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룬디
 
부룬디의 초기 정착민은 트와족이었다. 피그미족이라고 불리는 이 종족은 현재 국민의 1%정도를 점하고 있다. 다수 부족은 후투족으로 85%를 차지하며 투지족이 14%를 차지하고 있다. 부룬디의 국민들은 같은 언어를 사용하며 문화적으로도 유사하다. 전통적으로 후투족은 농경 부족이고 투치족은 유목 부족이라는 점이 큰 차이로 나타나고 있다.

1933년 벨기에 식민 정부는 모든 국민의 신분증에 부족을 표기함으로 부족간의 격차가 심해지기 시작했다. 부룬디를 왕족으로 지배하던 투치족은 벨기에 정부하에서도 지배계급으로 인정받았으므로 독립한 후에도 투치족이 부룬디를 통치하게 되었다.

1962년 독립한 부룬디는 Mwami Mwambutusa IV에 의해 부룬디 왕국이 세워졌으며, 1962년 후투반군이 일어나 투치족에 대한 보복전이 발생했다. Mwambutsa는 1966년 그의 아들 Ntare V에게 정권을 이양했지만 같은해 투치족인 Premier Michel Micombero에 의한 내전이 발생하였고, 10만 이상의 후투족이 살해당했다. 1976년 11월 1일 Jean-Baptiste Bagaza가 이끄는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하고 30명의 최고 혁명 카운실에 의해 정권이 유지되되었다. 1987년 9월에 Bagaza는 Pierre Buyoya에 의해 퇴진하고 피에르가 대통령이 되었다. 1988년 8월 종족간의 갈등이 심화되어 2만명의 후투족이 학살되었다. 1993년 6월 민주적인 대통령 선거가 치루어져 후투족인 Melchior Ndadaye가 대통령이 되었지만 1994년 4월 6일 르완다 대통령과 함께 탄 비행기가 박격포 공격으로 추락하여 사망하였다. 결과적으로 후투족 청년들이 투치족에 대한 보복 학살이 시작되었다. 그후 계속된 종족간의 충돌이 증가하여 내전이 계속되어 왔다. 1996년 7월에는 투치군의 쿠데타가 일어나 후투 대통령을 하야시키고 Pierre Buyoya를 대통령으로 세웠다. 1993년 부터 30만명 이상이 내전으로 생명을 잃었다.

2001년에 투치 정부와 후투 반군간의 휴전 협정과 권력 분배를 위한 합의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투치족인 Buyoya 18개월 동안, 2003년 4월부터 후투족인 Domitien Ndayizeye가 과도정부를 이끌었다. 2005년 8월에는 후투반군의 지도자였던 Pierre Nkuruziza가 국회에 의하여 대통령에 선출되었으며 2010년 6월 국민투표를 통해 재선되었다. 이것으로서 부룬디의 10여년 동안 계속되어 온 내전이 완전히 종식되었다. 이제 부룬디는 국가 건설을 위해 전 국민이 화합하여 함께 일해야 할 때이다.
 
선교센터
월드미션 프론티어는 2014년에 부룬디 선교센터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2년 부터 시작된 부룬디 사역은 르완다 선교부에서 관할하고 있으며, 부룬디 현지에는 수도 무줌부라를 중심으로 월드미션 프론티어 사역팀이 단기사역을 돕고 있다.
 
선교회 소식
1) 2011년 부룬디에서 "부룬디 전국 복음화 대회"개최(2010-9-9, 460호)
월드미션 프론티어는 2010 아프리카 여성대회를 마치면 “2011 부룬디 전국복음화 대성회”를 준비하게 된다. 르완다와 같은 인종 분포와 갈등을 갖고 독립후 계속적인 종족 갈등을 겪고 있는 부룬디는 그동안 세계인의 시선에서 가려져 있었다.
월드미션 프론티어는 “2001 르완다 전국 복음화 대성회”를 개최한지 10년 만에 르완다 키갈리에서 여성 지도자 대회를 개최하며 오는 2011년에는“2011부룬디 전국 복음화 대성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부룬디를 방문한 김평육 선교사는 부룬디 대통령과 영부인을 접견하고 “2011 부룬디 전국 복음화 대성회”의 개최를 협의하고 대통령과 영부인을 대회장으로 대회를 개최한다.
“2011 부룬디 전국 복음화 대성회”는 7월 1일부터 11일까지 “부룬디 전국 구국 기도회”를 개최하고, 7월 13- 16일 기간에는 부룬디 전국 각 지역 대회를 개최하고, 7월 18-20일에는 부룬디 전국 여성대회, 7월 22-23일에는 무줌부라 스타디움 전도대회로 개최할 예정이다.
 
대통령과 2011 부룬디 복음화 대회 논의
 
영부인과 함께
 
피에르 대통령의 특별 요청으로 영부인을 만난 김평육 선교사는 영부인이 추진 중인 여러 가지 사회 개발 사업에 대하여 설명을 들었고, 2011년의 부룬디 복음화 대회에 대한 설명회도 가졌다. 2009년에 부룬디에서 열린 여성 지도자 대회에 참석했던 영부인은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민족 사랑을 몸으로 실천하고 있다. 아프리카 부유층 여성들이 곱슬머리를 풀고 머리를 치장하는 것이 유행이지만 부룬디 산골 마다 고아들과 미망인들이 굶주리고 있는데 자신이 어떻게 머리를 치장하겠느냐며 50달러가 소요되는 스트레이트 파마를 거절하는 검소함으로 국민들의 귀감을 사고 있다.
 
2) 부룬디가 온전한 하나님의 나라가 되길…(2010-12-23, 464호)
Dr. Alvert NASASAGARE (대통령 의전실장) & Mr. Ascension TWAGIRAMUNGU (대통령 수석자문) 특별 인터뷰
 
 
하나님께서 주시는 소망과 희망이 절실한 부룬디를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북쪽에는 르완다, 남쪽에는 탄자니아, 서쪽으로는 민주 콩고 공화국으로 둘러 싸여 있는 아프리카의 작은 나라 부룬디. 다소 낯선 이름의 나라이지만 부룬디에 복음이 전해지며 작은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달 한국을 방문한 알버트 부룬디 대통령 의전실장(Dr. Alvert NASASAGARE)과 아센션 대통령 수석자문(Mr. Ascension TWAGIRAMUNGU)을 만나봤다.

이미 부룬디는 복음으로 작은 변화들이 일어난다는 알버트 실장은 “800만명의 적은 인구임에도 지난 10여년간 내전으로 고통받아 왔으며, 대통령이 내전으로 취임한지 3개월도 안돼 암살당하는 일을 3번이나 겪는 등 상처가 많은 나라”라며 “현재의 대통령은 목사님 신분으로 늘 기도하며 부룬디 복음화를 통한 발전을 기대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발전을 불러온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알버트 실장과 아센션 수석자문은 과거 한국의 상황과 부룬디의 상황이 매우 흡사하다고 말한다.

알버트 실장은 “현재 국가 재정의 50%정도가 해외 원조에 의한 것이지만 앞으로 해외 원조를 늘리기 위한 노력이 아닌 우리의 힘으로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의지와 비전을 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부룬디 복음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아 수차례의 복음화 대회를 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아센션 수석자문도 “부룬디는 발전을 소망하며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중에 있으며 부룬디의 발전을 위한 개발 속에는 기독교 정신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망을 주는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며 “특별히 한국을 알아가며 한국의 경제성장과 발전은 부룬디의 모델로 큰 힘이 되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관심을 가져 주셔 참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알버트 실장은 “내년에 열리는 전국 복음화 대회를 통해 부룬디 정부가 그동안 지향해 오던 하나님과의 화해와 민족간의 화해로 하나로 연합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엇보다 어린이와 질병을 앓고 있는 국민들에게 큰 희망을 주며 부룬디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현지 부룬디 대통령 궁에서는 매주 대통령이 직접주관하는 기도모임이 열리고 있으며, 아이들과 군인출신들로 조직된 3팀의 성가대가 함께 예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센션 수적자문은 “대통령과 영부인이 함께 성가대 활동을 할 정도로 대통령 궁이 예배 처소로 변하고 있다”며 “리더의 변화가 한 나라 운영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며, 특별히 기독교 정신을 통해 건강한 나라 부룬디를 꿈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룬디는 앞으로 어린이를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의료혜택과 교육 정책 개발에 힘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알버트 실장은 “현 정권이 출범한 3년간 2천여개의 학교를 만들고, 8백여개의 진료센터를 만들었지만 아직도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한국의 발전과 같이 기도하며 외부의 도움없이도 자립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늘 새로운 도전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7월 부룬디 전국 복음화 대회를 통해 부룬디에서도 한국에서와 같이 기독교 지도자들이 많이 세워져 그들의 리더십과 신앙을 통해 좋은나라, 희망의 나라, 건강한 나라가 되어지길 것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