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미션프론티어

최근 갤럽에서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의 55%는 종교가 오늘날의 문제 대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던 조사는 2015년 5월 조사로서 종교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의 비율이 51%에 그쳤다.

개신교인의 경우 종교가 모든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공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의 비율이 71%였으며, 카톨릭 교인의 경우는 그 비율이 60%였다. 비종교인 응답자의 약 81%는 종교가 시대에 뒤쳐져 있다고 답했다.

미국인의 34%는 종교가 시대에 뒤쳐져 있다고 생각한다. 1957년에는 그렇게 느끼는 이들의 비율이 7%에 불과했다.

1957년 조사에서는 미국인의 82%가 대부분 혹은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답했다. 2002년에도 미국 성인의 약 66%는 이런 생각을 갖고 있었다. 이런 정서가 꾸준히 약해져서 2015년에는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의 비율이 51%로 떨어졌다.

이런 분위기는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의 비율이 감소하는 것과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분명히 밝히거나 창조론을 받아들인다고 말하는 미국인의 비율도 크게 감소했다.

예상할 수 있듯이, 종교에 대한 헌신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은 종교가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어떤 역할을 하는가에 관한 견해와 연관이 있다. 응답자 중 매주 교회에 출석하는 이들의 경우 85%가 종교가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답했다. 반면에 전혀 혹은 거의 출석하지 않는 이들의 경우는 33%만이 그렇게 답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교회에 출석하는 이들의 경우 약 69%의 사람들이 종교가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