회(담임 차상영목사)에서 무명의 성도가 40만 달러, 미국에서 한 명의 무명 성도가 40만 달러를 헌금하여 건조사업이 시작되었으며 몇몇 교회와 성도들의 후원에 동참했다.

전주 중앙교회는 교회의 선교적 목표를 위해 생명을 살린다는 의미로 "살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어서 병원선 명칭은 "중앙살림호"로 정하게 되었다.

중앙살림호내에 개원되는 병원의 명칭은 "Y.H.K Mobile Medical Center"로 하여 미국에서 헌금하신 분을 기념한다.

월드미션 프론티어는 총 1백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병원선의 운영을 위해 50명 정도의 현지인 직원이 채용할 예정이다. 병원선의 직원은 의사, 간호사, 약사, 선장, 엔지니어 등 고급인력이어서 인건비에 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병원선의 자립 방안으로 한국과 미국의 병원, 의료선교기관 등과 협약을 맺어 매주 단기의료선교단의 파송을 요청하고 각 기관에서 매주 선박의 운영비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병원선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8월 2일에 준비하고 있는 병원선 진수식에는 탄자니아 대통령(또는 국무총리)이 참가할 예정이며, 빅토리아 호수을 주변으로 하는 5개주 주지사 및 고위직 공무원 150명이 참가한다.

탄자니아 교계지도자 80명, 한국인 참가자 100명, 월드미션 프론티어 5개국 센터 임직원 50명 등 400여 명의 인사들이 초청된다.

빅토리아 호수 병원선의 진수식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오는 5월 말까지 참가신청을 마쳐야 한다.

병원선 진수식에 참가하는 참가자들은 진수식에 앞서 빅토리아 호수를 주변으로 진행되는 선교활동에 참가하고 진수식에 참가할 수도 있다.

이번 진수식에 참가하는 참가자들에게는 새링게티 국립공원 사파리의 기회가 주어진다.

빅토리아 호수 병원선 제작 과정

- 2011년 9월: 병원선 제작 경비 마련 완료

- 2011년 10월: 병원선 설계도면 계약

- 2012년 2월: 설계도면 탄자니아 감독기관(SUMATRA)승인

- 2012년 2월: 선박제작을 위한 철편제작 계약

- 2012년 4월: 철편 3개의 컨테이너 탄자니아 다에스살람 항구 도착 (통관절차 시작)

- 2012년 8월: 의료선 제작 계약 작업시작 (* 선박 기계설비 구매 계약)

- 2012년 12월: 병원선 기계설비 네델란드 항구 출발

- 2013년 1월 : 병원선 기계설비 컨테이너 다 에스살람 항구 도착

- 2013년 7월 : 병원선 기계설비 무완자 도착 (기게설비 설치 공사 시작)

- 2014년 4월: (용접 엑스레이 검사 합격) 상층의 조정실과 식당공사 위해 선박 물위로 옮겨 공사계속

-2014년 8월: 병원선 진수식 거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