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낯을 피해 한적한 시간 우물가에 물길러 나왔던 수가성 여인처럼 아무도 없는 빈 성전에 나와 앉기를 종종한다
부끄러운 죄가 많아 사람들의 수근거림과 손가락질이 수가성 여인으로 하여금 그리하게 하였을지라도 단 한분 주께서는 다른 시야로 그를 바라보지 않으셨던가? 일곱남편으로도 해결하지 못한 그의 갈증이 어디로부터 왔는가를 알아차린 주께서는 그를 긍휼이 보시고 책망치 않으시고 영혼의 목마름을 해갈 시켜 주시고 죄로 인해 위축되고 번민하는 그 여인으로 하여금 자존감을 회복하고 환희와 기쁨으로 사람들앞에 당당히 나가게 하지 않았던가 ?
정오 우물가에 물 길러 오던 그 여인처럼 내영혼의 고갈을 느낄때면 빈 항아리 만큼 넓혀져 공허해진 심령으로 성전에 나와 가장 작고 연약함을 고백하며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그분을 기다리는 시간을 갖곤 한다 이 아침에도 나약하고 부족하고 부끄러운 모습 그대로 주앞에 나와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분은 익히 나를 아시는 분이시기에 크게 책망치도 않으시고 실망하시지도 않으시고 내모습 이대로 받아 주시는 분이시기에 다시 그발 앞에 엎드립니다ᆞ 옥합을 깨뜨렸던 그 여인처럼 저 깊은 곳 숨겨두었던 어느누구에게도 준적도 보인적도 없는 충실한 마음과 밀도 높은 사랑을 그분께 드립니다.
이러므로내가 네게 말하노니 저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저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눅7:47)
그 여인의 죄뿐 아니라 그 영혼 깊숙히 바라보시고 진정한 관심과 사랑을 베푸셨던 주님! 그 주님을 이 아침 만나기를 소원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누구든지 증인되어 맹세시키는 소리를 듣고도 그 본 일이나 아는 일을 진술치 아니하면 죄가 있나니 그 허물이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요(레5:1)
죄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록한 구약의 말씀 - 나쁜 방법으로 묵비권을 사용하거나 거짓 맹세 하는 것도 죄라고....
(법을 거스르는 행동뿐 아니라 양심을 거스르는 일까지도 죄라고 )
세상의 법도를 넘어 하늘의 법도를 따라 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그리 살아보려 애쓰지만 죄를 짓게되고...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눅7:47하) 이 말씀이 위로가 되지요
이 아침에도 나약하고 부족하고 부끄러운 모습 그대로 주앞에 나와 무릎 꿇었습니다. 그분은 익히 나를 아시는 분이시기에 크게 책망치도 않으시고 실망하시지도 않으시고 내모습 이대로 받아 주시는 분이시기에 다시 그발 앞에 엎드립니다ᆞ옥합을 깨뜨렸던 그 여인처럼 저 깊은 곳 숨겨두었던 어느누구에게도 준적도 보인적도 없는 충실한 마음과 밀도 높은 사랑을 그분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