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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황목사의 저서)
김평육선교사: 최황목사님께서 이번에 '참감람나무에 접목되었으니'(Grafted onto the Olive Tree) 라는 제목으로 영문판 책을 쓰셨는데 어떤 내용의 책인지 소개해 주세요.
최황목사: 로마서 11장17-24절에 보면 참감람나무에 돌감람나무를 접목하는 예화가 나옵니다. 17절-“또한 가지 얼마가 꺾여졌는데 돌감람나무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참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은 자 되었는즉”-이 말씀하듯이 참감람나무에 돌감람나무를 접목하는 예화입니다. 그 예화는 참감람나무는 유대인을, 돌감람나무는 이방인을 비유하는 ‘이방인의 구원’에 대한 본문입니다. 그런데 농장에서는 돌감람나무에 참감람나무를 접목하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반대로 접목되고 있는 예화를 성서학자들이 어떻게 해석하는지 오랜 시간동안 연구하면서 그 내용을 종합 연구했습니다. 성서학자들은 보통 접목과 반대되는 비유의 의미를 설명하기 보다는 대부분 식물학적으로 접근하는 성경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예화를 타종교 사람들에게 어떻게 전도해야 하는가? 라는 관점에서 본문을 해석했습니다. 저는 이 예화를 통해서 문화가 종교의 전도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타문화권에 있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는 두가지를 유의해야 한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첫째는 상대방의 문화를 정화해야 하고, 두번째는 예수님의 가르침에 위반되지 않으면 상대방의 문화를 그대로 수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선교방식은 타민족의 문화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문화가 미개한 지역에서는 전도가 잘 됩니다. 기독교 초기에 유렵의 야만인들이 기독교를 그대로 수용한 것은 로마문화가 유럽의 문화보다 월등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인도나 중국 그리고 동남아시아 같이 타종교가 자리집고 있는 곳에서는 전도가 잘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의 종교가 단순한 종교가 아니고, 신학적인 이론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의 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도의 구르가 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영국이 인도를 300년 지배했지만 영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을 아무것도 없었다”라는 것입니다.
저는 문화는 종교의 매개체라고 결론지으면서 타문화 지역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첫째는 타문화를 정화해야하고, 두번째는 예수님의 가르침에 위배되지 않으면 타문화를 살려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김평육선교사: 타문화권에 복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타문화를 정화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정화라는 것은 어렵게 생각되어질 수 있지만 한국기독교 초기에 선교사들이 했던 것처럼, 미신을 교회가 제거했던 것은 좋은 정화작업의 예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성경에 위배가 되지 않는 것은 지키게 하라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특별히 제사문제도 조상을 공경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면 조상을 기억하는 문화를 잘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목사님의 책 제목처럼 접목이 아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접목이 타문화권에 복음을 전하는데 어떻게 적용되는지 원리에 대해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황목사: 접목을 할 때는 우선 나무을 깨끗하게 합니다. 접목을 할 때는 깨끗한 천으로 묶어서 병균이 들어서지 않게 합니다. 사과나무에 배를 접목하면 사과나무에는 사과가 열리게 됩니다. 접목의 원리와 같이 자기의 문화를 통해서 복음이 꽃을 피운다는 것입니다. 성경본문에서는 참 감람나무에다 돌감람나무를 접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농장에서 실질적으로 접목하는 것은 반대로 돌감람나무에 참 감람나무를 접목시킵니다. 왜냐하면 돌감람나무의 강한 생명력을 가진 뿌리를 통해 좋은 열매를 맺는 참감람나무를 접목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질적인 접목을 생각해보면 중요한 원리가 나오는 것입니다. 타문화에 복음을 전할 때는 예수님의 가르침에 저촉되지 않는다면 타문화의 독특성을 없애지 않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돌감람나무에는 돌감람나무 열매가 맺히기 때문입니다.
김평육선교사: 그렇군요, 목사님이 접목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대 대해 이해가 됩니다. 그러면 이책을 어떻게 구입하나요?
최황목사: 아마존 닷컴에 소속되어 있는 출판사인 'CreateSpace Independent Publishing Platfrom' 에서 출판했습니다. 아마존 닷 컴에 들어가셔서 저의 영어 이름 'Frank H. Choi'를 타이프하면 저의 책-Grafted onto the Olive Tree-이 나타날 것입니다.
김평육선교사: 코타리(COTARI)가 어떻게 설립되었는지 설명해 주세요.
최황목사: 코타리는 타민족, 타문화의 전도를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미국교회가 쇠퇴하는 것은 전도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되입니다. 그리고 전도가 되지 않는 것은 전도방법이 잘못되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대만이나 일본은 선교사가 마음대로 선교할 수 있는 지역입니다. 그런데도 대만이나 인도는 1%의 기독교인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타종교가 있는 지역은 기독교인이 2% 이상이 되지 않습니다. 저는 기존의 선교방식에서 예수님이 했던 선교방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은 '나를 따르라'하고 12번을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따르라'라는 의미는 예수님의 말만을 따르라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모든 것을 따르라는 의미라고 생각됩니다.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아버지가 나를 보낸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낸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의 진정한 의미는 예수님이 어떻게 전도했는가를 살펴서 우리도 똑같이 예수님이 하신 방식으로 따라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김평육선교사: 타종교권의 전도를 위해 코타리(COTARI)를 설립하시고 예수님의 전도모델을 따라서 전도방법을 연구하셨다는데 예수님의 전도모델이 어떤 것인지 설명해 소개해 주세요.
최황목사: 현대 심리학자 중에 커뮤니케이션 가장 공헌을 한 학자가 칼 라저스(Carl Rogers)입니다. 사람의 성격을 바꾸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첫째 상대방이 말하는 것을 공명(Empathy)해며, 두번째는 상대방을 그대로 수용(Accept)하고 , 마지막으로 상대방에게 진정성을 가지고 대하라는 것입니다. . 저는 이 진정성을 예수님의 말씀하신 진리(True)로 바꾸어 이해하면서 'EAT'의 원리를 찾아냈습니다. 칼 로저스는 공감하고, 수용하는 것으로 상대방에 접근했지만, 저는 이 두가지에 예수님의 진리를 합해서 타문화권의 사람들에게 다가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은 구약을 가지고 공명과 수용하는 단계를 넘어 진리를 전했습니다. 그 당시 구약은 을 가장 권위있는 것이기 때문에 구약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다음 폐이지에 계속됩니다.) 유대인들은 구약의 권위를 인정하고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이 구약을 인용함로써 예수님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구약의 권위를 통해 유대인들에게 진리를 선포했습니다. 예수님은 삼년 반동안 200명의 제자를 통해 20억이 넘는 교인을 만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지금 시대에 인도를 전도하신다면 예수님은 힌두경전을 완전히 이해하고 복음을 전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과 같이 타종교의 경전을 쉽게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시간을 가지고 연구해야 합니다.
그래서 첫번째 사역을 이슬람 지역의 전도를 위해 코란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김평육선교사: 그렇군요. 그래서 코타리 선교회가 타종교의 경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사역이 이슬람의 경전을 연구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슬람에서 가장 권위있는 경전을 연구해서 얻는 유익은 무엇인가요?
최황목사: 코다리 사역을 통해 이슬람지역에 전도할 수 있는 첫번째 혜택은 모슬람의 마음을 여는데 도움을 줍니다. 지금까지 여러 선교단체들이 이슬람인들에게 성경공부를 가르치고 이들을 기독교인으로 전도를 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A(공감)와 E(수용)을 강조하면서 융합주의가 되어 크리스찬과 이슬람이 융합된 크리슬람이 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코다리사역의 두번째 유익은 이슬람 종교를 개혁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이슬람은 여자의 인권이 보호되지 못하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으며 자기네 뜻에 맞게 경전을 해석하고 있습니다. 이슬람에는 남자의 권한이 1이고 여자가 1/2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와 여자 사이에 문제가 생겨도 남자가 거부하면 여자가 어려운 일을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셋째, 이슬람 과격분자들에게 25%가 동조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세상을 이슬람으로 통일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충돌하지 않는 것은 아직 힘이 열세이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무력적으로, 재정적으로 힘이 생기면 분명히 기독교와 갈등을 일으킬 것입니다. 무력분쟁을 막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서로 이해함으로 기독교도 좋아지고 이슬람도 좋아지는 계기가 된다는 것입니다.
김평육선교사: 그러면 코란을 통해서 이슬람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연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진행상황을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황목사: 이슬람에서는 코란이 가장 권위가 있습니다. 그리고 하디스라는 경전이 있는데 모하메드 죽고 난 후에 500년에 걸쳐서 정리되었습니다. 코란은 신약성경보다 얇고 146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전체 구절은 6236절이며 성경의 시편과 잠언같은 형식으로 쓰여졌기 때문에 자의적으로 해석하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이슬람들은 모하메드가 마지막 선지지로 왔기 때문에 코란을 알면 성경을 알 필요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코란을 알면 코란을 통해서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2장4절에 보면 ‘모하메드에게 준 계시를 믿고, 너희가 오기 전에 있었던 계시를 믿어라’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이 코란본문에서 계시는 코란이고 이전 계시는 성경을 의미합니다. 코란 2장 4절을 인용하면 성경을 믿어야 한다는 것을 이슬람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도 유대인과 변론할 때에 신명기를 인용한 것과 같습니다. 이슬람에서 무자비한 폭력을 사용하고 있는 지하드스트들이 사용하는 코란 구절이 코란2장 191절에 있는 “이슬람을 믿지 않는 사람은 모두 죽이라”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그러나 코란 2장 190절에서 195절을 읽어보면 폭력을 사용하는데 조건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너희들을 적대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나님의 한도 내에서 싸우라”는 것입니다. 적들을 죽일 때에도 하나님이 정한 한도내에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지하드스트들은 세가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폭력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또한 코란은 예수님의 신성에 대해 설명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을 메시아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란은 예수님이 행하신 기적들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코란에 나오는 기적은 성경에 나오지는 않지만, 예수님의 진흙으로 새를 만들어 입김을 불어넣으니 생명을 갖게 되었다는 내용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구유 안에 있을 때 어른처럼 예수님이 말을 하면서 장차 어떻게 사역을 할 것인지를 선포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와같은 코란의 내용을 그대로 인용하면 예수님이 신성을 가지지 않았다고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김평육선교사: 코다리의 진행중인 현재 사역을 소개해 주세요.
최황목사:2012년부터 사역이 시작되서 코란을 3장까지 해석하고 있습니다. 3명의 이슬람학자-Jeme D. Chancellor, M. Games Sawyer, Mahmoud M. Ayoub- 들이 코란을 해석하는 것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분들의 주장하시는 것을 무조건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세분의 학자들의 주장을 수용하고 예수님의 전도방법에 위배되는 것은 각주로 책 밑에 달고 있습니다. 보통 이슬람 전통학자들은 모든 권위는 모하메드에게 있기 때문에 모헤메드의 말에 결정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헤메드 시대인 7-8세기의 상황에 갇히고 더 이상 앞으로 나가지 못합니다. 제가 쓰는 책에서는 이슬람 사람들이 쓰는 전통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영국과 레바론, 그리고 이스라엘에서는, 무슬렘들이 가족법으로 결정한 것을 나라에서 인정해주고 있습니다. 이와같은 상황에 대해 크리스찬들이 보다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김평육선고사: 코다리의 앞으로 사역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최황목사: 코란전체를 번역한다는 것은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우선은 부분적으로 연구된 것을 아마존닷컴을 통해 출판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세미나를 통해 이슬람 전도에 집회를 가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란은 이슬람의 경전이지만 코란을 연구하면 코란은 전도의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저의 분명하 소견입니다.
최황목사의 저서
최황목사는 이 책(사진)을 통하여 타종교 사람들을 어떻게 전도해야 할 것인가 하는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최황목사는 예수님이 전한 복음의 방식을 그대로 타종교 지역에 적용하고 있다. 그리고 최황목사는 이 사역을 위해 선교단체 코타리를 설립하고, 첫번째 사역으로 코란을 연구하고 있다.
코다리선교회, www.cotari.org , 연락처,(408)482-2696, hwangchoe@msn.com
(사진설명: ▼오른쪽이 최황목사, 그리고 맨 왼쪽이 김평육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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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로드맵을 통해 성경의 흐름을 이해하고 기억한다
1. 인격변화를 위한 기독교의 영성: 생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