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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와 세계선교
김평육 발행인  africa.vision@me.com
2014-03-05 09:08:51   조회 : 1067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이 미국에서 친선 경기를 가질때 많은 한인들이 경기장에 모여 응원하였습니다. 캘리포니아 한인 이민사 중 가장 많은 한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기록을 세운 것 같습니다. 스포츠를 통해 한인들의 응집력이 돋보인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축구열기에 이어 한인들의 대화가 야구로 이어졌습니다. 아나헤임 엔젤스 구장에서 연일 -대한민국-이 연호 되고 있어 한인들의 자긍심이 한껏 고조되었습니다.

한국의 야구 실력에 놀란 미국의 메이저 리그 인터넷에도 한국 야구를 극찬하는 기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 미국과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는 것은 야구뿐만이 아닙니다. 미국 골프 계는 완전히 한국인의 무대가 되었고 빙상경기도 한국인 독무대가 되었습니다. 
저희는 집에서 한국 비디오를 시청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이 한국 드라마를 잘 모릅니다. 중국인 친구들에게 한국 드라마 이야기를 듣고 아는 것을 보면, 한류 열풍이 중국, 일본뿐 아니라 동남아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는 보도가 허풍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동남아를 휩쓸고 있는 한류 열풍이 언어의 장벽과 피부색 때문에 유럽이나 미국으로 어떻게 퍼져 갈수 있을까? 참으로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K-POP 이라는 장르의 한국예술이 유럽과 미국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한국을 통해 어떤 일을 이루실까 하는 궁금증이 더해 갑니다. 

한류는 음악이나 드라마와 같은 대중문화뿐 아니라 스포츠, 첨단과학, IT 상품 등 다양한 방면에서 세계 속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류에 선교가 포함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류는 한국교회의 선교사역을 크게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합니다.

한류를 일시적인 현상일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일시적으로 끝날 것 같지 않습니다. 이제 그 시작점에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한 국가의 흥망성쇠를 좌우하시는 분께서는 하나님이십니다. 한류는 우연한 일이 아닌 하나님의 섭리라고 생각됩니다. 한국을 선교하는 국가로 축복하신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저는 지금 한류를 타고 선교를 하자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한류는 선교를 위해 하나님께서 만드신 기회라고 말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월드미션 프런티어는 매년 여름 아프리카에서 전국 규모로 개최하고 있는 복음화 대회를 문화와 스포츠라는 컨텐츠로 전환하였습니다. 물론 모든 행사의 핵심을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아프리카 각국의 많은 도시에서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어린이선교대회, 여성치유사역, 지도자세미나, 새마을 운동 등 다채로운 사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스타디움이나 큰 행사장에 가급적 많은 사람이 모이도록 하고 관중들에게 복음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런 사역을 돕기 위해 문화, 스포츠 행사가 선행되는 것입니다. 여러 차례 할렐루야 축구단이 저희 복음화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양국 축구협회의 협력으로 공식적인 친선경기로 준비합니다. 수많은 인파가 스타디움에 몰려드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들은 할렐루야를 외치며 한국과 아프리카가 하나가 되곤 하였습니다.

할렐루야 축구단의 이영무 목사님이 한국 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된 것도 우연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 동안 문화 사역 팀으로는 CCC찬양비전과 VOEM뮤지컬, 오페라 캘리포니아, 엘 싱어즈, 샛별 전통 예술단 등이 복음화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문화사역 팀이 가는 곳마다 인산인해를 이루며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경험합니다. 

선교대회의 컨셉을 문화라고 설정하고 보니 한류의 장르가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 기독교 변호사 협회가 참가하여 아프리카의 법조인들과 법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법률문화도 한류가 되는가 봅니다.

한국의 선거문화도 한류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선거관리 위원회에서 제3세계의 선관위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연수의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저희 선교 대상국인 우간다, 르완다, 콩고 등이 초청에서 제외되어 있기에 선관위에 요청하여. 한국정부가 경비를 부담하여 한 사람씩 초청하기로 하였습니다.  

선거문화도 이제는 한류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어느 경제학자가 미래 세계 경제지표를 발표한적이 있습니다. 2020년이면 한국이 세계 경제 8위국이 되고 2050년이면 한국은 미국을 이어 세계 경제 2위국이 된다는 전망입니다.한국은 과연 세계의 선교 강국으로 부상할 것이 분명합니다. 하나님의 한국교회에 대한 기대가 있기 때문에 한류를 일으키시는 것이 분명합니다. 이번 여름 아프리카에서 처음으로 시험하는 문화교류 선교대회에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33. 첫 번째 순교자
     31.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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