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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예루살렘 조찬기도회가 70여 개국 700여 명의 대표가 모인 가운데 열렸다.

제2회 예루살렘 조찬기도회(Jerusalem Prayer Breakfast Movement- Director Albert Veksler 디렉터 알버트 벡슬러)가 이스라엘 국회인 Knesset와 Orient Jerusalem Hotel에서 지난 6월 6일부터 8일까지 70여 개국 700여 명의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1회 기도회(2017년 6월 6-8일) 후 정확히 6개월 후인 2017년 12월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한다는 선포와 동시에 미국 대사관을 텔 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옮길 것을 선언한 후 실행에 옮겼었다. 미국 대사관은 지난 2018년 5월 14일 텔 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 하였다. 1948년 5월 이스라엘 독립 70주년 기념으로 진행된 이 기도회는 대하 6:6의 말씀을 상기하게 하였다.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를 삼기 위하여 아무 사람도 택하지 아니하였더니, 예루살렘을 택하여 내 이름을 거기 두고 또 다윗을 택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였노라 하신지라.”

이번에는 특별히 이스라엘 독립 70주년을 기념하는 해이며, 미국 대사관이 예루살렘으로 이전한 후여서 Knesset와 Orient Jerusalem Hotel은 하나님의 약속과 섭리 그리고 교회를 향한 그리스도의 은혜를 선포하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하였다.

시편 122:6 의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 라는 말씀을 믿으며 평소에 각 나라에서 기도해오던 700여 명의 뜨거운 기도가 성령의 역사와 함께 에베소서 2장의 바울의 말씀이 실현되어가는 현장에 있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제2회 조찬기도회는 이스라엘 독립 70주년을 기념하는 해에 열리는 관계로 이사야 66: 2 절이 중심이 되었다.

“이러한 일을 들은 자가 누구이며 이러한 일을 본 자가 누구이뇨. 나라가 어찌 하루에 생기겠으며 민족이 어찌 순식간에 나겠느냐, 그러나 시온은 구로 하는 즉시에 그 자민을 순산하였도다……”

이 기도회 운동의 대표인 알베르트 벡슬러는 대회에 앞서 말하기를 “40여 년전만 해도 유대인은 십자가에 가까이 오는 것을 두려워했다. 십자군 전쟁 같은 기억으로 인해 유럽의 기독교인들에 의해서 두려움을 가졌다. 유대인을 죽이는 것이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는 유럽인들에 의해서 유대인들은 두려움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예루살렘의 유대인들이 성탄절에 교회를 기웃거리기 시작 하였다. 성탄절을 경험하면서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고, 14년 전에 의회에서 유대인인 이스라엘 국가와 기독교간의 교제를 강조하는 의원이 있으면서 나는 그들을 워싱턴, 캐나다 등 국가 조찬기도회에 모시고 갔다. 그들이 가보고 싶다 하였고 미국, 캐나다의 의원들과 관계를 갖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다. 그리고 2014 캐나다 기도회에 참석을 하였다. 로버트 일라토브 의원이 일년 후 이 관계를 홍보하는 그룹의 책임자로 임명을 받았다. 그리고 나에게 도움을 요청하였으며 이때부터 예루살렘 기도회 운동은 시작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 국회(Knesset)와 대통령이 함께 주관하는 새로운 모임으로 기독교 지도자들과 유대인들이 한 자리에 함께 모여 기도하기 시작하였다. 한 사람도 믿는 자가 없는 국회에서 대통령과 함께 시작한 이 기도회 운동은 예루살렘의 평화와 이스라엘의 안정을 위해 기도하는 모든 기독교인들을 환영합니다.

르우벤 리블린 대통령은 (Reuven Rivlin) 환영사에서 “우리는 지난 210년 동안 여기 살고 있다. 우리 할아버지는 예루살렘으로 돌아 오자고 하루 세 번씩 기도하지 않고 그냥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여기 살고 있으며, 저는 그 자손으로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 방문한 여러 분들을 모두 환영한다. 로버르트 일라토브 (Robert Ilatov) 기도회의 상임 대표는 “분열되지 않은 예루살렘(undivided Jerusalem)과 모든 유대인의 안식처인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 오늘 우리를 모이게 한 것은 기적이다. 이란의 궁극적 목적이 이스라엘 국가를 없애는 것이라 선언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와 유럽에 새로운 앤티 세미티즘이 생기고 있다. 나치의 홀로코스트 당시는 유대인에 한하였는데 지금은 이스라엘 국가를 대항하는 세계적인 위협이 있다. 창세기 12장의 말씀으로 우리가 다시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기도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빌리 그레이엄의 딸인 엔 그레이엄은 “700여 명의 세계 기독교 지도자와 70주년 독립을 기념하는 이 모임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며,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기적을 행하신 일에 증인이다. 다니엘의 기도 중에 예레미야 29장 ‘예루살렘의 황 무 함이 칠십 년만에 마치리라’하신 말씀이 이루어 지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이스라엘 독립 70주년을 기념하여 아브라함의 자손들과 우리 기독교인들이 함께 한 자리에 모여 기도하는 큰 기적을 경험하고 있다.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한 기도를 함께 하고자 하는 여러분들 중에 제가 있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여의도 순복음교회의 이영훈 목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다.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자.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도 기도해달라. 특별히 북한의 지도자는 기도해주는 사람이 없으니, 그가 하나님 앞에 겸손히 서도록 기도 해달라”고 부탁했다.

“예언자들이 말한 것을 오늘 우리는 눈으로 지금 보고 있다. 예루살렘의 회복은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이다. 예루살렘은 함께 하는 도시이다. 예루살렘에서 우리는 지금 하나님의 예언자에게서 예언된 것처럼 지금 함께 모여 기도하는 놀라운 기적을 보고 있다. 적들이 부인할 수 없는 대사관 이전은 하나님의 함께하는 손길이 이루게 한 것이다. 21세기의 기적은 이 기도회가 세계의 기독교인과 유대인을 함께 모으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도 친서를 통해 예루살렘 조찬기도회를 격려하였으며, 한국 대표들의 참석은 이 기도회의 주최자들에게 큰 격려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