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미션 프론티어 대표 김평육 선교사. ⓒ크리스천투데이 DB
아프리카서 한국교회 목회자 초청 컨퍼런스 열린다
아프리카 선교단체인 ‘월드미션 프론티어’(대표 김평육 선교사)가 올해를 ‘아프리카 방문의 해’로 정하고 한국교회 목회자들을 아프리카로 초청한다. 이 단체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르완다 키갈리 선교센터 등에서 ‘아프리카 선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월드미션 프론티어는 지난 1994년 르완다 전쟁으로 인한 난민과 고아 등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처음 만들어졌다. 이후 구제사역과 어린이 사역에 중점을 두고 르완다, 우간다, 탄자니아 등에서 주로 활동해 왔다. 매년 여름 대규모 단기 선교단을 모집, 아프리카에서 대형 복음화대회를 열기도 했다.
현재는 아프리카 5개국 12개 지역에 선교센터를 건축, 유치원에서부터 대학교에 이르는 교육시설과 병원, 선교센터 등을 구축하고 있고 미래 지도자 양성을 위해 현지인 청년들의 한국유학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아프리카 선교 컨퍼런스’는 한국교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아프리카에서 월드미션 프론티어가 걸어 온 길을 소개하고 현재 진행형인 아프리카 선교와 미래 비전 등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10월 16일 아프리카 키갈리에 도착해 19일까지 아프리카 원주민들과 현지 선교사들이 진행하는 컨퍼런스에 참가하고 이어 20일부터 약 일주일간은 월드미션 프론티어의 선교센터를 방문, 전도집회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프리카 국립공원 사파리 여행도 준비되는데, 탄자니아 무완자와 새렝게티, 응고롱고로, 킬리만자로, 케냐 나이로비 등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월드미션 프론티어 대표 김평육 선교사는 “하나님은 한국교회에 세계교회를 향한 영적 리더십을 주신 것이 분명하다”며 “하나님이 세우신 영적 리더가 되기 위해 이제 한국교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 내 교회, 내 교단만으로는 세계를 이끌어 갈 수가 없다.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이번 아프리카 선교 컨퍼런스에 많은 목회자들이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문의) 02 323 29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