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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02 17:27:28 조회 : 2315 | |||||||
| 주의 긍휼이 크시므로 저희를 아주 멸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도 아니하셨사오니 주는 은혜로우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심이니이다(느9:31) 그러나 우리가 당한 모든 일에 주는 공의로우시니 우리는 악을 행하였사오나 주는 진실히 행하셨음 이니이다 (느9:33) 악이 만연하고 윤리와 도덕은 무너져 가는 세상에 흔들리고 실망하기 쉽지만 세상을 향한 아니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하신 바를 알게 되면 새로운 용기를 갖게 됩니다 나의 모습이나 세상에 되어져 가는 일들이나 온전하지 못하고 기대에 어긋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소망을 갖는 것은 우리와 세상을 긍휼히 여기사 공의로 행하시며 멸하지 아니하시고 진실히 행하시리라는 믿음과 확신이 있기때문입니다 이제 한해가 다해가는 마지막 달 12월 성탄을 준비하며 더 나은 날들로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고 채워지길 소망합니다 20161202_172419.jpg "20161202_172419.jpg") 겨울의 노래 일상의 잡다한 일을 멈추고 산에 들면 깊은 숨 느린 호흡 일상에 매여 있던 사슬이 끊어 지고 몸도 마음도 영혼도 자유로워 진다 생존 경쟁 속 긴장했던 몸은 이완되고 사유의 자유함에 기뻐 떨리고 혼탁함에 움츠렸던 영혼이 기지개 켜며 맑게 깨어나고 무디어 졌던 감성조차 섬세한 날을 세우고 돋아난다 잎 다떨군 가지의 나무, 마른 낙엽 바람 불때마다 을씨련스럽지만 나는 말하지 않은 비밀을 알고 있어 희망적이다 모든 생명의 기운을 뿌리 저 깊이 감추고 죽은척 멈춘척 서 있지만 지난해 보다 더 튼실하고 알찬 새 한해 살이를 준비하고 있음을 알기때문, 나 비록 작은 들꽃같은 삶 살지만 해마다 더 튼실한 삶으로 살아내 끝날에 면류관 받으리니 오늘도 겨울 숲에서 다짐을 굳게 한다 결코 추운 겨울의 시련 앞에도 생명의 기쁨과 감사를 멈추지 않으리 이 겨울에도 양지바른 언덕의 나무 가지 위에 새 지저귀듯 그렇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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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8. 광야가 보낸 편지 | |||||||
 306. 시기 (Tim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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