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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16 17:19:42 조회 : 227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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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보니까 이런 초자연적인 일이 일어난 것은 정말 오래 전의 일이네!!! 그러니까 1500여년 전에 이스라엘 백성이 나에게서 물이 없다고 불평하니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바위를 치라하셔서 물을 내셨던 것 기억해? 그리고 먹을 것이 없다고 하니가하늘로부터 눈송이 같은 것들로내 위에 덮이게 하시고… 참 그 때 하이얀 세마포같은 옷도 여러 번 입어보았어. ㅎㅎㅎ.. 그 곳은 눈도 없는 곳인데 그렇게 하얀 솜털 같은 것으로 감싸이니까 꽤 괜찮던 것. 참 그럴싸 했지. 또 고기가 없다고 하니까 어디서 그런 메추라기 떼들을 몰아와서 내 위해 수북하게 쌓아두셨는지…어마 어마 해서 내 가슴이 많이 눌리지 않았겠나. 아, 그보다 그 때로부터 400여 년 전에 하나님께서 갈대아 우르에 있던 아브라함이란 사람을 불어내서 나 한테로 오게 하신 것 알지? 나는 원래 길도 낼 줄 모르잖아. 내가 길을 내도 그 바람이 모래를 몰고와서 흐트러 놓으면 나는 별 힘이 없잖아. 그리고 그 때야 GPS도, 아이폰도, 컴퓨터도 없어서 기류도 알수 없는데 어떻게 그런 용기가 났는지 아브라함은 대한한 사람이긴 하네. 그래서 그를 믿음의 조상이라고 일컫는가 아닌가. 암튼 그 어른이 나한데 왔고, 그 분의 아들 이삭은 어떤가. 원래 나 한테는 물이 없잖은가. 그래서 늘 블레셋 사람들과 다투었는데 그 때마다 이삭은 절대로 그들과 다투지 않고 다른 곳에 가서 계속 우물을 팠지. 그럼 어쩌겠는가? 내 가슴을 짜서라도 그 착한 이삭에게 물을 주어야지. 다른 사람은 몰라도 아버지가 자기를 제물로 주겠다는데도 반항도 하지 않고 순수히 자신을 내준 이삭이 이쁘지 않은가. 그래서 이삭이 우물판다 하면 나는 내 핏줄을 짜서 라도 꼭 주고 싶었지. 그런데 희얀한 것은 엄마 치마폭에 싸여서 엄마와 짜고 아버지와 형까지 속인 야곱이 삼촌 라반에게로 도망가다가 그만 나 가슴에 돌베개를 베고 잠이 들지 않았잖은가. 그런데 그런 얍싹빠른 야곱에게 하나님께는 천사가 오르락 내리락하는 사닥다리를 보여 준 것을 보고 참 하나님은 내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분이라고 생각했지. 그리고 있잖은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불러낸 후 나에게 데려와서 시킨 일이 뭔지 알지? 바로 성막 짓는 청사진을 주고 예배하는 것을 가르치셨지. 나는 또 농사를 짓거나 집을 짓거나 뭐 그런 일들을 맡길 줄 알았는데 그 어떤 것보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그 분의 백성들과 가장 가까이 함께 하고 싶으시다는 것이었지. 정말 내가 산 증인이야. 바로 내 앞에서 모든 일이 일어났으니 말이야. 그리고 내 바닥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으로 정탐꾼들을 보냈었는데….그 사건 알지? 그만 그들이 하나님께 불평하는 그 괴질병을 버리지 못하고 까불다가 결국 나 한테서 40년 가까이 떠나질 못하지 않았는가? 결국 하나님께서는 내 이름을 따서 학교를 세웠지. 자네도 알지 이름이 무엇인지? “광야학교’. 물론 총장님은 하나님이시지. 나는 자리만 제공했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오래 있어서 나쁠 것은 없지. 아침마다 만나로 된 겉옷을 잠시라도 입어보는 기분이 괜찮았지. 아니면 늘 헐벗고 먼지만 날리니까 말이야…ㅎㅎㅎ 그렇지만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하면 그 것들은 배은망덕이잖은가. 나라면 내 입을 콱 벌리고 삼켜 먹으라고 할터인데, 그러지 않으시는 하나님은 인내의 대가야!!! Degree 초자연적인 대가!!! 오늘 이렇게 긴 편지를 쓰는 이유가 있지. 내 광야 학교가 휴강한지 꽤 되었는데 …그래 아주 오래 되었는데 말야… 오늘 아침에 신입생이 들어오셨어. 그 분이 누군지 아는가? 이름은 예수, 자기의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자라는 뜻이래. 그런데 누가 등록시켰는지 알아? 성령님이 모시고 오셔서 직접 등록시키셨어. 암튼…오랫만에 유일하게 들어오셨는데 40일이나 식사도 하지 않으시고…실은 자네가 알다시피 우리 학교에 양식이 없잖아. 그런데…고…사탄이란 되지 못한 녀석이 선생을 한답시고 그 예수님께 강의를 하네. 돌이 떡이 되게 해보라나? 가슴이 조마 조마 했지. 아 40일이나 금식하면 어떻겠는가. 얼마나 시장하시겠나. 이 것 저 것 안가리고 생각할 겨를도 없이 무조건 떡으로 만들고 싶은 유혹이 생기지. 당연히. 아, 그런데 예수님은 역시 예수님이더구만.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고 사탄을 단 한 번에 KO 시겼어. 그런데 배경도 엉터리고 학벌도 없는 이 사탄이 계속 까불어대네. 높은 데서 뛰어 내리라고? 그리고 자기에게 경배하라고? 나는 옆에서 가만히 보았지. 숨소리도 죽여가며. 아마 예수님도 사단도 내가 그러고 있는 것을 눈치재지 못했을껄. 그런데 그 날의 3라운드는 전적으로 예수님의 승리였고 사탄은 참패하고 우리 학교를 사임하고 말았다네. 아, 그래서 왜 예수님이 우리 학교에서 공생애의 신고식을 하셨을까 생각하면서 깨달았네. 앞서간 이스라엘 민족들이 내가 보는 내 앞에서 사단이 예수님을 시험한 3라운드,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에 다 쓰러지지 않았나. 물론 이 3라운드는 모든 환경이 완벽했던 에덴에서 아담과 하와가 넘어지면서 유전된 것이기도 하고… 결국 철저하게 패했던 것을 승리로 회복시키기 위해서 나에게 오셔셔 증거로 확증하신 것임을 깨달은 것일쎄. 그러면서 한 가지 소망을 갖네. 많은 사람들의 인생이 이미 이겨놓은 3라운드를 기억하고 힘차기 전진하며 풍성한 승리를 누리는 것 보는 것이 나의 소원이네!!! 마지막으로 한 가지 꼭 나누고 싶은 것이 있네.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창조하실 때 하필 나만 볼품없이 지으시고 무가치한 줄 알았거든. 그런데 오늘 예수님의 승리를 보고서 얼마나 큰 감동이 밀려오는지 지금도 내가슴이 쿵캉, 쿵캉 거리네. 바로 나를 지으신 목적을 알았기 때문이지. 내가 볼품 없는 것은 단지 내 생각이라는 것이었네. 바로 예수님께서 이 3라운드를 하시기 위해서 태초에 목적을 갖고 나를 지으셨다는 것 말일쎄. 독특하게 지으셨다는 것이지!
그러니까 학교를 세우고 이스라엘 백성을 훈련시키신 것도 다 내 심장위에서 였고. 성막을 짓게 하신 것은 어떤가. 바로 내 머리 정수리였어!!! 오늘도 여전히 나 자체로 존재 위에 그리고 존재 안에 성막이 있는 내가 하나님의 성전이요 그 분의 영광이 존재하는 곳임을 깨달으니!!! 춤을 추어야지. 아….춤을 살짝 조심스럽게 추어야 겠네. 내가 흔들리면 종말이 온 줄 알것 아닌가. 하하하..그래 맞아 내가 얼마나 귀하게 목적을 위해 만들어졌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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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9. 무릎선교 기도 동역자님께! | |||||||
 307. 새 소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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