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19일 시작한 교육선교아카데미 개강식에서 황목사는 “선교의 원리는 창조적이어야 하며 나로부터 시작해야 하는 거점사역이며, 공동체로 연합하여 하는 사역이자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함께 하리라 약속하신 우리 주님과 하는 미래사역“이라고 전했다.
파우아교육협력재단(PAUA·이사장 손봉호)과 새중앙교회(황덕영 목사)가 함께 협력하여 준비한 '제1회 교육선교 아카데미'가 지난 9월19일 오후 7시 경기도 평촌 새중앙교회 선교센터에서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교육선교아카데미는 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는 시대에 교육선교의 중요성을 한국교회에 알리고 교육선교사들을 효과적으로 준비시키기 위해 개설된 것으로 오는 11월14일까지 8주간 진행된다. 국내외 대학과 해외 교육선교 사역에 경험이 있는 교수들과 교육선교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며, 교육선교의 중요성, 한국 교육선교의 역사와 비전, 교육선교와 크리스천 리더십, 교육선교와 제자도, 다음세대 선교와 교육, 교육선교와 공동체사역, 교육선교사의 준비와 적용 등 교육선교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게 된다.
9월19일 가진 개강식에서 ‘가서 제자 삼으라’라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한 황덕영 목사 (새중앙교회 담임)는 “한때 벽돌공장이었던 이 곳을 리모델링하여 성전을 만들면서 ‘나그네를 대접하라’ 하신 말씀을 실천하고자 2개층을 선교사를 위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이 곳에서 첫 개강하게 된 여러분들이 선교의 새로운 도전을 받기 원한다. 하나님께서는 이 마지막 시대에 나에게 무엇을 원하실지 개인적 소명을 받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 선교는 우리가 하는 것 같아도 주체가 우리 주님이시다. 선교의 원리는 창조적이어야 하며, 나로부터 시작해야 하는 거점사역이며, 공동체로 연합하여 하는 사역이자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함께 하리라 약속하신 우리 주님과 하는 미래사역이다. 8주간동안 함께 은혜를 누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서 첫 강의로 ‘교육선교의 중요성’을 전한 손봉호 이사장은 “최근 세계선교의 경향은 개종과 교회설립 등 전통적인 선교방식에서 벗어나 구호와 계몽, 기술, 교육, 공동체 강화 등 NGO선교로 가고 있는 추세다. 이는 전통적 선교의 실패와 문화의 세속화, 다원주의의 확산, 사회의 다양화. 평신도 활용 등이 원인”이라면서 “21세기 선교는 교육선교의 시대이다. 교육선교는 종교와 이데올로기를 넘어 선교지 국가에 들어갈 수 있는 가장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대안이다. 특히 이슬람권과 공산권 국가에서는 교육선교가 유일한 선택”이라고 교육선교를 소개했다.
PAUA(Pan Asia, Africa & America Universities Association)는 한국 기독인들에 의해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지역에 설립된 해외 대학의 연합체로서, 교육선교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구현하고자 하는 단체이다. 2008년에 결성된 후 현재 한국인이 해외에 세운 44개의 대학(2014년 KRIM 통계) 중 20개가 회원대학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7년 6월에 손봉호 교수를 이사장으로 하여 사단법인 파우아교육협력재단으로 법인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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