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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타입입니까?'
손원배 목사  
2020-03-05 03:15:09   조회 : 278
대개의 가정을 보면, 한 여성을 놓고 시어머니는 사랑할 수 없는 이유를 찾고, 친정 어머니는 사랑스런 이유를 찾습니다. 이것을 ‘시어머니 타입’ ‘친정 어머니 타입’이라고 한다면, ‘시어머니 타입’은 어떤 사람을 만나건, 어떤 환경을 접하건, 그에게서 마음에 안 드는 이유를 찾고 싫어하기 시작합니다. ‘친정 어머니 타입’은 그 반대입니다.
내가‘시어머니 타입’이 된다면 어떤 사람을 만나든지, 나는 그에게서 죄로 망가진 모습만 보게 되고 그래서 싫어하고 미워하고 비난하게 되며, ‘친정 어머니 타입’이 된다면 그의 안에 남아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보며 그를 사랑하게 됩니다.
어떤 교회를 방문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어머니 타입’이 되면 그 교회를 사랑할 수 없는 이유가 보이고, ‘친정 어머니 타입’이 되면 그 교회를 사랑해야 할 이유가 보입니다. 나는 어떤 타입입니까?
성경에 보면 많은 유대인들과 바리새인들은 ‘시어머니 타입’이었습니다. 죄인들을 볼 때 그들 눈에는 죄인들의 악한 것, 부족한 것만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들을 계속 미워하고 정죄하였습니다. 친정 어머니와 비교할 수 없는 분이지만, 예수님은 사람들을 보실 때에 언제나 친정 어머니가 딸을 보듯이 죄인들을 보셨습니다. 그래서 병든 자들을 보시면 고쳐주시고, 배고프면 먹이시고, 목자 없는 양처럼 방황하는 무리들을 가르치시고,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들까지 용서하시는 사랑으로 죄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사랑하셨습니다.
나는 어떤 타입입니까? 깐깐한 눈으로 사람들을 바라보며 잘못과 부족한 면들을 들추어내는 ‘시어머니 형’입니까? 아니면 웃는 얼굴과 따뜻한 마음으로 덮어주고 용서하고 격려하여 부족한 사람들을 다시 일으켜주는 ‘친정 어머니 형’ 입니까? 부족한 사람들, 젊은 사람들이 별 이유 없이 내 곁을 찾아오고 나와 사귀기를 원한다면, 나는 ‘친정 어머니 형’입니다. 반대로 특별한 용무가 없는 한, 사람들이 나를 피하거나 가까이하기를 두려워한다면 나는 ‘시어머니 형’입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시고 산다면 우리는 당연히 ‘친정 어머니 형’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라갑시다. 지금까지 내 인생을 어떻게 살아왔든지, 지금부터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눈에 보이는 형제(자매, 남편, 아내, 믿음의 가족, 이웃)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는 거짓말하는 자입니다(요일4:20).
눈에 보이는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형제를 사랑하십시오(요일4:21). 이것은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주님의 계명입니다(요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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