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여름은 제게 아주 특별합니다."
그것은 바로 <월드미션 프론티어>를 통해 한 달여 동안 만난 아프리카...
그 아프리카를 통해 받은 감동과 은혜가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이 벅찬 감동과 은혜를 나누고 싶어 이렇게 용기를 내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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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로 떠나기 전... 마음에 소원을 주신 하나님.
평범한 주부가 한 달여 일정으로 단기선교를 간다는 것, 쉽지는 않은 일입니다. 그것도 머나먼 아프리카...
그런데 하나님은 오래전부터 제 마음에 소원을 주셨고 하나님을 위해 제 시간과 마음을 쏟길 원했습니다.
마음에 소원을 주신 하나님이 저를 인도하신 것입니다.
올해 1월은 저의 교회에서 저희 가족 4명 모두 필리핀에 단기선교를 다녀왔습니다.
1주일간의 짧은 일정이라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올해 2월, 직장을 그만두면서 제 마음에 조금 더 긴 시간을 하나님을 위해 내 시간과 물질과 정성이 사용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건강할 때, 마음의 소원이 있을 때 하나님을 위해 내 귀한 것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 아무도 예배하지 않는 그 곳에서 주를 예배하리라
아무도 찬양하지 않는 그 곳에서 나 주를 찬양하리라
누구도 헌신하지 않는 그 곳에서 주께 헌신하리라
누구도 증거 하지 않는 그 곳에서 나 주를 증거 하리라~~“
올해 1월1일 첫 주일 예배 전 부른 찬양입니다.
하나님이 제 마음에 깊은 감동을 주셨습니다. 찬양 가사처럼 주를 예배하며, 주를 찬양하며, 주를 증거하며..
나아가고 싶은 마음을 주셨습니다. 단기선교 참가를 위해 선교 단체를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나 5월이 되도록, 제가 참여할 수 있는 선교단체를 찾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제 마음에 소원을 주셨는데 이상하게 어느 곳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허락하지 않으면 올 여름에는 가기가 쉽지 않겠구나 생각할 할 즈음
5월 중순 어느 날, 또 습관처럼 “2017 여름 단기선교”라고 무심결에 인터넷 검색했습니다.
그때 감사하게도 단기선교 모집 내용이 제게 보여 졌습니다. 내용을 따라 들어가 보니 바로 <월드미션 프론티어>였습니다.
가슴이 설렜습니다. 더구나 언젠가 한번은 가보고 싶었던,
밟아 보고 싶었던 그 땅, 아프리카라니...
“너희 안에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빌 2:13)
<월드미션 프론티어 > 홈페이지 구석구석을 살펴보면서 감사가 넘쳤습니다. 귀한 선교단체를 만났구나 하는 안도감과 더불어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아프리카 선교를 위해 애써온 단체가 있다니...,참 귀하게 느껴졌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월드미션 프론티어”와 “김평육 선교사”라는 단어로 검색해서 시간만 나면 말씀과 다큐 등 관련 영상을 보았습니다.
이 영상을 통해 <월드미션 프론티어>를, 아프리카를, 그리고 김평육 선교사님이 하신 일을 좀 더 깊이 만나게 되었습니다.
며칠 뒤 홍명옥 간사님이 보내주신 김평육 선교사님의 책이 도착하여 그 책과 더불어 또 어떻게 <월드미션 프론티어>가 세워져 왔는지 세세하게 살펴보며 감동과 은혜를 느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마음은 한결같고 시간이 지나도 변함이 없다는 것을 잘 압니다. 이곳이 내가 가기를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인지 초점을 맞추어 기도했습니다. 내 인간적인 마음인지, 하나님이 인도하신 곳인지 기도하며 확신을 갖기 원했습니다. 제 안에 평안과 확신이 왔을 때, 하나님이 인도하신 곳이라면 저의 가족도 저의 기도의 동역자도 한마음을 주시리라 믿었습니다.
먼저는 남편에게 이 내용을 얘기했더니 감사하게도 흔쾌히 다녀오라는 것이었습니다. 한 달이나 되는데도... 언제나 내 편 들어주는 남편이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중학생 아들은 “아프리카는 너무 위험하다”면서 걱정하며 처음에는 반대했으나 나중에는 저의 뜻을 존중해주며 허락해주었습니다. 대학생 딸도 마찬가지로 걱정은 했지만 격려해주어 고마웠습니다.
그 다음은 교회 목사님과 기도 동역자에게도 제 생각을 나눴습니다. 그 누구도 “한 달 동안이나, 그것도 위험한 아프리카를, 아이들은 어떻게 하고...”이런 말을 하지 않고 제 맘을 이해하시고 오히려 감사하며 격려해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는 확신이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신청 마감하는 날에야 기쁘게 신청을 할 수 있었고 은혜로 잘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 포항 캠프, 아프리카 유학생과의 만남.
아프리카로 떠나기 전 6.28~7.1 3박 4일 동안 포항에서 아프리카 유학생들과 단기선교 단원들과의 캠프가 있었습니다.
그 캠프를 통해 아프리카 친구들을 좀 더 친숙하게 느끼고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 친구들에게 틈틈이 탄자니아, 르완다 사영리를 배우기도 했습니다. 온 몸으로 찬양 드리며 예배드리며 함께 충만한 은혜를
누리고 아프리카로 떠나게 되어 더욱 감사한 시간들이라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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