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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교회의 10%는 회계 감사를 한 번도 받지 않았다고 답했다.

교회와 다른 종교 단체들은 해마다 수백억 달러의 헌금을 걷는다. 헌금 중 일부가 사라질 가능성도 있다.

라이프웨이에서 1천 명의 개신교회 담임목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개신교회 약 열 곳 중 한 곳에서는 누군가에게 자금 횡령을 당한 적이 있다고 한다.

라이프웨이의 상임 이사인 스캇 머카널은 이것은 놀라운 수치가 아니라고 말한다. 대부분의 교회가 자원봉사자에게 재정 관리를 맡기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들 자원봉사자들은 대개 정직하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걸러낼 시스템을 갖추지 않고 있는 교회가 많다. 그 결과 사역에 사용해야 할 돈이 사라져버리기도 한다고 그는 말한다.

9%의 목회자들은 교회 자금을 횡령당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91%는 횡령당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리스도의 교회(Churches of Christ) 목회자들은 16%가, 침례교 목회자들은 7%, 장로교회/개혁교회 목회자들은 6%가 횡령당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중형교회(교인수 100명에서 249명)의 목회자들은 6%가 횡령당한 경험이 있다고 말한 반면, 교인수가 250명인 교회의 목회자들은 12%가 횡령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목회자들에게 교회의 재정 장부에 대한 감사를 언제 마지막으로 받았는지와 얼마나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지도 물었다.

47%의 목회자들은 지난 해에 자신의 교회가 전면적인 감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66%는 최근 4년 사이에 감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10%는 마지막 감사를 받은 지 5년 이상 되었다고 답했으며, 10%는 한번도 감사를 받지 않았다고 답했고, 14%는 언제 마지막 감사를 받았는지 모른다고 답했다.

26%의 목회자들은 현재 자신의 교회가 7주 이하분의 유동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24%는 8주에서 15주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15%는 16주에서 25주분을, 12%는 26주에서 51주 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23%는 1년 이상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인수 50명 이하의 소형 교회 중 27%는 1년 이상분의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에 교인수 250명 이상인 교회 경우 15%만이 1년 이상분의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