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영화 <아이 캔 온리 이매진>이 예상을 뛰어넘고 개봉 첫 주 박스 오피스에서 1천7백1십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흥행 성적으로는 <툼 레이더>와 <블랙 팬서>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 영화는 기독교 음악 밴드인 머시미(MercyMe)의 리더인 바트 밀러드의 삶을 다룬 전기영화다.
이 영화는 배급사 로드사이드 어트랙션스의 영화로는 최고의 개봉 수입을 올렸다. 로드사이드의 회장 하워드 코언은 “우리는 이 영화가 담고 있는 소망과 용서의 이야기가 대단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아이 캔 온리 이매진>은 2018년 최고의 기독교 영화가 되었다. 약 10년 전 머시미의 히트곡인 “아이 캔 온리 이매진”은 2백만 건 이상의 디지털 다운로드 판매고를 올렸다. 무신론자였다가 지금은 변화된 그리스도인이며 <예수는 역사다>의 저자인 리 스트로벨은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이 영화에 대한 지지를 촉구하기도 했다.
코언은 이 영화가 부활절을 지나 봄이 한창일 때까지 계속해서 꾸준한 흥행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동 감독이자 공동 편집자인 앤드루 어윈은 “하나님의 손이 처음부터 이 노래와 이 이야기를 만지셨다. 우리는 용서와 구원에 관한 이야기가 이토록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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