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사역자 쏠몬목사(왼쪽)가 티벳인들 전도를 위해 이 북가주 지역에 거주하며 이들을 전도하기 원하고 있다. 오른쪽은 오기목사
1. 티벳소개 (http://ko.wikipedia.org/wiki/티벳):
티벳, 평균 고도는 약 4,900m이며, 지구상의 육지에서 가장 높은 곳이어서 '세계의 지붕'이라고 불린다.
중국의 지배에 대하여….
1950년 10월 중국 인민해방군은 티베트를 침공하여 점령하였다. 하지만 중국은 티베트의 평화적인 해방이라는 모양새를 갖추기 위해서 1951년 5월 23일 티베트와 십칠조협의를 체결하여 강제 합병하였다. 이로써 티베트는 최초로 중국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이후 많은 티베트인들이 정치적인 이유 또는 탄압을 피해 인도로 망명했다.
중국공산당은 티베트인에 대한 고문과 학살로써 티베트를 지배하였고, 1960년대에는 중국 전역을 강타한 문화대혁명의 여파로 3,700개나 되던 사찰은 13개만 남고 모조리 파괴되었다.
이후 시짱자치구 (서장자치구, 西藏自治區)가 설립되어 티베트인의 자치를 허용하였으나 실질적으로는 한족이 통치를 유지하였다. 티베트의 중국 귀속 이후로 망명을 떠난 티베트인들의 일부는 동화정책에 따라 티베트로 돌아와서 살고 있다. 한족의 이민을 실시하여 한족의 인구 비율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최근 중국 정부는 포탈라 궁을 보수하는 공사를 시행하였고, 2005년에는 티베트로 연결되는 철도가 완공되었다.
1959년 티베트 봉기가 있었고, 2008년 티베트 반중국 시위가 대대적으로 발생했다. 2008년 3월 10일 1959년 티베트 독립운동 49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티베트 승려(수도승) 600여명의 중국 정부에 대한 항의 시위로 시작되어 2008년 3월 14일 티베트 독립운동 시위대가 중국 경찰과 충돌하면서 유혈사태로 번지게 되었고, 중국 정부의 무력진압으로 사태가 격화되었다.
티베트는 현재 중국의 일부(시짱 자치구)이다. 관점에 따라서는 일부가 인도에 포함되기도 하며, 중화민국(타이완)에서는 공식적인 자국의 영토로 주장하기도 한다. 티베트의 주권과 관련하여, 중화인민공화국 (중국)과 티베트 망명 정부는 티베트가 중국의 일부가 된 시기와 티베트가 중국에 합병된 것이 국제법상 효력이 있는 것인가에 대하여 이견이 있다.
2. 버클리, 오클랜드, 엘 세리토(El Cerrito), 리치몬드, 샌 프란시스코, 베카빌 (Vacaville) 지역의 티벳인들
Tibetan Association of Northern California(북가주 티벳인협회, 5200 Huntington Ave. Suite 200, Richmond, Ca 94804-회장 Mr. Kunchok) 에 따르면 미국거주 티벳인들은 1960년대초부터 이민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감사한 것은 1990년에 발표된 이민법에 의해 미의회는 2년후 1992년에 티벳을 탈출하여 인도에 피하여 있던 티벳인 1,000명의 미국입국비자를 허락해 주었다. 현재 약 1,500명이 북가주에 거주하며, 자영업을 주로 하며 삶을 유지하고 있다. 서비스업이나 건축업에 주로 종사하며, 다음 세대의 자녀들은 보다 다양한 영역으로 진출하고 있는데 간호사의 경우가 그 한 예이다. 티벳인들은 문화와 종교 행사에 자주 함께 모여 정을 나눈다.
본인이 만난 북가주 티벳인협회의 한 자원봉사자 켈상(Kelsang)씨는 달라이 라마가 몇 해전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4,000여명의 티벳인들이 전국에서 모였다고 한다.
2주전 (11/4/2013), 티벳인 거주지역을 살펴보기 위해 Berkeley 지역을 방문하였다. 식당이나 기념품점들을 둘러 보면, 거의 모든 곳에 불상과 달라이 라마의 사진이 걸려 있음을 알 수 있다.
버클리 대학 캠퍼스 바로 옆 언덕에는Nyingma Institute 라는 곳이 있다. 이곳에서 티벳불교를 가르치고 수행을 연습하게 한다. 그 안에 있는 멋진 정원은 주민들에게 공개되는데 조용하고 명상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많은 미국인들이 찾고 있었다.
1972년부터 시작된Nyingma Institute에서는 매주일 한 시간 무료 경전의 낭독시간을 마련하여 불교의 저변확대를 꾀하고 있다. 가을학기 프로그램 책자는 표지를 합하여 14페이지에 빼곡하게 들아간 불교학습 프로그램들을 볼 수 있다. 불교연구와 연습, 닝마 심리학, 닝마명상에 이어 day-by day fall course에는 매일 아침 10시부터 저녁 9:30까지 프로그램들로 가득하게 차 있다.
3.북가주 티벳민족 선교의 필요성
1) 현재, 미국에 481개 민족그룹과 327개 언어그룹이 존재한다. 캘리포니아에는 215개 언어그룹이 우리와 함께 살고 있다 (www.peoplegroups.org; U.S. Census Bureau, 2006-2008 American Community Survey).
그리고 베이지역은 약 7백만(7,150,739; Census 2010)이 거주하는데, 이 가운데, 70여개 소수민족170만 명(1,780,376; 센서스 2000) 이 움집해 있는 땅끝 선교의 현장이다.
2) 이 가운데 티벳사람들 1,500명이 우리 북가주 지역에 살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티벳의 전통불교를 오히려 전하고 가르치는 데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1975-1988에 세워진 어마어마한 규모의 티벳불교성전(33755 Tin Barn Rd Cazadero, CA 95421)은 그림에서 보듯이, 미국내 세워진 최대규모의 티벳성전이다. 캘리포니아 북쪽으로 해안을 따라 약 3시간 133마일을 여행하면 이 성전을 만날 수 있다. 본인은 이 성전의 존재를 사진으로 보며, 그 어느 소수민족이 미국에서 이처럼 종교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가 생각해 보았다. 이들의 종교적인 열정과 헌신은 참 놀랍다.
3) 현재, 티벳은 중국의 점령하에 있기 때문에 사실상의 전도의 문이 닫혀 있다. 특별히 독립을 위한 봉기가 늘 일어나는 곳이어서 현지에서 복음을 전하는 데 매우 많은 감시와 제한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북가주 베이지역에는 티벳인교회라고는 전무한 상태이며, 크리스찬 조차 발견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런 의미에서 1,500여명 이상의 티벳인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고 이곳에 그들의 교회가 세워진다면, 이 교회는 티벳과 그 민족을 위한 복음화를 위한 강력한 도구로 사용될 것이다.
한 예로, One Voice의 후원으로 2년전 개척작업이 시작되어 지난 해 4월에 첫 예배를 드린 프리몬 지역의 아프간 교회가 있다. 베이지역에서 개척된 이 아프간교회를 통하여, 베이지역 약 3만명 이상의 아프간 난민들에게 자유롭게 복음이 전해지고 있다.
아프간 본국에서는 허용되지 않았던 복음전도의 일이 바로 우리 곁에서 가능해진 것이다. 이를 위해 인도에서 온 아브라힘 페로탄 목사가 파슈튼 출신으로 사역자가 되어 전도를 하고 있다. 이 아프간 교회는 곧바로 아프간선교의 교두보가 될 것이며 같은 언어권(Farsi)인 이란선교에도 큰 의미를 갖고 있다.
4) 몽골 사역자 쏠몬목사가 티벳인들 전도를 위해 이 북가주 지역에 거주하며 이들을 전도하기 원하고 있다.
2014년 원 보이스 행사는 버클리와 인근 지역에 티벳교회개척을 위한 필요성과 의미를 알리고 후원기금을 마련하고자 계획중이다. 지역상 샌프란 시스코 인근지역에서 각 교회의 선교당당자들을 초청하여 북가주 거주 티벳민족 선교의 필요성을 알리고 교회들이 연합으로 쏠몬목사를 선교사로 후원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5) 티벳의 어려운 정치적인 상황과 이 민족의 북가주 거주라는 사실은 이들에게 복음증거를 위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기회이며 사명이라고 확신한다.
6) 기도하며 깨닫는 것이 하나 있다. 티벳인 전도는 전 세계복음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전략적인 의미를 갖는다는 사실이다. 이들의 종교적인 열심은 티벳불교의 세계적인 전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티벳민족의 복음화는 그 어느 민족의 회심보다도 큰 힘을 발휘할 것이다. 달라이 라마는 이 민족의 대표자이며 경배의 대상이다. 분신까지 하며 조국의 독립과 불교의 진리를 외치는 사람들이 이들이다.
이 티벳민족들에게 속히 진정한 영혼의 해방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복음이 전해져야 한다. 누구보다도 경건하고 종교성이 강한 이들이 그리스도를 믿게 되면 그 열정과 능력으로 온 세상에 라마불교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전파하는데 그 어느 민족보다도 귀하게 사용받을 것이라고 믿어진다.
바로 온 세상 복음화를 위해 티벳인들이 조국을 떠나 이곳에 와 있다. 하나님이 보내신 것이다. 이들을 섬기라고 한국교회에 소명을 주신다.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은즉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 때에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사 6:8)
Untitled-12.jpg)
10. 생명이 회복되어지는 목회를 위해서
8. 크리스찬 라이프 커버스토리로 통해 본 2013년 10대 로컬뉴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