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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6일 개최된 2018년 기독교동성애대책아카데미에서 조영길 변호사는 “교회의 거룩한 성벽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 거룩한 성벽을 재건하고 보수할 자들을 찾고 있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한국교회의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는데 먼저 헌신해야 할 것”이라고 강연했다.

2018년 기독교동성애대책아카데미가 지난 2월 26일, 27일 양일간 온누리교회(이재훈 목사) 서빙고본당에서 열렸다. 이번 아카데미에 초빙된 강사는 길원평 교수(부산대)를 비롯하여 신원하 교수(고려신학대학원), 이상원 교수(총신대), 이용희 교수(가천대), 조영길 변호사, 염안섭 수동연세요양병원장, 김지연 약사 등이다. 특히 동성애자 목사안수와 동성결혼을 허용한 미국장로교(PCUSA) 정책에 반대하며 1200만 달러 상당의 예배당을 포기하면서 주목받았던 양춘길 목사(미국 필그림선교교회)도 둘째 날 강사로 나섰다.

첫 강연한 길원평 교수는 “중독인 동성애를 인권으로 포장하고 동성애를 유전이라고 우기는 왜곡된 지식이 동성애·동성혼 합법화의 강력한 도구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법학과 신학의 왜곡현상이 심한데, 아카데미는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조영길 변호사는 “전 세계적으로 동성애를 정당화하고 반대조차 못하게 하는 동성애 독재 이데올로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러한 동성애의 확산을 막는 활동은 한국 뿐 아니라 국제적 연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러한 동성애의 확산을 이길 수 있는 힘은 성경에서 찾아야 한다. 로마서 1장에서 사도 바울은 ‘이 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분명히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동성애에 관한 대응방법으로 교회가 분열되고 있기에 이를 막아야 할 것”이라면서“동성애자들이 늘어나고 사회적으로 음행이 만연하면서 교회의 거룩한 성벽도 무너져 내리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 거룩한 성벽을 재건하고 보수할 자들을 찾고 있다. 그 무엇보다도 우리 크리스천들은 한국교회의 성벽이 무너지지 않도록 보수하고 무너진 한국교회의 거룩한 성벽을 재건하는데 먼저 헌신해야 할 것”이라고 강연했다.

지난해 2월 출범한 기독교동성애대책 아카데미는 부산 대구 광주 제천 제주 천안 등 6개 도시에서 개최됐으며 총 2347명이 참석했다. 이번 서울에서의 첫 개최를 시작으로 향후 활발히 기독교동성애대책 아카데미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