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미션프론티어

▲10월 23일 방송된 HLN의 인터뷰에 출연해 번영 신학을 거부한다고 밝힌 베니 힌의 조카 크스티 힌
캘리포니아 주 오렌지 카운티 미션 바이블 처치의 목회자인 베니 힌의 조카 코스티 힌이 삼촌의 번영 신학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자신의 삼촌이 주장하는 신학이 "뒤틀린" 신학이라고 말했다.

HLN를 통해 방송된 단독 인터뷰에서 코스티 힌 가족이 "왕족"(사치)과 "마피아"(엄격한 통제)를 결합한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진실이 무엇이든 가족에게 해를 입힐 수 있는 일은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라고 그는 말했다.

또한 그는 전용 제트기를 타고 몬테 카를로에 내려 하룻밤에 숙박료가 2만5천 달러인 호화로운 호텔 스위트에서 묵는 사치스러운 생활을 했다다고 설명했다. 그런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예수의 메세지를 설교할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 그는 그들이 사용한 신학이 "뒤틀려"있다고 대답했다.

번영의 복음에서는 당신이 무언가를 행하면 부자가 될 것이며 이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라고 주장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러이러한 것을 하면 당신은 이것을 얻을 것이다.'라는 태도는 하나님을 마법의 지니 취급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그는 설명했다.

"참된 목회자와 참된 교회들은 당당히 일어나 '아니다. 그것은 기독교가 아니다. 그것은 성서의 가르침이 아니다'라고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니 힌은 그를 못마땅해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들의 관계는 제한적이라고 그는 말했다. 하지만 그는 언젠가 자신의 삼촌에게 전화를 받고 싶으며, 다음 10년 동안 사람들에게 진정한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