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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시내 모습,
르완다 키갈리는 내 상상속 아프리카와는 사뭇 달랐습니다. 차가 많았고 차량도로는 아스팔트로 대부분 깔려있었습니다. 미국 부자동네에서나 볼 법한 큰집들도 자주 보였는데, 그 앞은 흙길이라는 아이러니를 보며, 이곳도 빈부격차가 엄청난 곳이구나라는 생각을 했죠. 우리가 묵었던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수도꼭지를 돌리면 물이 나왔고, 건물 앞 나무에선 한국에서 한 개에 5천원하는 아보카도가 열려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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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에 열려있던 아보카도 나무.
여러면에서 조금씩 놀랐지만 시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였습니다. 버스를 타고 많은 언덕을 넘어 시내로 나가보니 큰건물도 있었고 마트도 있었습이다. 참고로 르완다의 물가는 2016년 7 월초 기준으로 1달러=808프랑. 그러니까 아이스크림이 500프랑하면 한국돈으로 750원 정도하는...한국과 비슷한 물가였습니다. 직업도 많지않다고 들었고, 평균 급여도 한국보다 훨씬 적다고하는데...어떻게 물가가 비슷한지 궁금했습니다. 발전한 시내지만 누리는 사람은 따로있는 사실이 슬퍼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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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내에 있던 큰 빌딩. 르완다 시내에는 이런 빌딩이 여러개 있었다.
아프리카중 내 첫나라인 르완다 키갈리는 생각보다 한국과 비슷한 느낌이였습니다.
옛날 한국. 혼잡하고 발전하느라 정신없던 그 언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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